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어쩌다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데도,
맛있는 중국집을 찾기 힘들다..
아니 내 입이 별나서..맛을 못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음식들이 달아졌다..
짜장면에도 설탕을 넣는지..반쯤 먹다보면 더는 먹지 못하겠다..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달다..
심지어 물김치까지 달아서 서울가면 괴롭다..
가끔 짜장면이 생각날때가 있는데..
사 먹자니 망설여 질 때....
그럴때 해 먹는 방법...
짜파게티의 면만 따로 삶고..
다른 팬에 감자,양배추,감자,호박,버섯, 고추를 들기름에 볶다가..
고추장 조금 넣고 짜장넣어 볶는다..
삶아 둔 면을 다시한번 볶아둔 야채들과 한번 더 볶아서 먹으면
시시한 중국집 짜장면 보다 낫다..
나는 매운걸 좋아해서..꼭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어서 볶는다...
(한때라도 고춧가루를 먹지 않으면 먹은것 같지 않은...고춧가루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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