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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최고 가죽소파 화이트면 커버만들기 다음주면 저도 개학.. 다른 학교보다 일주일 더 긴 여름방학기간... 울집아이들은 일주일 먼저 개학... 여유있는 일주일~ 여기 저기 사진 찍으러 다닐려고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계속비가....ㅠ.ㅠ;; 얼마전 소파를 바꾸었어요. 낮은 소파에서 입식 소파로... 오랫동안 패브릭소파만 사용했는데 다른소재의 소파로 장만.... 집에 큰 소파를 들여다 놓고 나니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창을 가리는 소파때문에..넘 답답~~~. 보는것과 달리, 막상 집 거실에 들여다 놓으니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3m82cm.. 우리집 거실이 답답해 보이는게...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샀으니 사용은해야겠고.... 캔버스천을 구입 커버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삶아 사용할수 있는 면제품이 좋아요... 2012. 8. 24.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특수교육반 선생님... 방학하는 날.. 특수교육반 선생님께 받은 선물....^^ 학교에서 제일 어리고,귀엽고,날씬한.....^^ 저번에는 수제 초코렛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넘 좋아하는 그릇과 냉장고 자석을....~~^^ 결혼후 은근 아기를 기다렸는데, 얼마전 임신소식을 전해주더라구요..듣는저도 행복한데 본인은 얼마나 좋았을지.... 5개월을 함께지내면서 선생님을 보면서, 정말 천사구나.. 특수교육을 잘 선택했다는 맘이 들만큼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더라구요.. 한번은 1학년 아이가 옷에다 실수를.... 선생님이 아이곁에 쭈그리고 앉아서 옷을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있더군요. 아이들에게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려고 애를 써고,,, 이곳 특수반 아이들은 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려워요. 가정에서도 관심을 받지못하는.. 씻지도 않고 학교.. 2012. 7. 26.
마당넓은 집에 대한 동경&실제의 삶 (계절을 잊은 우리집 마당 코스모스) 제 직장가는 길목에 마당이 참 이쁜집이 있습니다. 봄부터 많은꽃들로 가득했지만, 대문을 열고 들어가 집 마당을 둘러볼 용기가 생기질 않았어요.. 연일 계속된 비도 그치고, 맑고 푸른 하늘을 친구삼아 출근을 하다가 그동안 보고는 싶었지만, 한번도 마당안으로 들어가 본적없는 집으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혹시 개가 물면 어쩌나 하는 맘으로.... 그런데 그 집은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버려진 집이였어요.. 가꾸지 않아 마당은 풀들과 꽃들 천지더군요... 아마 전에 살던 주인이 꽃들을 퍽이나 좋아하셨는지 온통 꽃밭이였어요...아주 어릴때 본 집과 마당처럼 .... 마치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마당 한쪽엔 싱그러운 포도송이들이 영글어 가고, 다른 한쪽.. 2012. 7. 19.
사람에 대한 나의 믿음 만큼은 . 374 누구나가 꿈꾸는 것이 있다. 늘 변하지 않음과 식지않을 마음과 또 더불어 나와 똑같은 마음을 누군가가 품어 주길 기대하게 되는것..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불가한 일일지도 모른다. 나는 나의 속에 지니고 있는 소중한 마음이나.... 적어도 사람에 대한 나의 믿음 만큼은 영원했으면 좋겠다. 설령 그 믿음이 상처를 받을지언정 내가 먼저 누군가의 머릿속에 나쁜 기억으로 남지 말았으면... 이것도 나의 지나친 욕심이려나? 2012. 7. 15.
40일 후에 두고보자^^ 왕초보 영어공부 시작 학교에서 아이들 영어를 지도하시는 원어민 강사와 처음 만났을때 충격이란..... 중학교때부터 대학 졸업할때까지 영어를 배웠지만, 졸업후 지금까지 영어로 말할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외국사람과 가까이 서본기억도 없었던 것 같아요....^^;; 단어나 간단한 문장 해석 중학교 다니는 아이 영어공부를 조금 도와줄수 있을 수준.. 외국사람을 만나더라도 간단한 인사 정도는 나눌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원어민영어강사를 보는 순간 저는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슨말이라도 해야하는데, 한마디도 제 입에서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스스로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었기때문...... 그다음부터 함께 할 자리에선 서로 어색하게 웃고 있기만 했습니다. 원어민 강사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두 말만 할수.. 2012. 7. 11.
