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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야채 많이 먹으려면 '샤브샤브'

by 다희풀잎 2024. 8. 17.

 

 

원래 계획대로라면  목요일부터 서울 있을 예정이었지만

냉장고 넣고 정리하느라 종일 시간 보냈고

금요일은 병원에서 검사받고 치료하고 장보고 나니 지치고

작은딸에게

엄마 가서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는데

"엄마 언제 와?"

 

이번에는 그냥 묵언수행하며 집에 있기로~~

 

저녁

제일 간단한 게 뭐가 있을까?

 

남편이 재료 준비

나는 육수만 준비

반찬 없음

밥 -없음

밥= 두부

 

 

 

 

 

 

전에는 하루라도 고춧가루를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다! 고 말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자극적인 것 말고 그냥 담백한 게 좋다.

비빔밥도 간장으로만 비벼 먹고 

제삿밥류가 좋아진다.

 

고춧가루 들어간 것은 남편 

나는 그냥.

4인용 분리 냄비라  육수는 조금만  넣고

 

 

 

검은색 버섯은 남편이  작년 산에서 따와 건조한 것 

항상 추석 즈음엔 남편이 산에서 버섯을 따온 것을 보관 일 년 먹는데

손님 오면 대접할 거라고 능이버섯을  보관만 했다니~~~~

 

이번 냉장고 정리하면서 보니 여러 종류의  천연 버섯들이 저장되어 있는 걸 발견

잊고 있었다.

9월 하반기에 버섯 따는데 작년 버섯이~~~

얼른  먹어치워야겠다.

 

 

 

샤브 마지막엔 만두와  면 사리 넣는데 이번에는 면 빼고 두부로 

 

 

미더덕 닮은 아이도 

이번 냉장고 정리하면서 발견 

 

 

 

 

 

 

 

 

 

뜨거운 국물 먹느라 고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