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가끔 그랬지만 이렇게 심하지 않은것 같은데...
요즘 외출만 했다하면
집에 다리미는 꺼고왔나?
문은 꼭 잠구고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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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올때까지 걱정이다.
이틀전 두딸들 생일 이였지만 어제 휴일 딸들보러 가는길
열차에 타는순간 다림질 하다 나왔는데 도무지 다리미 전기를 껀 기억이 없는거다.
다시 집에 갈수도 없고,
밥만 먹고 바로 집에 가야지..
머리속으로 계속 다리미 생각만~~~
일을 하면서 열기구들은 더 세심하게 전기를 차단한다고하는데도,
집만 나서면 걱정이 생기기 시작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지도 못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보니 선을 뽑아놓고 갔는데도~~
오늘도 출근길 운전하다가 갑자기 머리손질하면서 고데기 사용 전기선을 껐나?
다시집으로 가볼까?
그러면 직장 지각할것 같고
집 전기를 핸드폰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설치해야하나,,
머리속에 딴 생각으로 가득차니 자동차 열쇠도 다른교실에 두고가서
어디둔지를 몰라 찾아다니고...
큰일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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