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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 문패^^ 지금은 부부방이 되어 있지만 딸들방 문패       내 작업실 만든 문 ^^ 서부영화  선술 집 문을 보고 16년째 사용중이다.   (8일부터 15일 여행  다시 19일날 떠나서 12월에   돌아올 예정입니다오블완 첼린지가 하필이면 제가 집 비울때...^^.) 2024. 11. 7.
인색한 세상에서... 한무리의 비둘기들이 뭔가를 먹고 있다..허리가 90도로 굽은 초라한 할머니가 손수 옥수수를 한알씩 떼어내어,비둘기들에게 주고 있었다..             굽은 허리에 남루한 옷차림걷는것 조차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또 다른 생명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많이 가진 자 들도조금 떼어내 다른이에게 주는것에 인색한 세상에서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베푸는 사랑은 그래서 더 아름다울수 밖에 없다.. 2024. 11. 7.
정리가 싫어 지는 나이가 된걸까? 타고 나는 성격도 있을 거야. 아마도... 나는 어린 시절부터 정리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남의 집 가서도  정리해주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였다.  친구집 가서는엉망인 방을 보면"내가 정리해 줘도 될까?" 내 나이 5살때 결혼한 큰 언니 집이 가까이에 있었다.나는 매일 언니집에서 조카들 간식 챙겨주고집 살림 도맡아 도와주었다.연년생 5명이나 되는 아이들 돌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마음은  어른이 되어내가 결혼 한 후  내 아이들 키우면서 알았고,그  당시에는  그저 조카들하고 놀고 맛있는 것 만들어 먹고정리해 주는 게 보람이자 즐거움이었다.진짜로?정말로? 응~ 진짜!     서점에 가면 가지런하게 책이 꽂혀있듯우리 집, 내방은 항상 청결, 정리정돈  시험 기간은 더 정리가 되어.. 2024. 11. 6.
천만년만에 황토방 군불 때기 ^^ 기온이 내려간다는 예보에황토방 습기 제거 불을 지폈다.   오래전 틈날 때마다 만든 황토 방온 가족이 시간 날 때마다 하다 보니 거의 해를 넘겨 만든 기억이 난다. 남편의 즐거운 표정이 엿보인다. 가족이 뭉쳐 지은 집이니 애착이 대단하다.      나는 목공 저 옆의 가스렌지는 지금껏 사용해 본 적이 없다.왜 설치를 한건지실상은 휴대용 인덕션 사용   목공이 정말 재미있다.팔꿈치, 손목, 손가락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열정적으로~~ 그 후 병원 치료받고 한동안 목공을 그만두었다.      항상 시행착오젊을 때는 무리한 일이 아니지만나이 들면 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위험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것은 이제 하지 않기로~ 얼마전  의자 위에 올라가서 일하다가의자 넘어지면서 나도 넘어져뼈 금이 가서 고생 이제 .. 2024. 11. 5.
금값이 '고공 행진'이라는데~ 시어머니께서 보석에 관심이 많으셨다.막내인 남편과 결혼할 때 시어머니는 원 없이 주고 그만큼 많이 받고 싶어 하셨다. 나도 딸 둘 키우고 있지만 과거 생각하면 결혼할 때  서로 안 받고 안 주는 게 최고 좋은 것 같다.   남편과 나어린 시절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했지만 사귄 기간이 없었다.스물여덟 친구에서  연인으로 감정 변화 생겼을 때 바로 약혼, 결혼 그야말로 정신없이 진행  나는 대학 졸업 후 미술 학원을 운영 중이었고, 남편은 대학 휴학 후 군제대 그리고 절에서 공부 중인 상태였다.능력, 환경 모든 조건은 생각 안 하고 심성만 보고..  지금도  공부한다고 절까지 가는 사람들 있을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 철없는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그때 내 심정은 24시간 남편과 딱 붙어 일하는 직업이었.. 2024. 11. 4.
