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초등학교에 목,금 이틀 미술 수업을 하러다녔다. 나머지날은 소도시학교로..
시간이 정말 빠르다. 벌써 그학교에서만 4년..
처음 다닐때 학교를 오고가는 산길들이 넘 좋았다.
어느하루 같은 풍경이 없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언제부턴가 비가오는 날은
한치앞이 보이지않는 안개낀 산길이 무서워지기시작했고,
눈이라도 내리면 그 길이 공포의 길로 와 닿으면서
그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없었다.
마지막 수업시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 한명한명 얼굴을 떠올리며
선물을 포장하고 있는데.....
사랑스러운 아이들
이 학교를 떠나더라도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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