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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만큼 하얀색을 좋아하는 나..(2) 서재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이다... 서부영화의 주점 문을 연상하며 만들었다...^^ 서재와 주점이라니....ㅎㅎㅎㅎㅎ^^ 흰벽에 정말 잘 어울리는 스킨... 낮에는 욕실 불을 켜지 않게 하기위해 문에 창을 내고, 욕실안에도 창문이 있다. 욕실에는 꼭 창이 필요하다..환풍기가 있어도.. 창으로 들어오는 .. 2010. 9. 6.
'앙드레김'만큼 하얀색을 좋아하는 나.(1) 엄마가 엄청 깔끔하셨다. 지나치게 깨끗한것이 나는 싫었다.. 잔소리 때문이다.. 독립해서 혼자 살게 되면서.. 엄마의 영향인지 나는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불편하다.. 신혼집부터 나는 벽지를 바르지 않았다. 페인트칠을 하거나, 핸디코트로 벽을 발랐다...흰색으로... 바닥도 올 흰색 타일로 시.. 2010. 9. 6.
모두 상처 받은 인물들- 제빵왕김탁구!- 드라마를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 나,,, 하지만 제빵왕김탁구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다.. 김탁구를 볼때마다 "김탁구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드라마에 빠져있다.. 모두들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1시간 우리가족모두 티비앞에 앞에 드라마에 몰입... 등장인물 하나 하나의 말,행동을 놓치지 않고, 드라마가 끝난뒤에도 여운을 즐기고, 다음주를 기다린다... 윤시윤.. 갖은 고생을 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엄마를 찾아 부초처럼 떠돌아 다니다 팔봉빵집에서 엄마와 헤어진 이후 처음으로 가족에게 받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거듭 올바른 청년으로 거듭난다.. 주원아버지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얻지 못한다 여기고, 방황한다. 어린시.. 2010. 9. 3.
오징어김치순대,김치전 이번 여름은 길고 지독하게 더웠다.. 지치는 날씨탓에 주부의 할일은 영양가있고, 입맛 돋아주는 음식을 준비해서 가족들건강을 책임져야 한다...^^ 천둥 번개가 치는 저녁.. 이 저녁에 어울리는 전과 순대를 만들었다... 오징어를 준비해서 손질해두고.. 김치(김장김치), 작년 김치가 아직 몇통 남았다.... 2010. 8. 30.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윤후명- 한동안 야생화에 반해 몇년을 산으로 들로 다닌적이 있었다. 꽃을 화두로 담은... 소설가 윤후명의 두 번째 에세이 지겨운 여름이 끝나갈즈음 가을의 입구에서 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한 작가의 맑은 영혼이 빛나는 _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_ 윤후명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내 유년의 기억들도 떠올랐다... 40대에 야생화와 사랑했던 사람도... 가을이면 무척 앓는 사람이 있다.앓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딴 계절과 달리 가을은 누구에게나 다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생인손이라는 말 대신 생인맘이란 말은 없을까.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국문단의 거목 윤후명의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수필집이다. 그가 살아오고 살아가면서 적은 소소한 일상과 깨달음을 눈에 들어오게 담아, 꽃처럼.. 2010. 8. 30.
우포에서 월요일 이른 새벽^^ 3시에 우포에 갔다.. 도착한 시간은 4시30분.. 낮의 기온만 생각하고 긴팔 티셔츠에 니트 하나 걸치고 갔다가 추워서 혼났다.. 어디 비닐이라도 있으면 걸치고 싶은 마음..ㅠ.ㅠ 멀리서 노 젓는 아저씨 등장.. 여태까지 우포 사진을 볼때마다..저 아저씨는 그냥 고기 잡는 분 인줄로만 알았는데, 보수를 받고 연출해 주시는 모델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또 놀란건 이른 시간에 많은 분들이 와 있었다는것.. 초보인 나는 그분들이 갖추고 온 장비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괜히 위축되어 어디 구석에 찌그러져있고 싶은 마음뿐,,,, 400여장을 담아와서 며칠동안 틈 날때마다 사진을 들여다보았다.. 풍경사진은 어렵다.. 야생화에 관심이 있다 보니 늘 들꽃에만 관심을 두었었다.. 그러다 보니 늘 .. 2010. 8. 29.
