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고 주문
땅콩인줄 몰랐다.
전부다 맛나게 먹었는데
이 라면만은 취향이 아니였다.
셀카봉 문제로 인해 내 사진이 별로 없다. ㅠ.ㅠ
혼자 떠난 여행이여서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 하기가~~~
용기 내 몇장은 부탁했지만...
블루투스기능 셀카봉 사야겠다.
항공기 연착 인천공항에서 딸집까지 또 택시
이번 여행은 택시로 시작해서 택시로 끝이 났다.
딸들 만나자마자 얼큰이로
마라맛이다.
나는 아직까지 거부감이 있는데 딸들은 엄청나게 좋아한다.
출발전과 마찬가지로
여행 끝내고 또 큰 딸과 맥주와 치킨
맥주집에서 마시는 치킨에 빠져서 딸 만나면 꼭 밤마다 먹는다.
그리고
물만 먹어도 피와 살이 되는 나
여행 끝나고 나니 몇키로 불어서 ㅠ.ㅠ
큰 딸이 사가지고 온 '갓 비움'
이것 마신 후 4시간 외출 금지. 효과가 무섭다!
구름이 그냥 있는게 아니였다. 구름처럼 가벼워진다더니~~~~
이번 여행에서 깨달은 건
이제 백팩은 버려야겠다는 ~~
가죽 가방도 ..
어깨가 아프고 무겁다. 가벼운 바스락 경량 가방이 최고,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줄 모르는 다락 창고에서
10년도 넘은 캐리어 꺼냈다. 다음여행에는 큰 캐리어를 가지고 떠날려고~
그 속에서
기타도 나왔다.
결혼전에 기타치며 노래하는게 취미였는데 삼십년도 더 지나도록 방치
이제는 칠수도 없고 코드도 기억 안난다.
큰 캐리어 안에 막둥이 키티 캐리어가 들어 있었다. 어쩐지 무겁더라
사진찍어 막둥이에게 '추억의 캐리어'라고 사진찍어 보냈더니
큰딸은 당근마켓에 팔라니~
"엄마 미니멀이야" 하면서
스티커자국 제거 하고 먼지 닦아 내 놓았다.
내일부터 처리해야할 일들을 끝내 놓고 서울 있다가
추석 지나고 다시 떠나야 하니까...
이제 자유다 !
마음대로 떠나고 싶을때 갈수 있어 너무 좋다.
여행지에서 전화가 많이도 왔다.
로밍을 안하니 받지 않음
정년퇴직 했다고 인사차 전화들을 한 것
묶여 있다가 해방되니 너무 좋다. 몇개월 쉬다보면 또 일을 하고 싶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런 시간들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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