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nk 39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나가 꿈꾸는 것이 있다. 늘 변하지 않음과 식지않을 마음과 또 더불어 나와 똑같은 마음을 누군가가 품어 주길 기대하게 되는것..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불가한 일일지도 모른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마음도 수시로 변하고 모든 사물이나 계절의 흐름조차도 한 몫을 한다. 영원한 것은 우리가 갖을수 있는 믿음 뿐인것 같다. 존재하는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대한 믿음... 필요한것은 모두 내안에 있다는걸 잊지 않으려고 한다. 사랑도, 행복도, 희망도, 용기도... ..

✎. Think 2013.06.21

자연의 애틋한 사랑에게...

해가 많이 짧아졌다 해만 짧은게 아니라 싸늘한 바람이 가슴을 파고 들고 기운을 다 빼앗아갈만큼 무더웠던 여름도.. 자연의 흐름 앞에서는 어쩌지 못하는가 보다. 가을은... 홀로 오는게 아니야. 하늘과 바람.. 흙과 열매.. 그리고..그리움이 함께 와. 봄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가을은 자꾸 고개를 숙이게 만들어. 이것저것 자꾸 생각하게 하거든~ 푸르렀던 날은 이제 가슴속에 묻고 연둣빛 새순이 푸른잎이 되고, 낙엽이 되어 흙으로 돌아가듯 아름다운 갈무리를 준비하는 이 가을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봄 .. 여름.. 가을.. 겨울을 어기지 않고 찾아와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가는 자연의 애틋한 사랑에게..

✎. Think 2012.11.05

자~당신은 이제 줄을 놓습니다. 레드 선!!!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공지영 / 수도원 기행 중에서.. 뒤늦게 나마 제가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은 살아가면서 때로는 집착을 버리고 포기할 수 있을 때 또 다른 희망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나 하는 거였어요. …… 저의 작은 희망은 지금 이대로, 다른 사람이 되지 못한 나 그대로의 모습으로 선택되어지는 것입니다. -영화 러브토크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 마음 깊이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강하다.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 은희경의 '행복한 사람은 ..

✎. Think 2012.06.12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는 어떤 존재일까?

어버이날이 다가온다. 외며느리인 나는 이번엔 어떤 음식을 준비하나... 어떤 선물을 해야하나 며칠번 부터 고민... 컴퓨터 앞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여기저기 쇼핑몰 문구,,,,, '엄마는 보석을 좋아해..'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선물....' 엄마만 콕 집어서 선물 사라는 문구는 있지만, 어딜 봐도,,,아빠에게 선물을 하라는 문구는 보이질 않는다... 아빠도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받고 싶은게 있는데....^^;; 선물 목록에 아빠것은 엄마의 옵션인가? ^^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는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아버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 Think 2012.05.06

긍정적인 생각 짝궁은 희망이다.

언제부턴가 조급증이 느긋함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이곳..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하고 난 후에 평화가 온것 같아요. 결혼 전부터 학원운영..20년 가까이 정말 바쁘게 열심히, 숨가쁘게 살았습니다. 한가지를 하더라도 똑 소리나게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잠도 못 잘만큼..뭐든 최선을 다하며 ... 일을 그만두고,시골에서 삶을 시작하면서, 바쁜게 없어졌습니다. 바쁜게 없어지다 보니, 느긋하게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좋은건지는 몰라도, 할일은 몇날 며칠 안먹고,안자더라도 해 놓아야하는 성격이, 이젠 다음으로 미루게 될줄도 알게 되더라구요.. 삶의'오염지수'에 비례해 내적인 평화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종착지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자신의 삶에 몰두 하..

✎. Think 2012.04.13

뒤늦게 시작한 공부~잘해낼수 있을까?

초등학교에 취업.. 다니면서 제일 많이 듣 는말.. 많이 물어보는 말.. "왜 계속 학원 하시지 그래요?" "학원 하시다 망했어요?" 대학 졸업후 미술 학원을 시작.. 규모를 늘여서 음악,미술,보습,영어,어린이집까지.. 20년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다행히 학원도 잘되어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라는게 긴장의 연속..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리면 학원차가 사고날까? 학원 강사들 관리에, 어린이집은 아이들 간식,점심 장보기.. 일인다역.. 그러다보니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제 그만 해야지 .....처음 투자한 금액의 몇배를 받고, 학원을 정리.. 그리고 시골에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쉬지않고 달려오다 숨 고르고, 집에서만 있게 되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매일매일을 행복하다 는..

✎. Think 2012.04.05

살림과 주부의 손톱 길이가 관계가 있을까?

난 키가 작다..^^그래선지 이 나이에 외출하면 아직까지도 뒤에서 '학생'하고 불러주는 사람들이가끔 있다.. 그것도 대딩도 아니고 중딩인줄 알고...요즘에는 모두들 키에 민감하다.1cm라도 더 키울려고 별의별 방법을 동원한다. 나 역시 우리집 아이들 키 작을까봐 성장에 좋다는건 찾아먹이는 편인다.. 예전에는 ~~^^ 작은 키도 사랑받았다...아담하다며... 살아오면서 작은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적은 없다. 오히려 나는 내 작은 키를 장점으로 알고 살았다..친구들마저도 동생으로 알고 이것저것 챙겨주었고,남자친구들도 앙증 맞다고..ㅎㅎㅎㅎ여럿 따라다녔다.. 대학 졸업할때까지 항상 굽 낮은 운동화와 단화만 신고, 나이 서른 넘도록 얼굴에는 로션만 바르고 다녔다.. 외모에 관심이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기전 ..

✎. Think 2011.07.01

주어서 좋고, 받아서 좋은것이 칭찬이다.

사람에게 감동과 감동을 일으키는 말은 칭찬이다. 칭찬은 적군을 아군으로 만들기도 하고, 좌절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과 의욕을 심어준다.. 잘한다는 칭찬에 더 잘하여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 내는것을 종종 본다... 평상시에 칭찬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상대방을 칭찬할 줄 모른다. 칭찬도 훈련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면 분명 칭찬할 무언가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된다. 미소를 띠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칭찬할 때 칭찬 받은 사람은 감동 받게 된다...내가 상대방을 칭찬하면 상대방도 나를 칭찬해 준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이 있다. 내가 상대방에게 하나의 기쁨을 주면 나에게는 10배로 돌아 온다. 주어서 좋고, 받아서 좋은것이 칭찬이다. 그것이 행복 보증서가 되기 때문이다.. 칭찬과 아..

✎. Think 2011.03.10

비싼 수업료 지불하고 알게 된 가족의 소중함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오랫동안 하면서 가끔 아이들에게 '자라서 뭘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봉사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의사나,긴호사,판사....등등..이 많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아픈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라고 말을 합니다.. 나역시 초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 간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픈사람곁에서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에...... 중.고등학교를 다닐때는 수녀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유없이 막연하게 그냥 학교 졸업하면 수녀원엘 가야지 생각했었지요..^^ 옆짝꿍과 진지하게 수도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친하게 지낸 친구 두명은 수녀원엘 갔지만, 나는 수녀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를 두고 갈수가 없었습니다다...

✎. Think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