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1468 같이 놀 친구가 딸뿐인가?? 이주일에 한번 귀가하는 딸 저번주에 왔다가서 다음주에 올 계획.. 토요일 혼자 집에 있을려니 넘 심심.. 큰딸,작은딸에게 전화했더니 모두 과제로 바쁘다고 엄마하고 놀아줄 시간이 없다고.... 다른집은 놀려고해도 엄마가 공부 더 하라고 하는데 20점짜리 엄마인 나는 그저 아이들 그만 하고 같이 놀자고 유혹을 한다.. 옷사줄깡? 하면서.,...ㅎㅎ 결국 작은딸 포섭 시내 나가서 데이트.....ㅎㅎㅎㅎㅎ 둘이가서 4인분 시켜 먹고.. 영화관을 갔는데 우리 포함 5명 앉아있다. 얼마전부터 나는 영화관 불만 꺼지면 졸고 있다. 딸이 몇번이나 깨운다. 재미있고,없고가 아니라 시작 하면 이러고 있으니.. 이게 무슨일이야? 어젠 아마 히터를 켠다는걸 에어컨을 가동해서.. 모두다 덜덜 떨고 나와서 항의를 했다. 발시리고.. 2016. 10. 31. 산길.. 토요일.. 집 근처 산에 올랐다. 살짝 추운것 같기도했는데 걷다보니 추운줄 모르겠는데, 아..... 운동부족이여서 올라갈때도 내려갈때도 넘 힘이들었다.^^ 이끼.. 산속 숲길에 누가 무단으로 생활쓰레기를 한 차 버려놓은듯.. 차도 옷 들어오는 숲길에.. 어떻게 들고 와서 버려놓고 간건지.. 이런 비닐,플라스틱은 모아두면 가져가는 것들인데.. 2016. 10. 31. 김장배추,무& 시부모님 김장용 배추 반은 벌레들이 먹고 남은건 우리가 먹고...^^ 시부모님 사시는 학교에 일주일에 이틀 출강한다. 거의 별일 없으면 퇴근후 남편과 나는 시댁에 모여 같이 외식을 하러나간다. 여든 중반 이렇게 일주일에 두번 많을땐 주말까지 2-3번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데, 남편이 나이든 엄마, 일하는 부인 차리고,설겆이 일을 줄여줄려고 생각한 방책 소도시의 식당 일주일에 몇번 여기저기 식당을 다니다보니 오늘은 어느식당을 가야하나 시댁가기전부터 고민... 시댁 근처에 냉면 전문집 갈비탕 시부모님 입맛에 맞는지 이곳에 자주 가자고 하신다. 두분이 아직은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게 넘 고맙다. 아이들이 둘다 학업으로 집을 떠나있고, 남편은 일 특성상 새벽 출근이고, 나는 오후 출근이여서 오전시간이 한가하다. 늦게까지 늦.. 2016. 10. 27. 새엄마와 목욕탕. 직장 학교근처에 목욕탕이 있다. 가까이에 있어 목욕탕에 들렀다가 직장으로 바로 가는데 어제 목욕탕 옷장 뒷쪽에 놓여있는 목욕바구니들을 보니 잊고 있던 새엄마 생각이 났다. 이 바구니들의 주인들은 매일 거의 들리는 사람들의 바구니들... 나는 저곳에 두지 않고 목욕바구니를 차에 실고 다닌다.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얼마지나지않아 집에 새엄마가 오셨다. 그땐 어려서 뭐가 뭔지도 몰랐는데 20대가 넘어서야 새엄마가 어떻게 우리집에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길가던 사람들도 한번은 돌아보게 하는 미인이였으며 날씬한 몸매, 점하나 없는 백옥같이 하얀피부를 가진 처녀가 뭐가 부족해서 자식이 열둘이나 있는 집으로 오셨을까? 사람들은 아버지의 재력을 보고 왔다고 뒷말들을 했지만 나는 아니라고 .. 2016. 10. 25. 고구마현미밥& 버섯고추장돼지불고기 어제 친구하고 산에 갔다. 진작 일찍좀 데리고 가지...^^ㅎㅎ 산에 버섯이 없다. 늦었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데 숨이 얼마나 차는지..헉헉. 현재 내 몸무게 태어나 최고로 높은 숫자 나잇살도 조금 있겠지만 그건 핑계일뿐 내가 생각해도 넘 게을러졌다. 게을러진만큼 살이 찐거다. 이쁜 버섯 친구는 말려서 육수내면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말리기는 뭘 말려...