죽음보다 외로움으로 더 힘들어 한 그녀.. 나는 아주 오래전 만든 개인 홈피를 하나 가지고 있다. 처음 홈을 만들때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일찍 부모님을 잃고, 엄마처럼 의지한 언니들,사랑했던 친구를 저세상으로 보낸 아픔..한..남편의 보증으로 힘들어진 가정 환경.. 우울하고 아픈 이야기를 많이 올려 놓는 사적인 개인 공간. 그 공간은 내게 조금씩 안정과 평화를 주었다. 되는 말이던,안되는 글이던 내 속내를 올려놓고 나면, 이상하게도 심각했던 그 일들이 마치 남이 겪은 일처럼 여겨지며 담담해졌다. 그러면서 주관적으로만 느껴지던 내 마음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난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갔다. 지금도 상처로 힘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글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준다고..... 개인적인 글을 올려 놓고,마음에 드는 음악도 올려 놓고..틈만 나면 내.. 2012. 7. 7.
봉선화의 꽃말과는~다른 쓰임새^^ 지금 마당에는 봉선화꽃이 한창입니다.. 봉선화 꽃말이 성급한 판단,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 우린 심하게 ~~~~ㅎ 봉선화를 건드리다못해 꽃잎을 빻아서 손톱에 물을 들이지요..~~~~^^ 어린시절 빨갛게 물들여져 있는 친구들의 손톱을 보곤, 참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혼자서 해볼수 있었을텐데, 왜 못했는지..... 엄마의 건강이 좋지 못해 늘 누워계셨고, 그 모습 마저도 초등학교 1학년때 돌아가셔서 뵐수가 없었죠.. 언니들은 학업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 떨어져 살았고.. 그러니 집에 돌아와서는 거의 방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스무살이 넘어설때까지 봉선화물을 들여본적이 없었습니다. 대학 시절 단짝 친구네 집엘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친구의 어머니사랑이 전해집니다. 방학에나,주말이면.. 2012. 7. 3.
시부모님 생신상 차리기가 힘들다 느껴지는 이유? 금요일 오후 근무시간 폰에 문자 한통이 들어왔다. '수민아 내일 엄마생신인데 어떻할거야?' 세상에나....~~~시어머니 생신을 잊고 있었던 것.. 핸드폰을 바꾸면서 스케줄에 행사 넣는것을 깜박했다. 이런~~~~~ 퇴근 후 딸들과 인근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왔더니, 남편이... "내일 아침 일곱시에 나가봐야하니 아침 식사를 6시30분에 했으면 좋겠어. 형님이 부모님 모시고 오시기로 했어." 시누이 가족은 오전 7시30분에서 8시 사이에 오기로 했는데... 하루 쉴수는 없는거냐고 물었더니 공사일정이 넘 빡빡하고, 이어서 바로 다른 공사가 잡혀 있어 시간 내기가 어렵다는 것.. 일요일로 어머니 생신을 미루는건 어떠냐고 말을 한다. 어른 생신은 당겨서는 해도 미뤄서는 하지 않는거라는 .. 2012. 7. 2.
앞에서 칭찬일색 뒤에선 험담.제일 싫은 유형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렇게 살기가 쉽지않다. 속과 다르게 표현해야 할때도 있으니까? 살면서 가장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때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때가 아닐까? 초등학교때부터 20대 중반까지 친하게 지낸 단짝 친구가 있었다. 난 그친구가 넘 좋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의 부모님은 그친구와 친하게 지내는걸 싫어하셨다. 그럴수록 나는 그친구와 더 가깝게 지냈다. 내것을 모두 내 주어도 아깝지 않은 친구.. 그친구와 즐거움,행복,즐거움,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나는 대학에 진학, 친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상업계고등학교 진학했기에, 졸업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주말마다 우린 만났고, 친구는 휴가를 얻어 우리집에서 지내다 가기도 하면서 우리의 우정은 더 깊어만 가는줄 알았다. 그런데 점점 이상한 이야.. 2012. 6. 28.
여자도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지붕 슁글 공사 거실앞 베란다를 넓히는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집을 설계할때 실수 였던게거실 창의 유리를 불투명으로 했다는것..창 크기가 작다는것..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일까?집을 높여서 짓고 거실 창도 밖에서는 집안이 보이지 않게 시공했더니,답답하더라구요.밖에서는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유리도 있는데,그 생각을 못한겁니다. 집을 짓기전 살던 집이 팔려서 집을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우선 짓고 있는 집안으로 짐을 빨리 넣어야한다는 생각에,넘 서둘렀던 것... 이번에 통으로 창을 내고 앞 베란다를 넓게 확장 공사 예정에 있습니다.공사 마무리하면, 저의 작은 소원^^밤 하늘 별 보면서 가족들이 편안하게 앉아 영화보는 것..프로젝터를 사 놓고는 한번도 사용을 못했습니다.베란다에 밤에만 사용가능한 미니 영화관을 만들려구요.... 2012. 6. 27.
