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영화 몰아보기 좋은 날.
더구나 집콕해야하지 않나.
광합성 하려고 마당 20분 걷고 영화보기.
산산이 조각난 것처럼 보였던 한 여자의 삶이
가족의 사랑으로 희망과 목적을 발견할 때,
그리고 그녀와 마찬가지로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 있는 한 마리 새를 통해 일어나는
진정한 치유의 이야기(NETFLIX)
점점 감정에 무디어진다는걸 느낀다.
이럴때 감동 영화를 보고 눈물 흘려보는것도..
잔잔한 드라마장르의 영화가 좋다.
특히 1900~1960년 시대영화들이
부유한 미망인 에디스가 자신의 땅에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마추어 고고학자 바질을 고용해 땅을 파헤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슈츠 시즌9까지 마무리. 열심히 봤는데 이제 끝이라니 아쉽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도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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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독 나타난다는 화병은 한이 많은 민족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한이 생겼을 때 적절히 해소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둘수록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심신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울고 싶을 정도로 분노와 슬픔이 생기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이럴 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수가 있지만
억지로 인내심을 발휘해 울지 않고 참는 것은 건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정이 있는 눈물은 감정이 없는 눈물과 달리
‘카타콜라민’이라는 나쁜 성분의 호르몬이 눈물 속에 섞여 빠져나와 건강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울어야 할 때 울면 ‘글로블린G’라는 면역항체가 두 배 가량 생겨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일본과 구미에서는 오래 전부터 정신과 치료의 일환으로 ‘눈물요법’까지 등장했다.
슬픔과 분노 따위로 생기는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심리적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치료방법이다.
결론적으로 눈물은 참지 말고 흘릴수록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것도 횡경막이 떨릴 정도로 크게 우는 것이 좋다며 울어야 할 때는 실컷 울도록 권유하는 의사도 있다.
눈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연 치료제인 셈이다.
우는 것보다 웃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해 좋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캔디처럼 울고 싶을 때 울지 않고 참는 것은 건강의 적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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