패물1 금값이 '고공 행진'이라는데~ 시어머니께서 보석에 관심이 많으셨다.막내인 남편과 결혼할 때 시어머니는 원 없이 주고 그만큼 많이 받고 싶어 하셨다. 나도 딸 둘 키우고 있지만 과거 생각하면 결혼할 때 서로 안 받고 안 주는 게 최고 좋은 것 같다. 남편과 나어린 시절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했지만 사귄 기간이 없었다.스물여덟 친구에서 연인으로 감정 변화 생겼을 때 바로 약혼, 결혼 그야말로 정신없이 진행 나는 대학 졸업 후 미술 학원을 운영 중이었고, 남편은 대학 휴학 후 군제대 그리고 절에서 공부 중인 상태였다.능력, 환경 모든 조건은 생각 안 하고 심성만 보고.. 지금도 공부한다고 절까지 가는 사람들 있을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 철없는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그때 내 심정은 24시간 남편과 딱 붙어 일하는 직업이었.. 2024.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