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출근하지 않는 많은 시간 집에서 어찌 지내야 하나~
사는 곳이 한적한 시골이니
대화할 사람도 없고
뭔가 목적을 정해두지 않으면 직장 다니기 전처럼 우울증이 올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함께 살면서 운동도 다니고
내가 좋아하는 전시회도 다니며 시간을 보내라고 하지만
남편은 사업장과 연세 아흔 넷 홀로 계신 아버님을 두고 여기를 떠날 수도 없는 입장
나는 비어 있는 시간 계획 없이 그냥 가만있는 게 더 힘든 사람
-'감상 형 일 중독' 인 사람은
무엇을 감상하듯 오랫동안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선택의 결과를 미리 상상해 보느라 사소한 의사결정 하나에도 신중한 편이에요.
어쩌다 생길지 모르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모든 경우의 수를 계획하고 실행해요.
그래서 결과물에 실수나 실패가 적고 완성도가 높아요.
하지만 일의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세세한 것에 신경 쓰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기도 하죠.-
[출처] 제대로 알아야 번아웃을 막는다, 워커홀릭 뜻|작성자 마인드웨이
블로그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한 시간이 20년? 도 넘은 것 같습니다.
그 시절 만나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래된 인연들 ,
어려운 시절 힘이 되어주었고
즐거운 소식, 슬픈 소식도 함께 기뻐하고 위로를 해주면서
여기에서
좋은 분들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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