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방 제일 위쪽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 가방들
베네통 이건 언제 산거야? 이십년 된건가? 완전 새가방. 들고 나간적이 없으니
빌링햄 이것도 ................현재 얼마나 하나 검색했더니..70-80만원대
왜 샀던거야!
처음엔 순수 사진만 나중에 가면 장비 욕심..
부질없는 욕심을 ~~~~
이번 여행에는 폰카 대신 카메라를 들고 가볼까?
언제 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7-8년도 더 넘은 듯 하다.
먼지가 앉은 가방을 털고
내용물 확인
니콘2개 과 케논 바디 1개가 있었는데 니콘 D850 구입해서 몇 장이나 찍었을까? 방치만 하다가
사진동호회 분이 그냥 두지 말고 팔라고 해서 정리했다.
지금 생각하면 잘 정리했다는 생각 한다.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이렇게 가방 안에서 방치되었을 것이니.......
여행지에 카메라를 챙겨 갈 수 없었던 이유는 무게감 때문에
여행지에서 걷다 보면 어깨에 메고 있는 크로스가방도 던져 버리고 싶을 정도로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워낙 많이 걷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차로 이동하니 무거워도 잠시만 들고 있지만
외국 여행은 뚜벅이
사용하지 않을 건데 바디 렌즈는 두 개 정도만 두고 정리할까? 한때 새 사진 찍는다고 구입한 망원렌즈도 정리
3일 정도 찍고는 포기~~
필요하다면 딸들 주려고 했는데 둘다 싫다고~~~
아무래도 폰카가 편하니까...
핸드폰을 자급제로 구입 최하 요금제로 사용한다.
워낙 모든 걸 깨끗하게 사용하니 한번 구입하면 오래오래 사용 고장 나서 바꾼 적도 없는데
여행을 가려고 하니 혹시 가서 사용불가 되면?
여유분의 폰을 하나 더 챙겨가야 할까? 아니면 렌즈 하나만 챙겨서 카메라를 가져가야 하나?
아니면 이번에 새 폰을 구입해야 할까?
10대 인기해외 여행지를 검색하면 휴양지가 많이 나온다.
나는 아기자기 동화책 속의 나라, 놀이공원, 옛 풍경이 남아 있는 뒷골목 투어를 선호한다.
그래서 캐나다, 호주 미국 , 괌, 하와이 푸껫 등등의 높은 산, 폭포, 바다 등등의 여행지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
딸은 반대로 이런 곳을 가보고 싶어 한다. 휴양지가 1순위 나는 여행순위에 휴양지는 없다.
생각만 해도 지루함.
내가 일본을 많이 가는 이유는 가깝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것들이 잔뜩 있기 때문이다.
피규어, 만화, 낡은 건물이지만 정취가 느껴지는
만화책 속 풍경이 그대로 있는? ^^ 하여간 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10월 초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일본 전역을 돌아보는 게 이번 여행의 끝이 될 것 같다.
여행을 가더라도 5일 이내만 갈수 있을 듯..
6개월 황금 같은 휴식기........................... 끝나고 나면 한동안은 또 바빠서 긴 여행은 당분간 또 못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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