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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nk

인색한 세상에서...

by 다희풀잎 2024. 11. 7.

 

 

한무리의 비둘기들이 뭔가를 먹고 있다..
허리가 90도로 굽은 초라한 할머니가 손수 옥수수를 한알씩 떼어내어,
비둘기들에게 주고 있었다..

 

 

               

 

 

굽은 허리에 남루한 옷차림
걷는것 조차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

또 다른 생명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많이 가진 자 들도
조금 떼어내 다른이에게 주는것에 인색한 세상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베푸는 사랑은 그래서 더 아름다울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