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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참 평화로운 날 이다.

by 다희풀잎 2015. 7. 16.




주5일 일을 하다가 방학이라고, 삼일 일하고,이틀 쉬니

이렇게 좋구나...

하루종일 마당에서 일하던 남편

일을 마무리하고 ,,장갑이며 장화를 말리는 풍경에서

마음의   평화가...






얼음과자 입에 넣고 

앉아 있는데...

천국에 있는 기분...

뭘 더 바랄까....^^



며칠전 남편이 오리를 한마리 들고 왔다.

금방 잡은 오리여서 냉장고에 이틀 숙성을 시켰다.

소금,후추와 마늘을 발라 한나절 두었다.






의도는 약한 불에 은은하게 오랫동안 구워낼려고 했는데

처음에 불이 ..~~~~ㅋㅋ

 살짝 탔당....





두시간째 150도 열기로 ....

4시간 정도 둘 생각...

8시나 되어야 먹을수 있겠군,,,,,



.

.







감자는 역시 구운 감자가~~최고..





 사진동호회 회원들을 집에 초대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구워먹을때  부추와 같이 먹는것을 엄청 맛있어했다.

집에가서 같은 방법으로 구워먹었는데

"이상해요. 집에서 구워 부추랑 같이 먹었는데 왜 같은 맛이 안나지요?"


분위기탓일것이다.아마도

김밥도 집에서 먹는것과 풀밭에서 먹는것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하나도 남김없이 싹쓸이~~^^

이렇게 맛있게 먹고 나면 욕심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