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물놀이 시설
요즘 어딘가 한곳이상은 비 피해가 난다.
금요일 물 놀이 행사를 앞두고 어린 시절 소풍전날, 운동회전날 비 올까 안 올까? 하늘을 얼마나 올려다보았나
별이 뜨면 다음날은 맑을 거라고~~~~
어제 퇴근하면서 비가 오지 않기를...
다행히 오전에는 흐리고 오후에는 햇빛이 나서 다행...
전날부터 학교에서 1박 하면서 지낸 아이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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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면 성당에서 산간학교를 열었다.
어느 시골 학교를 빌려서 3박 4일 동안 머물면서 운동회도 하고 축구, 농구시합도 하고
밤에는 캠프 파이어에................
우리들 동기만 해도 이십여 명이니 중. 고등학생들 합치면 많은 숫자였다. 본당과 공소의 청소년들 전부 모임..
서울에서 대학생들이 내려와 함께 지냈다. 율동, 노래, 게임
피부가 하나같이 뽀얀 , 억양도 서울말의 다정함
경상도 투박한 말투만 듣다가....^^
중, 고 6년을 참석
여름이 오면 산간학교 가기만 기다렸다. 이번에는 어느 언니, 오빠들이 올까 하면서..
나는 다른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정글숲을 헤쳐서 가자" ~~~~
이상하지 20대 이후에도 분명 추억이 있었을 텐데
40년도 더 지난 어린 시절 기억들이 더 또렷하게 잊히지도 않고 기억이 난다.
(추억의 산간학교의 사진 속에 내 남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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