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Review146

믿고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 밀리언 달러 베이비' “32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질 때도 있는 거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일어나야 진정한 챔피언이 되지."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찾아온다.. 2019. 1. 11.
냉장실보다 냉동실이 더 큰 냉장고 어디 없나요? 큰딸이 서울로 이사한 후 다른 건 만족하는데,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우리가 산 게 아니라 있던 것.. 직장생활 때문에 반찬 이것저것 해먹을 시간도 없어, 여러 가지 찌개나 국들을 종류별로 냉동 보관해서 하나씩 데워먹으면 편리할 텐데..... 냉동고만 따로 하나 살까 검색해 보지만, 마음에 드는 것 찾기가 어렵다. 양문형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일반 냉장고는 냉동실이 작고, 요즘은 일반냉장고에 냉동실을 더 크게 한 것도 나오지만 그래도 냉장실이 더 큰 사이즈.. 딸 같은 경우는 냉장보다 냉동이 훨씬 컸으면 좋겠는데.. 위쪽 사진 냉장고 구매하는 사람이 냉장, 냉동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2019. 1. 9.
아들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의 이야기'새벽의 약속' 극성스러운 집착과 무한애정이라는 이중성을 가진 엄마 아들의 성공만 바라며 산 여인의 이야기.. 아들이 특별한 사람이 될 거라는 그녀의 믿음은 신앙처럼 그녀를 지탱해주고 아들 로맹에게는 죽음이 일상화된 전쟁터에서도 끊임없이 글을 쓸 수 있는 힘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결국 로.. 2018. 12. 30.
쉼이 필요했던 엄마'툴리' 포스터를 봤을땐 살짝 스릴러물인가 했었다.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아내가 힘든데도 퇴근후 게임만 하는 남편 마를로는 너무지쳐있다. 미국남자들은 많이 도와주는줄 알았더니 넘 힘든 아내에게 무심하다... 2018. 12. 29.
영화 '사랑해도 괜찮아' 학교제출할 서류 만들다보니 새벽이 되었다. 주말이여서 마음이 여유있다. 잠을 못자도 언제라도 잘수 있으니..... 두딸들과 함께보니 더 재미있다.,^^ 남편을 잃고 위기에 놓인 배 과수원을 운영하는 ‘루이즈가 운전중 갑자기 뛰어든 ‘피에르’를 피하지 못하고 그를 차로 치고 자신의 .. 2018. 12. 29.
마이 에그 보이중에서 냉동식품회사에서 근무하는 메이바오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앞두고, 회사 프로젝트를 맡게된다. 넘 바쁜 메이바오 남친은 일만 하는 메이바오에 지쳐 이별을 고하고 떠나간다. 떠나며 남긴 남자친구는 메이바오와의 왜 떠날수밖에 없는지를 냉동식품에 비유했다. 자신의 존재를.. 메이바.. 2018. 12. 16.
낭만적이면서도 쓸쓸한 ' 카페6' < 말할 수 없는 비밀>부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청설> 그리고 올 상반기를 강타한 <나의 소녀시대>까지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들을 몽땅 보고 있는 요즘 일본과 중국 대만의 청춘물들은 정서가 우리네와 너무나 닮아있고, 배경에 나오는 옷차림과 도구들을 .. 2018. 12. 16.
미술인가?과학인가?'팀스버미어'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어떻게 사진처럼 그림을 그렸을까 볼때마다 신기했는데, 미국 텍사스 출신의 발명가 팀 제니슨은 미술 역사상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팀제니슨이 베르메르의 그림의 비밀을 풀기위해 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대단했다. .. 2018. 12. 11.
스위스 여성참정권에 대한 이야기-거룩한 분노 스위스라는 나라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걸 알게해준 영화' 거룩한 분노' 스위스는 1971년에야 여성의 투표를 허용하였다니영화를 보면서 넘 놀랐다. 우리나라 과거? 남자들 가부장적인 사고와 어찌나 닮았던지 스위스가 정말 그랬단 말인가? 정말? 고요한 풍경화를 옮겨놓은 듯한 영화의 .. 2018. 12. 11.
넘 사랑스런 이야기 '청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정이 메말라진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나는 사랑에 빠질려고한다. 어느날은 풀꽃들과, 인형과,영화와,공연,,,연애소설...그리고 사람에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동안 설레이는 느낌이 좋아서.. 요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들을 찾아보고있다. <청설>은 두남녀의.. 2018. 12. 2.
진정한 가족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알게해준 '친애하는 우리아이' 평범한 가족을 꿈꾸는 44세 남자 ‘타나카’는 재혼해 아내, 그리고 그녀의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출세에 대한 욕심도, 야망도 없이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가장이다. 남자배우 느낌이 우리나라배우 지진희와 비슷... 자신의 진짜 딸은 일년에 두번 만나지만, 재혼한 부인.. 2018. 12. 2.
외로운 중년여성의 이야기'오 루시' 친구도, 가족도, 사랑도 없는 외로운 중년 여성 세츠코. 어느 날, 엉뚱한 조카 미카의 권유로 영어 학원을 등록하게 되고 그곳에서 꽃미남 영어강사 '존'에게 첫눈에 반한다. 도망갈 작정을 하고 이모에게 돈을 빌린 조카는 다음날 애인이 존과 미국으로 도망을 간다. 마음을 열고 포옹을 .. 2018. 12. 2.
나의 꿈이기도했던 '타이페이 까페스토리' 누군가의 꿈과 사랑이 자라나는 그곳… 당신의 카페는 안녕하십니까?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자매 두얼과 창얼. 그녀들은 누구나 꿈꿀 법한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워진 카페를 오픈한다. 두얼의 오랜 꿈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 하지만 손님들의 발길은 뜸하기만 하고, 그러던 어느 날 창얼은.. 2018. 11. 28.
잔잔한 감동을 준 영화 '변산'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 2018. 11. 25.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 다큐멘터리 저녁 영화를 워낙에 좋아해서 하루에 한두편 정도는 집을 비우지않는 날은 거의 보게 된다. 영화관에서 보는것과 집에서 보는 것 구분을 두는데 얼마전 신작코너에 그림 같은 정원에서 동화처럼 살았던 '타샤 튜더' 있는게 아닌가! 그런데 솔직히 망설인건 사실.. 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2018. 11. 21.
영화 특별한 음식의 이야기 -사십구일의 레시피- 소중한 사람을 잃은 가족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기까지의 49일, 특별히 음식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남편의 외도로 친정에 온 유리코 자신의 아이를 가질수 없었는데,남편은 외도로 아이가 생기고, 음.... 49제를 잔치처럼 해달라는 새엄마의 유언.. 201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