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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 & Tour

땅콩 라면

by 다희풀잎 2024. 9. 8.

 

 

사진만 보고 주문 

땅콩인줄 몰랐다.

전부다 맛나게 먹었는데 

이 라면만은 취향이 아니였다.

 

 

 

 

 

 

 

 

 

 

 

 

셀카봉 문제로 인해 내 사진이 별로 없다. ㅠ.ㅠ

 

 

 

혼자 떠난 여행이여서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 하기가~~~

용기 내 몇장은 부탁했지만...

블루투스기능 셀카봉 사야겠다. 

 

항공기 연착  인천공항에서 딸집까지 또 택시 

이번 여행은 택시로 시작해서 택시로 끝이 났다.

딸들 만나자마자  얼큰이로 

 

 

 

 

 

마라맛이다.

나는 아직까지 거부감이 있는데 딸들은 엄청나게 좋아한다.

 

 

 

출발전과 마찬가지로 

여행 끝내고 또 큰 딸과 맥주와 치킨 

맥주집에서 마시는 치킨에 빠져서 딸 만나면 꼭 밤마다 먹는다.

 

 

 

 

 

 

 

 

 

그리고 

 

물만 먹어도 피와 살이 되는 나

여행 끝나고 나니 몇키로 불어서 ㅠ.ㅠ

큰 딸이 사가지고 온  '갓 비움' 

 

이것 마신 후 4시간 외출 금지. 효과가 무섭다!

구름이 그냥 있는게 아니였다. 구름처럼 가벼워진다더니~~~~

 

 

이번 여행에서 깨달은 건

이제 백팩은 버려야겠다는 ~~

가죽 가방도 ..

어깨가 아프고 무겁다. 가벼운 바스락 경량 가방이 최고,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줄 모르는 다락 창고에서 

 

 

10년도 넘은 캐리어 꺼냈다. 다음여행에는 큰 캐리어를 가지고 떠날려고~

그 속에서 

기타도 나왔다.

결혼전에 기타치며 노래하는게 취미였는데 삼십년도 더 지나도록 방치

이제는 칠수도 없고 코드도 기억 안난다.

 

 

 

 

큰 캐리어 안에 막둥이 키티 캐리어가 들어 있었다. 어쩐지 무겁더라

 

사진찍어 막둥이에게 '추억의 캐리어'라고 사진찍어 보냈더니

큰딸은 당근마켓에 팔라니~

 

"엄마 미니멀이야" 하면서 

 

 

 

 

 

스티커자국 제거 하고 먼지 닦아 내 놓았다.

내일부터 처리해야할 일들을 끝내 놓고 서울 있다가 

추석 지나고 다시  떠나야 하니까...

 

이제 자유다 !

마음대로 떠나고 싶을때 갈수 있어 너무 좋다.

여행지에서 전화가 많이도 왔다.

로밍을 안하니 받지 않음

정년퇴직 했다고 인사차 전화들을 한 것

 

 

묶여 있다가  해방되니 너무 좋다. 몇개월 쉬다보면 또 일을 하고 싶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런 시간들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