얼른 먹어야징....^^ 건강을 위해서 요즘 100%현미밥 먹고 있다. 작은 딸을 위해서 고구마도 조금 넣고 밥을 해서 고추장돼지불고기와 .....조금만 먹어야지하면서... 음..뜻대로 안된다..과식.. 친구야 고마워... ps..예전 시아버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오면 철자법이 틀린게 많았다. 배운 분이신데 왜 그럴까? 했는데 요즘와서 블로그에 글을 올릴.. 2016. 10. 24. 컴퓨터 내부청소 한때 16시간 이상을 컴퓨터앞에서 산적이 있었다. 홈페이지관리 하고, 만드는 일을 하느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점점 컴퓨터 앞에 있는시간이 짧아지고 그전에 알던 컴지식들도 사라졌다...잊은것이겠지....^^ 어제 막내가 숙제한다고 내 컴퓨터를 켜는 순간.. 소리가..... 나도,딸들도 각자 노트북이 따로있어 작업실 컴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작은딸이 자신의 노트북을 학교에 두고 오면 어쩌다 켜는데 이게 무슨일이야...연식은 좀 되었어도 사용을 잘 안하는데... 속을 열어 꼼꼼 청소 먼지가 있어 그랬다.^^ 이런 간단한것은 주부들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일.... 2016. 10. 23. 상해여행 3 상해 디즈니.. 상해여행 일정 상해임시정부청사 - 동방명주전망대 역사전시관- 타이캉루- 상해옛거리 - 황포강유람선- 서호운하유람- 송정가무쇼- 강남수향 주가각 - 상해스커스 마시청스커스- 전신맛사지-코리안타운 상해는 생각이상으로 발전된 도시였다. 많은 고층건물에서 시선을 뗄.. 2016. 10. 17. 상해여행2 송정가무쇼 전신맛사지 여러가지체험 하는곳.. 모래그림 김해공항 도착 비가 내려서 남포동 들렀다올 계획수정 포장해온 음식... 기차안에서 급하게 식사.. 가족들과 만나 마지막은 막창으로.. 큰딸 원룸 데려다주고 집에오니 새벽... 집에서 사진 작업하다가 뭘 잘못 정신이 혼미했는지.... 2016. 10. 17. 상해여행1 여름에 상해여행을 계획했다가 건강에 신호가 와서 미루었다가 이번 학교재량휴일,소풍일정에 5일정도의 여유가 생겨 딸과 상해여행을 떠났다.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상해는 볼게 많아 다음에 다시한번 가볼생각이다. 나는 무서워 안올라가고 딸만 갔다왔다.동방명주 상해랜드마크 1층.. 2016. 10. 17. 작은딸과 주말 데이트 4일에 걸쳐 중간고사를 보고 집에 온 막내. 주말 내내 같이 돌아다녔다. 마음이 잘 맞아 같이 다니면 신나고 즐겁다. 저번 일본가서 먹은 카레돈가스가 자꾸 생각나서 여기저기 가서 사먹어보지만 그맛이 안난다. 그때 넘 맛나게 먹어서 그런가? 앞자리 앉아서 볼거라고 8월에 예약해둔 백지영 콘서트.. 가족들이 콘서트 를 자주 가는 편인데 이런적은 처음.. 관객호응이...이럴수도 있구나... 손뼉을 치면 손이 불나도록 치고, 신나는 노래는 일어서서 손도흔들고.. 소리질러가며 그럴려고 콘서트 가는거 아닌지.. 그런데 노래가 끝나도 손뼉도 별로 없고, 한번도 일어선적도 없고 노래 따라하는 사람도....영~~~ 이렇게 조용하게 노래듣다가 오기는 처음이다..ㅋ 처음 예매해둔 자리에 가니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어 번호를.. 2016. 10. 10. 영국 여행 2016. 9. 26. 영화 '밀정' 여기 소도시 하나있는 영화관 십여년 다녔지만 갈때마다 손님이 별로 없었다. 어느때는 영화보기 미안할만치 우리가족들만 있을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주말이 아님에도 최고로 손님이 많은듯.... '밀정' 송강호,공유,이병헌의 연기는 말할필요가 없고, 영화관을 나서며 가장 궁금했던 배.. 2016. 