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남편이 따 준 가지와 호박
미안합니다!
냉장고에 넣지도 않고 아일랜드 식탁 위에서 미라가 되어 가고 있다.
만약 돈 주고 구입한 거라면 이지경이 되도록 두지 않았겠지. 어찌되었건 돈이 건너간 물건이니~~
공짜라고 무심했다.
휴우
말라가는 가지, 양파를 가지고 간장 볶음.
호박은 들기름 잔뜩 넣고 볶았다. 여기에는 꼭 멸치, 버섯분말, 이 들어간다.
계란도 유효기간 임박
오래간만에 밥 하고 반찬 3개 만들었다.
계란에 마늘 간장과 가지 넣고 비벼먹을 생각
나는 콩밥을 좋아하지 않고 남편은 콩밥을 좋아해서 몰아서 남편 줬다.
후식으로 옥수수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먹고
거의 한 달 가까이 여기저기 아파서 먹는 약 거짓말 조금 보태면 한 움큼
엄마는 내가 아프다고 하면 꼭 복숭아 통조림 챙겨 주셨는데~
복숭아 통조림은 그리운 엄마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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