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만든 사물함 친구가 달라고 하여 주고,
다시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니 집안에만 머물게 됩니다...^^
서랍 뜯어 나온 나무들...
사물함 모양으로 만들고,
이번엔 페인트 대신 패브릭을 붙였습니다...
윗쪽은 어닝과 비슷한 분위기가 나도록 만들었구요..
앞면,옆면 모두 천을
붙여주었습니다..
가끔 패브릭으로 벽지대신 붙여주시는 분들 보면 딱풀 사서
붙이시더라구요..
요즘에 스티커형식으로도 패브릭벽지들이 나오지만요...
많이 붙여야할때는 딱풀 사서 사용하지말고,
집에서 풀을 만들어 하시면 저렴하게 하실수 있답니다..
풀에 목공용 본드 타서 섞어 붙이시면 된답니다..
안에는 쓰레기봉투와 빗자루등등..청소도구와 파리채..^^
패인트는 미송결이 보이도록 연하게 화이트로 칠해주었습니다..
마감으로 투명 무광택 바니쉬로 두어번 칠해주었습니다..
말라가는 과정..(밑 나무색이 보여요.바짝 마르고 나면 깨끗해진답니다.)
이건 딸 미니 화장대...
우와...
요즘 아이들은 다른건지..우리집 딸아이친구들이 활발한건지..
우리 어릴땐 친구집에 놀러가더라도 얌전하게 놀다온것 같은데,
막내친구들은 대단하더라구요..
넘 놀라서 이젠 2명 이상 못 오게 할 정도랍니다..
운동장 마냥 뛰어다니고,
집 물건 부수고,심지어 화장대위에 올라가서 뛰었는지 부숴졌더라구요..
새로 하나 사야하나 하다가
고쳐주기로 했답니다..
부서진거 강력 본드로 붙여주고,
윗쪽엔 다용도 사물함과 같은 패브릭을 붙여주었습니다..
손잡이도 흰색 꽃에서,핑크 하트 손잡이로 바꿔주었습니다..
8월에 한식 조리사 자격증 취득한다고 등록..
필기는 통과하고, 실기를 하러 다니기로 했는데
10월부터 실기
10월 3-4번 나가고 나니,
목,금,학원 가는 날에 연달아 계속 일이 생기더라구요..
시어머니모시고 병원가고,일손 돕기 다니고,
아이수능에,김장에, 그리고 형부 장례식..
그리고 이번주엔 큰 아이 손가락 수술하러 대학병원다니고 나니,
실기강의가 다음주에 끝이나네요..
실습비 십여만원 내 놓고, 몇번 가지도 못하고,
실습장에 갔다둔 짐 가지러 가야하는..ㅡ.ㅡ;;
종강이 며칠뒤 라는군요...
조리사자격증 따려고 했는데..
집에서 책 펴놓고 연습하다가 시험장에 가야할것 같아요...
왜 이리 시간은 빨리 가는지....이제 달력도 한장을 남겨놓고 있네요..
^^
남은 12월..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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