9. 8. 남편하고 둘이서만 떠난 제주 여행 큰아이가 태어나기전까지 우리 둘은 정말 열심히 다녔다. 틈만나면 여행.. 시간이 넉넉치않으면 늦은밤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놀다오곤 했다. 큰 아이가 태어나고 둘째가 생기면서 우리는 늘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두고 둘이서만 간다고는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아이들이 자라면 둘이서 많이 자주 다닐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들이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하면서는 남편 사업이 번창 함께 여행다닐시간이 점점 더 없어졌다. 남편하고 같이 가는거 포기하고 딸들하고 다니게 되더라.. 이번에 반강제로 남편 일을 쉬게하고 ^^ 제주도로 떠났다. 떠나기전 날씨를 보니 남해쪽은 물 폭탄이.. 친구는 날씨가 안좋으니 해약하고 다음을 기약하라고하는데 남편과 나는 떠나기로했다. 남편이 넘 바빠서 정말이지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2016. 9. 6. kt 스카이라이프 영화에 빠지다. 이번 여름 넘 더워서 직장시간 제외 집콕만 했다. 현관문 열고 나갈 엄두를 못내고... 스카이라이프로 티비보기 10년도 넘었지만 그냥 정규방송보는게 고작.. 활용을 못하다가 이번여름에 스카이라이프 영화에 중독.. 시골 영화관은 흥행작들 위주여서 선택의 폭이 넘 좁다. 보고싶은걸 보는게아니라 영화관가면 보라는것 봐야하는.. 그런 느낌..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영화들이 있을줄은... 남편하고 매일 두편정도 보는듯.. 워낙 둘다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개봉작들을 거의다 보는편이고 영화관가면 기본 두편 보고올때가 많은데.. 보고싶은 영화를 골라서 볼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어제는 4편이나 봤다. 파인팅포레스트 로맨틱크라운 더헌트 마더(영국영화) 오늘 퇴근후 두편... ^^ 이번주말 남편과 제주도 여행일정.. 태.. 2016. 8. 30. 빅뱅콘서트 우리가족은 빅뱅 팬이다. 남편은 차안에서 빅뱅 노래,특히 지디노래를 무한반복 듣는다. 10주년 콘서트를 한다는 말에 티켓 예매.. 티켓 예매도 전쟁을 치룸.. 6만명이나 볼수있다길래 어렵지않게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옥션에 가족들이 폰으로 테블릿으로 컴으로 흩어져 클릭을 했지만.. -.- 티켓베이에 들어갔더니 안그래도 더운날 화가 치밀어서.. 티켓수입이 도대체 누구에게 가나 의심이 들 정도.. 예매다음날 양도티켓 가격이 넘 심하다는 생각에 차라리 안가면 되는거지 불합리하게 그런 표를 사서까지 가고싶지 않았다. 정말 양도 하는건가? 사자마자 몇곱으로 내놓는것이.. ..................... 생각날때마다 옥션에 갔더니 누군가가 취소한 티켓이.. 얼른 예매.. .. 12시넘어서 출발하면 7시 .. 2016. 8. 21. 볶음밥 오므라이스를 알기전 ^^ 중국집에서 좋아한 메뉴가 짜장면 다음으로 볶음밥이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어린시절 중국집에서 먹던 볶음밥이 예전맛과는 달랐다. 뭔가 다른 맛.... 그러다 이곳 시골로 이사와서 면소재지의 중국집에 갔다가 놀랐다. 주방장이 할머니.. 볶음밥을 시켰더니..... 2016. 8. 18.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