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5 즐거운 생일,행복한 시간뒤의 당황스런 사건..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남편과 큰딸은 멀리 있어, 막내와 오붓하니 저녁을 먹기로 계획을 잡아 놓았는데,사진 동호회 정모가 오늘 날짜로 잡혔습니다.다른 때 같으면 빠져도 상관없는데,제 지인들에게 나눠줄 전시회 팸플릿을 받아야 하고, 전시회에서 분담할 일들을상의해야 하는 자리여서 빠질 수가 없어 가족들 축하 저녁식사는 모두 모이는 토요일로미루기로 했습니다. 친구와는 하루 당겨... 어제저녁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선물은 관계의 척도이면서선물하는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꽃을 주는 사람도 있고,선물이 거추장스럽다고 아무것도 선물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하지만 만남 자체가 선물이 되는 아름다운 인연도 있다.. 존재 자체가 선물이기에굳이 선물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선물에 그 사.. 2025. 1. 16. 새벽에 '파스타'라니~~ 지독한 불면증이다.며칠간 쏟아지는 비에 혹시라도 산사태로 집으로 흙 쏟아져 내려올까 봐 불안에 떨었다. 숲세권의 어두운 면? 하하하 이틀을 거의 힘들게 보내고 결국 3일째 수면제 3분의 1쪽 힘을 빌려 잠들기로 하고그런데 ..웬일이야. 남편 알람소리, 밤새도록 짖는 토리, 엄청나게 큰 빗소리 (요즘은 강아지 집 문을 아예 열어두고 목줄을 아주 길게 해 두는데풀어 두었더니 이웃집에서 붙들고 와서 묶더라.그래서 풀어놓고 키우지를 못한다.) 어느 날부터 떠돌이 개들이 들어와서 강아지 밥, 마당에 볼일..남편이 밤에 강아지집 문을 닫았더니 울타리를 뚫고 나와서는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비는 쏟아지고 도와달라는 호소 하지만 남편은 자고 있고 나는 무서워서 나가볼 수 없었다.날이 밝아서야 나가볼 수 있었다.) .. 2024. 7. 10. 아니 잊을까 아니 그리울까... 또 다시 나 너를 찾을까 아니 잊을까 아니 그리울까... 이효리 '서울' 이라는 노래가 듣기좋아 반복해서 듣다가.... 예전 노래와 분위기가 달랐다. 내 나이엔 이런 분위기의 노래가 더 끌린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 햇빛 비,흐림,비,장대비,맑음..비.흐림,비. 안으로 들어가면 비가 그쳤다가, 밖으로 나오면 비내리고, 비와 종일 숨박꼭질 ......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2017. 7. 2. 이렇게 앙증맞게 작은 수박 보신적 있나요? ::^^ 아침이면 하루의 간식을 텃밭에서 따 옵니다. ^^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대체로 맛이 없기도 하거니와, 약을 전혀 치지않아서 몇개 맛볼수도 없습니다.. 봉숭아와 자두가 특히 더 심해서 자두는 나무에 달린것 구경만 했지, 먹어보질 못했구요.. 복숭아도 모두 벌레먹었지만, 그래도 맛은 볼수 있었습니다.. 오전 마당에 나가서 보니 수박하나가 꼭지가 시들어 가길래 따왔습니다.. 자....^^ 사이즈는 작아도 수박 맞습니다. 옆의 복숭아와 비교...^^ 초딩 막내주먹과도 비교 해 보 세 요....~~~~ 잘랐더니 수박 맞네요...~~~ㅎ 그냥은 진짜 무 보다 못한 맛.. 아삭하기는 하더라구요.. 설탕에 천연딸기과일가루 뿌리고, 얼음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웬비가 이렇게 자주 많이 내리는걸까요? 매일 비를 봅니다.. 2011. 8. 12. 폭우가 내리는 밤 엄마를 보고 기절한 사연은.. 비가 내리면 떠 올려지는 잊지못할 추억 ^^한 토막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일로 기억이 된다. 언니, 오빠들은 대도시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집엔 나와 부모님 뿐이였다.. 늘 혼자 지내다가 어쩌다 주말이면 언니들이 왔다. 그때는 내 방이 아니라,비워둔 넓은 방에서 세명이 잠을 자곤 했다. 언니들과 수다 떨면서 자는게 나에게 기다려지는 신나는 일중 하나였었다.. 어느날 천둥번개가 치면서폭우가 쏟아졌다 집에는 주말이라 내려온 언니들과 엄마뿐이였다. 아버진 무슨 모임에 가셔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따라 분위기 잡을려고 했는지, 작은 언니가 자꾸 무서운 이야기만 하는것이였다. 팔다리가 떨려오는데,갑자기 전기가 나가버렸다. 그땐 비만 오면 정전이 자주 일어나곤 했는데... 내 시선은 자꾸 창으로 갔.. 2011.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