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기까지 딱 1주일
어제는 후임을 위해서 내 일터 사물함이며 주변 정리 하느라 몸을 바쁘게 움직였더니
집에 와서 곧장 잠들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일찍 잠들 수 없는 불면증인 내가 일찍 잠을 잔다는 건 몸이 아프다는 신호
잠에서 깨고 나니 12시 30분
위의 사진은 작은딸
우리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을 때 담은
이름 붙이길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남편을 만나 내 편한 대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친구의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배려와 응원
우리는 부부가 되면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으로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게 아니라 ,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남편은 그런 점이 없는게 장점
9월~10월 9개국의 해외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멀리 , 길게 여행 떠나자고 결심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왕복 삼십여 시간 머물 생각 하면 걱정이 앞선다.
몇 년 전과는 또 다른 살짝 두려움?
2일 출발 도쿄 여행 앞두고 일본 지진에 태풍소식까지 주변에서 취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더 지켜봐야 겠다.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도쿄 가는 항공기 예약 시간을 이른 새벽
꽉 채워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실수
공항까지 가는 차가 없다. 그 시간에 헉!
인천 공항 옆 호텔에서 자고 새벽 5시에 나서야 하는데
혼자 여행 가는 것보다 새벽에 혼자서 호텔 문을 나서는 게 겁이 나는 ~
결국 결정은 딸 집에서 새벽 4시에 공항까지 택시를 타기로 했다. 이것도 경험
이른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권은 피해야겠다는 걸 알았다.
북유럽 여행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했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
일정이 떠나고자 하는 날짜보다 3일 뒤로
도쿄 갔다가 돌아와서 처리해야 할 문제가 일주일정도 하면 처리되는 줄 알았더니 2주일이 걸린다는 말에
계획이 뒤죽박죽
생각대로만 된다면야 좋지만 이렇게 계획대로 착착 되지 않을 때도 있으니
그래도 떠날 수 있다는 게 어디냐 ~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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