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위를 견디기가 어렵다.
24시간 중 20분남짓 제외한 시간을 에어컨 바람 속에 있어서 그런지 두통으로 진통제를 몇 번이나 먹었다.
겨울보다 여름에 강한 나 라고 생각했는데 ~~~~
7월 30일? 쯤에 집에서 국수 한번 먹고 일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치킨, 꿔바로우, 종류별 피자, 스파게티, 샌드위치로 때웠다.
불 요리는 엄두도 나지 않음
퇴근 후 집까지 오는 동안 자동차 전용도로 가게도 없다. 그래서 집엔 늘 여러 가지 냉동식품이 가득
도시는 집만 나서면, 아니면 배달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여긴 전부 운전해서 나가야만 가능한 일
귀찮아서-
한 달에 최소 오리백숙 1-2회 이상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는 왠지 몸에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남편이 즐겨서
한번 해두면 내가 이틀 편한 이유도 있고
핏물제거
한번 끓여내서 물 비우고 찜통도 깨끗하게 세척 다시 오리 넣어준다.
황기, 함초소금, 마늘 잔뜩, 파, 고추들
밖에서 끓여냈다.
오리육수에 현미 누룽지, 느타리버섯 넣고 끓여서
남편은 집에 있으면 종일 먹는다.
그런데도 말랐다. 남편 쪽 가족들은 전부 말랐다.
물만 먹어도 살이 되는 나와는 다른 체질
집에서 쉬면 하루종일 먹을 걸 찾는다.
방금도 통밀식빵 4개 구워서 먹는~~~~~
반대로 나는 딱 식사류 먹고 나면 거의 먹지를 않는다. 밥은 한 끼만
과일도 즐기지 않고
남편에게 대령할 간식
에어프라이어가 편리
김말이, 추로스, 붕어빵, 만두 골고루
구워지는 동안
그릇 준비.
추로스에는 계핏가루 설탕
나는 여기서 만두 하나 집어 먹었다. 순식간에 남편이 먹어치움....
가리는 거 없이 뭐든 잘 먹어서 먹이는 즐거움은 있었는데
요즘은............................................
뒷 말은 생략하겠음....
약간의 상상만으로 알아 내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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