남편에게 ^^ 사랑받는 아내로 살수 있는 이유는...^^ 남편 대학 3학년 복학을 앞두고 있을 때 결혼했습니다. 제 나이 스물 여덟...^^ 아홉수에 결혼하는것은 피하는게 좋다고, 12월에 청혼 받고 다음해 1월에 음력설 일주일전 ^^;;결혼했습니다.. 일주일 뒤,,, 스물 아홉.. 아직 학생이였던 남편 주변친구들도 모두 대학생들... 약간의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신혼살림을 시작했던 우리집은 늘 남편 친구들로 북적였습니다. 친구들은 방학하면 서울서 내려와 우리집에서 한달이상 있다가기도 하고, 혼자 와 있는것도 아니고, 남동생둘까지 ..도합 셋이 와서 있다가는 경우도 있으니 친구모친은 늘 내게 미안해했지만, 대가족인 가정에서 살아 그런지.. 저는 하나도 불편하거나 짜증 나지 않더라구요...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은걸 좋아하니.. 있는 동안에 편안하게 있다 가도록.. 2012. 6. 26.
3년을 미뤄온 마당 정리 & 딸들의 노역..^^ 집 짓기 몇년전부터 꼼꼼하게 설계해서 집을 지었지만 살아가다보니, ^^;;재 공사가 필요합니다... 35평 규모의 집을 지었는데, 살림이 늘어난건지.. 베란다가 좁은것 같아 6평정도로 늘이기... 주방 옆쪽으론 다용도실..창고겸 사용할 공간이 필요 공사를 앞두고 있고, 마당구석에 남편 자재 창고겸 겨울엔 야채를 키울 비닐하우스를 남편 혼자서 5일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이게 7월까지 해야할 일들 입니다... 우리손으로 해보자...^^ 남편과 저는 하나씩 만들어질때마다 넘 행복함을 느낍니다.. 힘들어도....^^ 우리가 해 냈구나..하는.... 주말 마당 여기저기에 쌓아둔 자재들을 날랐더니.. 아침 일어나니 퉁퉁 부어있네요.넘 피곤해서 그런지.. 방학하자마자 집에 온 대학생 딸... 항상 즐거운 맘으로 일을.. 2012. 6. 25.
부부싸움을 그만둔 이유는.. 남편과 함께 한 세월이 점점 길어집니다.^^ 어린시절 친구.. 둘다 모태신앙 같은 성당을 다녔고,같이 과외도 하고... 이렇게 말 하면 모두들 일찍부터 연애를 했겠는데요...~~~^^ 단 1%의 거짓 없이 어린시절부터 결혼하기 얼마전까지 여자친구처럼,그런 친구였습니다. 항상 단체로 만났지..둘이서 만난적도 없구요.. 그저 편안한 친구.이상 이하도 아니였는데.. 인연이 될려고 그랬는지.. 남들이 말하는 사귀는 과정 없이 남편의 결혼하자는 말에, 그냥 '그래' 그리고 일사천리 바로 상견례..약혼 이어서 결혼... 그리고 학업,고시공부로 몇년을 주말,월말 부부로 지낸 우리부부....^^ 지금까지 토끼같은 두딸과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 넘 자주 하면 좋지 않지만, 어쩌다 가끔 하는것은 부.. 2012. 6. 21.
칼로리를 낮춰 몸에 좋은 착한 검은콩 마요네즈만들기 해가 바뀌고,나이가 들수록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걸 대부분 한번쯤은 느껴보셨지요? 직장생활을 다시 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 ^^;; 살이 넘 많이 쪄서 외출복은 맞는 옷이 사라졌다는 사실.... 항상 겨울과 여름의 몸무게 차이가 심한편인 저.. 추위를 넘 많이 타다보니 겨울엔 진짜.. 2012. 6. 14.
자~당신은 이제 줄을 놓습니다. 레드 선!!!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공지영 / 수도원 기행 중에서.. 뒤늦게 나마 제가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은 살아가면서 때로는 집착을 버리고 포기할 수 있을 때 또 다른 희망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나 하는 거였어요. …… 저의 작은 희망은 지금 이대로, 다른 사람이 되지 못한 나 그대로의 모습으로 선택되어지는 것입니다. -영화 러브토크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 마음 깊이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강하다.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 은희경의 '행복한 사람은 .. 2012. 6. 12.
지쳐 있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것은.. 201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