한방오리백숙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들게 보냈습니다. 길고,무덥고.. 추위는 엄청 싫어하지만, 더위에는 강해서 그럭저럭 여름을 보냈었는데, 올 여름은 잠을 제대로 못잘만큼 더웠습니다.. 8월 마지막 주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한방 오리백숙을 준비했습니다.. 엄나무,대추,녹각,당귀,황기,오가목,마늘,생강을 넣고 1시간 가량 푹 삶은 다음 오리를 넣고 1시간 가량 또 끓이다가 누룽지를 넣어 20분 정도 더 끓여주었습니다. 누룽지를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었더니.. 얼음과자처럼 변했네요... 오리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스테미너 식품.. 오리고기는 타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아라키돈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하여 오리고기를 많이 .. 2010. 8. 29.
생일케익 늦은 시간에 시부모님께서 오셨다... 하나있는 며늘아가 생일이라고.... 케익들고...*^^* 이쁜것도 골라오셨네....^^ 나는 가식적이 아닌 진심으로 시어머니를 좋아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 살기를 기도한다.. 처음부터 내가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았던것은 아니다. 시어머니는 9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 2010. 8. 28.
막내표 라볶이.. 남편은 개집보수로 농장에 가고, 큰 아이는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막내와 나는 일요일인 오늘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티비앞에 앉아 궁리를 하고 있는데, 막내가 "엄마 내일 엄마 생일인데, 언니도 늦게 오고 오늘은 가만 있으세요. 제가 하루 봉사할께요."하며 윙크를 하는게 아닌가.. 어떻게 봉사하나 .. 2010. 8. 27.
70년대의 기억을 더듬어며... 사라진 간판... '미장원..' 요즘은 슈퍼라는 간판도 대부분 마트로 바뀌었다.. 간판도 유행따라 명칭이 바뀐다.. 엄마 산소에 갔다가 삐라를 여러장 주워 학교에서 상을 받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투철한 방공 교육 덕분에 공산당은 모두 얼굴도 빨갛게 손에 털이 난줄 알았다.. 라디오 를 듣다가 어쩌다 북한 방송이 나오면 화들짝 놀라 빨리 꺼버린 순진한 어린시절.. 쥐도 엄청 많아서 집에 쥐약이나 쥐덫을 놓은집들이 대부분이였다.. 죽으라는 쥐보다 강아지들이 쥐약을 먹고 죽는일이 많은 시절.. 선술집.. 친구네 집이 선술집을 해서 가끔 놀러가면 막걸리찌꺼기에 설탕을 넣어 우리를 접대했다.. 콩을 넣은 씨레기국이 정말 맛있었는데... 극장의 영화는 언제나 단체로 보는 문화교실... 그때 임예진 나오는 진짜 .. 2010. 8. 26.
당신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배우고, 돌을 보면 무거움을 배우고, 아이를 보면 사랑을 배우고, 어른을 보면 존경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참다운 배움의 방법이다. 높은 산을 보고 그 기상을 배우지 못하면, 그것은 피상의 앎은 될지언정 진정한 깨달음은 되지 못한다. (좋은 글에서) 당신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2010. 8. 26.
