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 집 마당 진입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콘크리트가 부서진곳 발견
보수하다 보니 뭔가 동물 같은데 ~~~~ 낙타얼굴 같다.
왜 이리 시간이 잘 가는건지
5시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잽싸게 옷 갈아입고
오늘도 직장 갔다가 외출 달고 집으로 와서 일하다가 다시 직장으로
요즘 진짜 직장 가기 싫다.
일하다 보면 장갑 벗고 출근해야 하는 게 싫음
퇴직이 3개월 쭉 백수 일텐데
요즘 새벽 7시에 일어나서 캄캄해져야 집으로 들어간다.
일 엄청하는데도 스트레스 제로
평상시는 오전 9시 넘어서 까진 잔다. 출근시간이 늦기에 매일 늦잠
나를 아는 지인들은 오전 10시전에는 연락을 안 한다.
폰은 항상 무음..
그런데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잠자기도 싫고 계속하고 싶어 한다.
먹지도 않는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잊고 일에 빠져서 배고픔을 못 느낀다.
텃밭과 차 다니는 곳 사이 보도블록
왜 이렇게 만드느냐 하면
마당 올레길을 만드는 중
한 바퀴 재보니 100m 이상 하루에 열 바퀴씩 돌면 되겠구나
맨발로 걸을 길이다.
황톳길, 에그돌길, 그냥 돌길.... 등등
왜 이렇게 재미있지.
하면서 이 말을 무한 반복
아~ 나는 건축일을 배우러 다녔어야 했어.
남편에게 말하니
전공 선택을 다시 해보라고....
바닥에서 일할때 필수 방석
엄청 유용하게 사용중
마당 전체 잔디
꽃밭이라곤 한평정도
시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심어놓고 가셨는데 꽃 이름을 모름
금계국은 여기저기에서 그리고
돼지감자 ,잔디들
꽃을 키우려면 풀들 정리가 기본 그걸 여태까지 못하고 방치
집일 끝나고 나면 여기라도 작은 꽃들을 키워보고 싶다.
일 마무리하고 집으로...
오늘하루도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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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퇴근후 시작
2시간도 못하고 끝내려니 너무 아쉬웠는지 잠이 안왔다.
빨리 끝을 내고 싶은 마음
31일 오월 마지막 날
남편도 나도 일찍 일어났다. 오전 7시 30분 부터 시작
11시 까지 보도블록 30장 찍었다.
집 입구 진입로 풀도 뽑고 가죽나무도 톱으로 잘랐다. 가죽나무도 이리저리 번식 최고
아카시아급이다.
나머지는 퇴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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