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집에 감나무 있으세요?
가을이 되면 가지가 휘어지도록 농장에 감들이 달립니다..
어린시절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 어머니께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며 한 봉지 싸주셨는데..
집에 와서 깜박 잊고 일주일쯤 두었더니..주황색 감이
말랑말랑해져있더라구요,
아,,,감나무에서 따 놓은것도 시간이 지나면 홍시가 된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어린시절에는 감 껍질도 말려 놓고 겨울 내내 간식으로 먹곤 했는데..
이게 우리 몸에 정말 좋은것이지요..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잖아요...
단감이나,홍시,곶감으로 먹는것 말고..
지금은 한가지 더 늘어
홍시를 냉동실에 보관해서 얼렸다가 살짝 녹여서
스푼으로 떠먹기도 합니다..
아이스홍시가 되는거죠...
근데 말이죠,,
한꺼번에 넘 많이 먹으면,,,
화장실 가기 겁이...*^^*
작년 가을 수확한 홍시를 냉동실에 몇 상자 넣어두곤..
생각날때마다 야금야금 하나씩 꺼내 먹었지요.
가끔은 백떡을 찍어먹기도 하면서...
예쁜 컵에 담아 먹을래도...
감이 어린시절 감하고는 다른 감..
크기가 어린시절 감 크기보다 2배정도 되는것 같아요..
밥 공기에 담아 먹어야합니다..^^
이번 가을에도 이쁜것 골라서 몇 상자 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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