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4

공간박스를 이용 프로방스 스타일 '화분~수납장' 만들기

2년전 남편하고 집을 지어 이사를 했습니다. 두사람의 오랜 꿈이였지요. 손수 집을 지어 살아보는 것... 벽 쌓거나,전기같은것은 다른 사람 힘을 빌리고, 나머진 남편하고 둘이 했습니다. 가구,씽크대 만들기,타일 작업까지.. ㅡ.ㅡ;; 그야말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정신없이 두어달을 일만 했습니다. ..

✎. Interior & DIY 2011.10.18

조금도 버릴게 없는 우리집 쌀뜨물 활용방법.

쌀은 수확이후부터 시간이 갈수록 겨의지질이 산화되어 맛이 조금씩 없어지는데요 수분과 적당한 찰기를 보충해지면 맛있는 밥을 지을수 있습니다. 찹쌀을 섞거나 약간의 술을 넣는것이 요령이랍니다. 쌀 씻을때 나오는 쌀뜨물 된장국이나,찌게 미역국 끓일때 전 꼭 쌀뜨물로 끓이고, 죽순이나,무,우엉을 삶을때 사용하면 하얗게 되니 좋더라구요. 분무기에 쌀뜨물을 넣어 집 유리창 청소에 사용한답니다. 유리세정제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요... 반짝반짝 빛이나게 닦여진답니다.. 저녁에 뿌려두었다가 아침에 닦아내는 식으로 하고 있답니다. 플라스틱 그릇에 남겨져있는 냄새를 없애주고,생선비릿내가 배여있는 도마세척에도 사용된답니다. 설겆이 할때도 세제대신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꾸준히 하는 방법인데요. 언젠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

✎. Review 2011.10.09

떠올려보세요.지나간 기억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때도 있답니다

길을 걷다가, 아니면 여행중에 예쁜 집들을 만나게 되면 늘 길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다가, 눈 속에 넣어두고 온다... 그리고 호기심이 생겨서 가까이 다가가서 이리저리 살피기도 한다. 여러가지 색들로 칠해진 창틀과, 밖에 내다 놓은 화분들을 바라보며 창안의 공간과, 그곳에 사는사람들은 뭘하는 분들일까? 하고 여러가지 공상에 빠져 보기도 한다. 우연하게 옥천 어느 산길을 가다가 어느 집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백년은 넘어 보이는 초가지붕에 흙으로 지어진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집이 였다.. 오래되어 쓰러져 가는집을 주인이 조금 개조한듯 보였다. 하지만 어쩜 그렇게 예쁘게 꾸며 놓았는지... 창위에 많은 화분을 메달아두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 창,그리고 집 주변도 산과 어울리게 정겨운 들꽃..

✎. Have a biast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