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라면 목요일부터 서울 있을 예정이었지만
냉장고 넣고 정리하느라 종일 시간 보냈고
금요일은 병원에서 검사받고 치료하고 장보고 나니 지치고
작은딸에게
엄마 가서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는데
"엄마 언제 와?"
이번에는 그냥 묵언수행하며 집에 있기로~~
저녁
제일 간단한 게 뭐가 있을까?
남편이 재료 준비
나는 육수만 준비
반찬 없음
밥 -없음
밥= 두부
전에는 하루라도 고춧가루를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다! 고 말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자극적인 것 말고 그냥 담백한 게 좋다.
비빔밥도 간장으로만 비벼 먹고
제삿밥류가 좋아진다.
고춧가루 들어간 것은 남편
나는 그냥.
4인용 분리 냄비라 육수는 조금만 넣고
검은색 버섯은 남편이 작년 산에서 따와 건조한 것
항상 추석 즈음엔 남편이 산에서 버섯을 따온 것을 보관 일 년 먹는데
손님 오면 대접할 거라고 능이버섯을 보관만 했다니~~~~
이번 냉장고 정리하면서 보니 여러 종류의 천연 버섯들이 저장되어 있는 걸 발견
잊고 있었다.
9월 하반기에 버섯 따는데 작년 버섯이~~~
얼른 먹어치워야겠다.
샤브 마지막엔 만두와 면 사리 넣는데 이번에는 면 빼고 두부로
미더덕 닮은 아이도
이번 냉장고 정리하면서 발견


뜨거운 국물 먹느라 고생했다! ^^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야시간 불면증에 시달리며 먹은 '도토리묵사발' (9) | 2024.08.21 |
---|---|
아플 때면 생각나는 그리움의 맛 '복숭아 통조림' (27) | 2024.08.20 |
힘내자! 오리 버섯 현미 누룽지 백숙 (0) | 2024.08.11 |
버섯 소면& 이 더운날 어찌들 지내시는지~~ (4) | 2024.07.31 |
건강한 맛 ' 방울 토마토 국수 간장 소스' ^^ (5) | 202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