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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돼지꼬리 &등뼈

by 다희풀잎 2024. 4. 21.

 

 

어제 대전 병원 진료 갔다가 시장에서 사 온 돼지 꼬리, 등뼈 

 

 

 

핏물 빼고 

한번 삶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국간장,소금,마늘 잔뜩 파 넣고 푹 끓였다.

전에는 갖은 양념 넣고 매콤하게 했는데

요즘에는 담백한게 좋아서 양념은 마늘만 넣었다.

대전 역 시장 항상 갈 때마다 고기들을 사 오는데 냄새도 없고 연한 게  믿고 늘 구입한다.

 

 

 

끓었을 때 마당에서 부추 뜯어와서 넣고 

남편이 돼지꼬리도 맛있다고...

들깨 기름 소스에 찍어 먹었다.

 

 

 

 

김밥, 짜장밥

식성이 요즘 많이 바뀌었다.

나는 편식이 심한 편인데 당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당근을 좋아하게 되면서 일주일 내내

김밥을 ~~

속 재료는 당근과 부추 

짜장은 단골 식당에서 집에 가서 먹으라며 한 그릇 포장해 줘서~

 

한정식집인데 낮에 짜장을 많이 만들었다고 

"저녁에 드세요" 

 

남편하고 둘이서 4번이나 나눠 먹었다. 양이 많았다.

집에서 먹는것보다 밖에서 먹는날이 거의 대부분 이였는데 살이 엄청나게 불어나서 관리 차원으로

저번주부터 집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퇴근시간되면 엄청 피곤해서 저녁은 사먹는 날이 많았는데 맛있는 집을 골라 다니며 사먹었더니

늘 과식  이러니 살이 찔수밖에~~~

 

주말 서울 가면 또 하루종일 먹고 다니고 (나이 들면 먹고 싶은것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

소화가 잘 되는 것도 복이라고 하면서~~~~아직도 먹고 싶은게 많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