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3

느린 여행 기록

나에겐 두 친구가 있다. 취향이 비슷하고, 많이 걷기를 해도 불평하지 않고, 항상 함께해주는 두 딸이다. Soulmate. 지금 내가 또래의 친구들과 차 한 잔의 덕담 외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사라지는 건, 몸이 약해서 오래걷지를 못하는 친구들 나는 도시속으로 들어가면 종일도 걸을 수 있는 체질. 도시 길보다 산길을 더 좋아하는 친구들과 달리 번잡한 도시와 골목 여행을 좋아하는 나. 이런 때에 산길과 바다를 좋아하지만, 전시회도 좋아하고, 뭘 먹어도 맛있어하고, 최고 좋은 점은 걷기를 좋아한다는 띠동갑 친구가 생겨서 여러 번 같이 돌아다녔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1박을 넣어 동행했다. 가만 생각하니 매번 갈 때마다 전시회, 연극, 캐릭터 전시장을 다녔다. 편안해 보이는 풍경이다. 홍대역 주변에서..

✎. Have a biast 2022.10.03

oah! 우리의 섬

www.youtube.com/watch?v=MwPzdEtam58&t=55s 코로나가 있기전 우리는 이름있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다녔다. 티켓구하기의 전쟁부터, 진이 빠지는.. 이제는 그런 공연 보러다니기도 어려워졌는데.. 그런 마음에 간만에 밴드공연을 ..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아쉬움이.. 이제는 소극장의 작은 공연 위주로 다니게 될것 같다. 몇개의 테이블에 앉아 보는 즐거움,, oah! 우리의 섬 젊다는건 좋은것.. 곧 2집도 나온다니.. 응원 한다.^^ 서울가면 또 들리게 될것 같은 문래음악 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