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3

태양의후예 & 시크릿가든

몇년전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후 가장 재미있게 본 두달을 남편과 둘이 열심히 본 드라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는 이 두편만 보았는데 시크릿 가든에 빠져서 스무번도 더 본것 같은데.. 태양의 후예도,,그럴것 같다. 배우들이 멋진것보다..대사.독백들이 넘 좋다. 특히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 모습과 함께 강모연은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였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 "그 어떤 재난 앞에서도, 그 어떤 총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이 땅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그들의 선서가 이 세상의 모든 태양 아래에서 지키지기를" 이라며 태양의 후예들의 신념으로 밝은 세상이 만들..

✎. Review 2016.04.17

재탕,삼탕,십탕을 또.. 봐도 재미있는 '시크릿가든'

시크릿가든 본방은 끝이 났지만, 케이블 방송 여기저기에서 아직까지 시크릿 가든이 방송되고 있다. 오래전 하지원이 출연했던 '다모'를 시크릿가든처럼 보고 또 보고를 했던것 같다.. 그당시 다모폐인이 되어 살았다. 이상하게도 시크릿가든은 몇탕을 반복해서 보는데도, 식상하지도 않고 마치 처음보고 있는것처럼 처음엔 보지못했던 장면들이 눈에 들어오고, 여러번 보면서는 등장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까지 유심히 바라보게 되어,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보게된다. 주인공들 연기도 일품이였지만, 등장 인물 모두 한분한분 다 재미있었다. 악역연기지만 결코 미워지지 않았던.... 드라마엔 두 축이 항상 등장한다. 악역,착한역.. 시크릿가든에서의 여자 배역들 대부분 여린듯 하면서도 강하고, 하고싶은 말 서슴치않고 하는것에 대리만족..

✎. Review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