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어요....^^
매년 추석 즈음부터 한달 동안 틈 날때마다 남편하고 버섯따러 산을 찾습니다.
버섯딸 계절이 다가오는데 우리집 냉장고엔 작년에 따서 보관해둔 버섯들이
아직 여러봉지 남아 있어
오늘 저녁엔 뽕나무 버섯으로 찌게를 끓였습니다....
이 버섯은 우리부부가 딴게 아니라
친구가 제가 버섯 좋아한다고 딴 버섯을 우리집에 내려 놓고 간 것..
사실 버섯따서 남 주기가 쉽지 않아요....ㅎㅎㅎㅎ
저는 다른 욕심은 별로 없는데 버섯 욕심이 대단...
나눠주지 않는 것 중 하나 랍니다..
뽕나무버섯을 깨끗하게 씻어
파,깻잎,소갈비살,뽕나무버섯,풋고추ㅡ홍고추ㅡ고춧가루,집간장,소금,....마늘 덤뿍...
두부도 넣고...
찌게도 덜어 먹어야하는것 같아요...한꺼번에 전부 먹지 못할경우 ...
작년 버섯을 소진하기위해...일주일에 2회정도 버섯찌게를 먹어야겠어요...
계획에 없던 소주도 남편하고 한잔,,,,,^^
9월도 모두들 편안하고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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