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시누이
시누이라기보다 언니같은^^;; 느낌이 들도록
잘 대해주신답니다.
오리털 이불 커버가 낡았다고 하시길래
사지말고 기다리라고 하고는
천을 구입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침구는 면이 최고인것 같아요.
땀 흡수도 잘 되고,
무엇보다 삶아도 되니까요...
면을 침구를 만들때 주의해야할 것은
면은 세탁하면 줄어요.
재단할때 여유분을 두고 재단을 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먼저 세탁을 하고 만드셔야 한답니다..^^
잔잔한 분홍 꽃 무늬에
이중으로 안에 화이트천을 대고
재단을 해두었습니다..
자크대신 리본으로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라벨하나 붙이고..^^
다림질을 하고...^^;;
완성된 이불 커버..
시누이는 공무원하시다가 퇴직하신 남편과 캠핑카 타고 전국일주 중...
넘 재미있게 사시고 있답니다.
손윗 시누이라 그런지 이해심도 많고.....
제 편에서 늘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하지만,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작지만 선물을 주게 되어 저도 즐겁답니다..
ps..
아침 막내 학교 등교시킬려고 차 시동을 걸었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하이카연락..
집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아이 학교 늦는다고
담임선생님께 전화했더니 데리러와주셨어요. 집까지..
죄송~~ㅜ.ㅜ;;
아침부터 소동이 벌어졌답니다.
시어머니와 9시 한 약속도 펑크내고...
정신 하나도 없네요.
지금 밧데리충전 기사분 기다리는 중..이런일이 처음이라 넘 당황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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