좌식소파가 좋은 이유... 덩치가 큰 소파를 치우고 좌식 소파를 만들어 놓았다.. 좌식 소파가 좋은 이유는..... * 실내공간이 넓어 보인다.. *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커버 바꾸기가 간편하다 * 타월처럼 손쉽게 세탁가능하다. * 무겁지 않아 청소할 때 좋다. * 열선이 깔려 있어 온돌방처럼 뜨겁게 엉덩이를 데울수 있다..*^^* 매트리스커버처럼 만들어서 손쉽고 편리하게 커버교체를 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밑에는 원목 나무로 판을 만들었다.. 거실에는 소파, 침실에는 침대, 옷방에는 옷장... 집이 좁아도 방마다 꼭 필요한 가구가 있다. 좁은 공간을 좀더 넓고 개성있게 연출하는 가구는 어떤 것일까? 가구 배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낮은 가구는 바깥쪽에, 큰 가구는 안쪽에 배치한다) 문을 열자마자 .. 2010. 8. 26.
그래서 딸 둘을 낳았을까?^^ '섞음'으로 탄생한 비빔밥은 예부터 전해져온 우리 민족의 미덕을 품고 있다. 아무리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라도 한 가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지만, 비빔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들을 한 가지씩 섭취하기에는 여러 가지 번거러움이 있겠지만 한꺼번에 비벼서 각종영양소를 섭취할수 있으니 건강에 좋은 요리중 하나다. 각종 나물들과 내용들이 서로 어우러져 혼자서는 도저히 낼 수 없는 독특한 맛의 향기를 가져다주는 비빔밥 이 글을 읽는 분 대부분은 비빔밥에 대한 추억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것이다.. 양푼에 여러가지 남은 반찬들을 섞어 그릇에 나누지도 않고, 마주 앉아 숟가락으로 떠 먹는 .. 2010. 8. 26.
우리의 선택 -앨고어- 인류뮨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위해서는 온전한 기후와 지구환경이 필요하지만, 현재 지구의 기후와 환경은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다. 세계 각국에서 기후의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기후 위기로 인한 영양은 많은 미래세대들을 지속적으로 더 심하게 괴롭힐것이다. 왜냐하면 얼마후면 우리가 만들어 놓은 기후위기를 멈출수 있는 시간이 지나가버린다고 앨고어는 말한다. 화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성장 모델에 한계를 느낀 경제계에서는 태양광, 지열, 풍력, 바이오 에너지 등 녹색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고 있다. . 이미 오래 전부터 신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연구, 개발한 선진국과 선구적 기업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 앨 고어의 '우리의 선택'이 제시하는 ‘아름다운 성장’.. 2010. 8. 23.
비트,뽕잎 미니약식 오늘이 시아버님 생신이였다.. 어제 장을 봐두긴 했지만.. 진짜 넘 더워 불 앞에서 뭘 만들어내기가...... 냉장고는 가득차서 더 넣어둘 공간도 없고, 미리 만들어 두자니 혹여 상할까 염려가 되었다.. 전에는 미리 토요일날 시댁가서 자고 아침상을 차렸지만, 토요일도 야간수업을 해야하는 큰 아이때문에 이른 새벽에 출발하기로 정해 놓고 꼬박 밤을 새워 음식 준비를 했다... 얼마전 떡을 해 드려서 이번에는 약식을 만들었다... 더운데 국 만 끓여서 밥먹자는 어머님 말씀이 있었지만, 그래도 섭섭하실것 같아서.. 생신상 3종셋트 갈비찜,잡채,부침은 필수에.. 좋아하시는 젓갈류..반찬 몇가지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바라볼때의 행복감은.....*^^* 찹쌀가루를 5시간 이상 물에 불려 물기를 뺀 다음.. 2010. 8. 22.
소박한 밥상^^ 한달 반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남편이 집으로 귀가했다... 돌아오자마자 김치찌게가 먹고 싶다고 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돼지고기가 없어 키운 닭한마리 ㅠ.ㅠ;; 남편이 잡아서 토막내 처음 끓여낸 물은 버리고 닭과 마늘을 잔뜩 넣어 끓이다 김치와 버섯,호박,양파를 넣어 김치찌게를 했다.. 돼지..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