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5 김밥전&샌드위치&라면 오늘.. 아니 어제다.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하여 면에 나가서 귤과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저녁은 남편이 퇴근길 포장을 해온다고 했는데, 전화가 왔다. 식당 문이 닫겨있다고.. 갈만한 곳은 두군데 뿐이데, 시도때도 없이 자주 닫아서 여러번 낭패를 봤다. 어쩌지? 손님하고는 다음에 식사하기로 하고 .. 남편하고 아주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그분이 맛있는 빵을 10개나 사오셔서.. 식은 김밥을 계란옷을 입혀 김밥전을 굽고.. 남편은 김밥전과ㅡ샌드위치를 먹고, 나는 아무것도 넣지않고,라면만 먹었다. 그런날 있다. 포장된 그대로의 라면만 먹고 싶을때 파,계란같은걸 넣지 않고.. 사람의 혀라는게 너무나 신기하다. 50년이 지나도 그 맛을 기억하니 말이다. 어쩌다 먹은 음식에서 어린시절을 추억할때가 있다. 어린시절 .. 2020. 12. 6. 음식들 여행을 가면 구경도 좋지만 먹는 즐거움도 한몫 한다. 나는 편식이 심하다. 안먹는게 많다. 해물류도 즐기지않고... 하루에 3끼는 고정으로 먹고 여행지마다 뭔가를 꼭꼭 사 먹은것 같은데 돌아보니 매일 간식이 감자와 아이스크림,커피였다. 속이 느끼해서.. 샌드위치는 어느나라 가더라.. 2017. 5. 31. 잠시 스쳐가는 인연인줄 알았는데... 몇년전 학교에서 특수반을 맡고 계시는 선생님한분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 자주 마추치지 않았지만 대화 몇번에 서로 호감을 느꼈다. 오래 함께 하고 싶었으나 몇 개월 후 휴직을 하고, 지금은 남편이 병원 개원을 해서 포항에서 살고 있다. 학교 휴직을 하고 학교 볼일이 있어 들릴때.. 2015. 8. 19. 아침부터 해장할일은 없지만...'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라면' 콩나물은 혼자서도 여럿이도 잘 어울리는 재료중 하나입니다. 무쳐먹고,각종찜에도,국에도 콩나물이 들어가면,시원하고, 콩나물의 아삭함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라면하면 파나 김치를 많이들 넣는데요, 저는 콩나물을 넣어 잘 끓여 먹는답니다..^^ 라면위에 단무지...^^ 대학시절 주말마다 집.. 2011. 3. 14. 막내표 라볶이.. 남편은 개집보수로 농장에 가고, 큰 아이는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막내와 나는 일요일인 오늘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티비앞에 앉아 궁리를 하고 있는데, 막내가 "엄마 내일 엄마 생일인데, 언니도 늦게 오고 오늘은 가만 있으세요. 제가 하루 봉사할께요."하며 윙크를 하는게 아닌가.. 어떻게 봉사하나 .. 201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