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소풍, 운동회 전날 열두 번도 더 하늘을 올려다봤다.
별이 뜨면 내일 맑음이라고 해서
요즘 매일 남의 나라 일기예보에 집중
지금 일본 태풍으로 인해 피해속출
임박해서 내가 취소할 경우 손해가 생긴다.
여행사에서 취소를 해야 전액 환불받는다.
하루 전이나 당일날 통보를 해 준다니
일단 내일 서울 출발
딸 집에 있다가 돌아올 수도 있음..
여행 때만 밖에서 햇빛을 보는 가방.
며칠 떠나는 여행은 캐리어 없이 백팩만 들고 떠났고,
10일이 넘어가는 장거리 여행도 백팩에 최소한의 짐만 챙겨서 떠났던 내가
이번에는 캐리어를 챙긴이유는
사오고 싶은것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캐리어는 쇼핑할 것 담아올려고 챙겨가는~~
많은 분들이 일본가면 약품,과자류
큰딸이 친구와 일본여행중 사다준 파스,변비약 평생 사용해야할 양
큰손때문에 문제인 딸이다.
나는 이번에 만화잡지,피규어 얼마전 출산한 동료쌤 아기선물을 주로 구입 할 예정.
체크 폴로 가방 언제 샀는지는 모르지만 오래된 가방인데( 이 색상의 체크무늬 가방 취향인데 구할수 없으니
예전에 빈폴에서도 나왔는데 큰딸 중,고등 체크 빈폴 가방만 들고 다녔다. 계절별로
졸업후 전부 버렸다. 지금 엄청 후회)
크로스 백 여행 때만 들고 다닌다. 편하고 비를 맞아도 상관없고
열고 닫기도 편하고,튼튼하기도 하고
재 구매하고 싶어도 살수가 없어 그런지 더 애정
이 체크 폴로 가방만 모으는 분도 만난적 있다.
티니위니 백팩 이것도 오래된 것
내가 테디베어 그려진 폴로,티니위니 를 좋아해서
큰딸은 폴로,작은딸은 티니위니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머리에서 양말 신발까지
테디베어 브랜드로고에 집착
티니위니는 중국에 팔려서 이제는 살려면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큰딸과 태국여행중 백화점 갔더니 30살 넘은 큰딸 폴로 티셔츠 잔뜩 구매
어린 시절 각인된 기억이 취향으로 굳었다.
나는 지금도 테비베어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여행 다닐 때 신기 위해 구입 한 자라 메리제인 운동화
나는 현재까지 이런 신발을 즐겨 신고 좋아한다.
찍찍이
직장에서 몇 년 실내화로 신었던 슬리퍼
장거리 비행 중에 꼭 필요한 신발
발 볼이 넓은 신발이 좋다.
나이가 무슨 상관 이람~
내 발이 편하면 최고
고체 비누들
우연히 약국에서 발견한 칫솔
아이용인가? 여성용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너무 좋아서 한번 살 때 50개씩 사서 챙겨 놓고 사용한다.
어금니 안쪽까지 쑥 들어가서 ~사용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준비는 끝났는데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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