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후
가장 재미있게 본
두달을 남편과 둘이 열심히 본 드라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는 이 두편만 보았는데
시크릿 가든에 빠져서 스무번도 더 본것 같은데..
태양의 후예도,,그럴것 같다.
배우들이 멋진것보다..대사.독백들이 넘 좋다.
특히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 모습과 함께 강모연은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였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
"그 어떤 재난 앞에서도,
그 어떤 총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이 땅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그들의 선서가 이 세상의 모든 태양 아래에서 지키지기를"
이라며 태양의 후예들의 신념으로 밝은 세상이 만들어 지기를 바랐다.
"자기 마음 들켰다고 졌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그래봤자 내가 더 좋아하니까"
꼭 만나러와요. 다음 생에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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