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5

이른 새벽

오늘 새벽 시부모님을 모시고 집에서 일찍 출발 열차를 타고 병원엘 가야한다. 내가 운전해서 갈수도 있지만, 오후에 직장 출근을 해야하는데 병원이 도심지에 있어 차가밀리는 변수가 생기면 시간맞춰 일을 하러 갈수가 없어 10시 예약 진료받고 나는 곧장 일터로 달려가야하는~~~ 이렇게 바쁠때는 운전보다는 열차와 택시가 안전할수 있을것 같아 출발지인 역까지만 내차로 이동 하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은 열차도 하루에 3번 다녀서 인근 도시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에도 생각했지만 나이들어서는 병원가까운데 살아야겠다는 ~~~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이들어 시골로 이사한다는 분들 말리고 싶다. 건강하게만 산다면야 어디가서산들 뭐가 문제일까 건강하지 못한 시부모님을 보니 오히려 나이들어서는 큰도시가 낫다..

집안일 분담하기가 쉽지않은이유..

내 큰언니 홀어머니 외아들과 결혼 그때는 지금과 달라 자유없는 시집살이를 했다. 대학생인 형부와 결혼 형부는 서울에서 혼자 대학을 다니고,언니는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아이들5명을 두고 막내가 초등학교1학년때 젊은40대에 세상을 떠났다. 작은언니는 홀시어머니 차남과 결혼을 했지만 장남이 독신이여서 시누이3명 뒷바라지 시어머니 병수발을 혼자서 .. 큰언니가 어릴때부터 나에게 절대 홀시어머니 장남,외아들과는 친구로도 지내지마라고 나만 보면 이야기 했다. 2남2녀중 막내 부모님 다 계시는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형은 이혼 아직까지 시부모님집에 살고있다. 집 대소사는 모두 내 차지 남편은 작은 공사업체를 운영 다른사람들은 경기가 안좋다고 하는데 감사하게도 남편은 일이 넘 많아서 주말도,휴가도 없이 바쁘다. ..

✎. Clumsy love 2017.07.05

긍정적인 생각 짝궁은 희망이다.

언제부턴가 조급증이 느긋함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이곳..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하고 난 후에 평화가 온것 같아요. 결혼 전부터 학원운영..20년 가까이 정말 바쁘게 열심히, 숨가쁘게 살았습니다. 한가지를 하더라도 똑 소리나게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잠도 못 잘만큼..뭐든 최선을 다하며 ... 일을 그만두고,시골에서 삶을 시작하면서, 바쁜게 없어졌습니다. 바쁜게 없어지다 보니, 느긋하게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좋은건지는 몰라도, 할일은 몇날 며칠 안먹고,안자더라도 해 놓아야하는 성격이, 이젠 다음으로 미루게 될줄도 알게 되더라구요.. 삶의'오염지수'에 비례해 내적인 평화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종착지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자신의 삶에 몰두 하..

✎. Think 2012.04.13

흔해지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사세요?

점점 황혼이혼이 늘어간다고 한다.. 젊은시절에는 자식보고 참고 살다가 섭섭함과 미움이 폭발해 남은 삶이라도 평온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대부분,,, 주변의 동창 남자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젊을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아내들이 과격해지고 거칠어진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그때마다 나는 빙그레 웃고 말지만... 우리 어린시절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다정다감하지 않은것 같았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가부장적인 풍경속에서 여자들이 무조건 참고 살아야하는 분위기.. 심지어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따로 다른 방에서 각방 생활하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수도 있었다.. 사이가 나빠서라기 보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그런분도 있었으리라.. 전과 ..

✎. Clumsy love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