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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ry story

이렇게 앙증맞게 작은 수박 보신적 있나요? ::^^

by 다희풀잎 2011. 8. 12.

 

 

 

아침이면 하루의 간식을 텃밭에서 따 옵니다.

^^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대체로 맛이 없기도 하거니와,

약을 전혀 치지않아서

몇개 맛볼수도 없습니다..

봉숭아와 자두가 특히 더 심해서 자두는 나무에 달린것 구경만 했지,

먹어보질 못했구요..

복숭아도 모두 벌레먹었지만,

그래도 맛은 볼수 있었습니다..

 

오전 마당에 나가서 보니 수박하나가 꼭지가 시들어 가길래

따왔습니다..

 

 

 

자....^^

사이즈는 작아도 수박   맞습니다.

옆의 복숭아와 비교...^^

 

 

 

 

초딩 막내주먹과도  비교 해 보 세 요....~~~~

 

 

잘랐더니 수박 맞네요...~~~ㅎ

 

 

 

 

 

그냥은 진짜 무 보다 못한 맛..

아삭하기는 하더라구요..

설탕에 천연딸기과일가루 뿌리고,

얼음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웬비가 이렇게 자주 많이 내리는걸까요?

매일 비를 봅니다.

오전에 햇빛이 났길래 빨래 엄청 많이하고,

허리펴고 났더니

또 소나기가.....

 

뉴스에선

일기예보 알려주면서  지은 죄도 없는데

미안하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올 여름은 비구경하다가 지나갈 모양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또 비가 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