뇌를 갑자기 활성화 시켰더니~^^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 홈페이지를 나의 취향대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남의 홈페이지 만들어 주는 직업을 잠시 가진 적이 있었다.그때의 수입이 생각보다 컸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면서 만들었는데 그때는 제로보드 기반   호기심이 생기면 끝을 보고 푹 빠져 재미를 느끼며 몰두하는 성격탓에 정말 열심히 했던것 같다.  하지만 밤 낮이 바뀐 불규칙한 직업보다 일단 집을 벗어나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서전공을 살려 '미술지도' 한동안 컴퓨터와는 거리를 두다가 다시 다음 블로그로 돌아왔으나 블로그는 사라지고 티스토리로 갈아타라는 다음측 요구티스토리 스킨 으로 다시 적응하려니 뭔가를 수정할게 많았다. 처음 티스토리로 바꾸면서  몇 날며칠 컴퓨터와 씨름 머릿속에서 지워진  기억을 더듬어  새로 만든  티스토리.. 2024. 11. 3.
'구미 라면 축제' 교토 여행에서 돌아 온날  남편이 역으로 마중입 아래 테이프가 붙어 있길래 깜짝 놀랐다.다쳤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했다. 조심하지 어디서 긁혔냐고 아직 두 딸 결혼도 안 시켰는데 얼굴 아끼라고 장난 삼아 말했는데어제 실밥 풀러 가야한다고 병원을 따라가자고? 세상에나~~  꿰멘거야? 그러면 심한 거잖아!테이프가 붙어 있어 몰랐다. 보이질 않아서  내가 여행  떠나는 날 그랬다고~ 정말 오랜만에 구미를 갔더니 라면 축제 라며 부스가 있었다.얼마 전 김천 김밥축제에 시민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김천과 붙어 있는 구미는 '라면 축제'라니이러다 전국 음식 축제 지도 나올 것 같다.      버스킹   부스 아니면 축제 인지도 모를 썰렁함 날씨 때문인가? 비가 와서 오늘은 날씨가 좋았으니 방.. 2024. 11. 2.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호텔에서 만화 박물관까지 도보 40분 거리 조금이라도 만화박물관에 오래 있고 싶어 택시로 이동     오픈 전 대기   싱가폴에서 여행온 청년과 통역기로 대화 통역기,이미지속 글씨 번역, 구글지도가 내 여행의 방향을 바꾸었다.여행지에서 만나 서로의 관심을 국적,성별,연령과 관계없이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니...과거에 상상도 못했었는데 처음엔 한국사람인줄 알았는데 싱가폴에서 왔다고~큰딸이 싱가폴에서 살았었기에   더 반가운 마음으로  이야기 나누었다.^^그때 싱가폴 사는 친구가 우리집 방문 열흘 머물다 가기도 했었다.     입구의 귀여운 캐릭터^^  좋아하는 작가의 만화    관심작가의 그림 찾아보기.  이곳은 좋아하는 만화를 편한 장소 어디에서라도 볼수 있다는 장점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여서 더 좋았다.평.. 2024. 11. 2.
교토타워 &가성비식당 교토 타워를 매일 밤  갔던것은 우리호텔은 교토역 바로 앞타워는 역 뒤쪽 그쪽에 식당과 술집,쇼핑센터들이 있어서밤만 되면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타워에서 바라본 야경     여행 전날 밤  호텔 주변에서 식사할곳 찾다가 발견가성비 맛집이였다.    다른곳에선 두사람이 한끼 최소 3만원이상 계산했는데 여긴 이렇게 전부다  우리돈으로 13000원 정도우동도 300엔 덮밥 ,된장 포함  1000엔 ?재미있는건 맛도 입에 맞았다.     철판요리집 치킨은 엄청나게 짠맛주문한 것 반도 못 먹고 나왔다.  다음날 다시 가성비 맛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너무 늦게 이집을 알았다고 아쉬워하면서~~  다음에 또 올께~ 2024. 11. 2.
걷고 또 걸었지만 피곤하지 않은 골목 길 구경 여행 일정 중  교토 시티투어 관광  일정 하루제외 다른 날들은  아침 9시 출발 늦은 밤 10시까지 뚜벅이로 골목으로만 다니면서 구경마지막 날은  각자 가고 싶은 곳 따로 다니면서  택시 타고 이동했다. 선술집이 모여있는 좁은 골목 가게들이 어찌나 작은지  테이블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주방과 붙어 있는 일자 테이블주인장과 이야기 나누면서 대화 웃음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왔다.의자가 몇 개 안 된다. 가게마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       샬케 이렇게 넘치게 부어주는 건 환대한다는 의미라고는 하지만,차라리 한잔 가격에 한잔 반을 부어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가게에서 마실 때마다 반복적으로 생각을 했다. 한잔에 700엔 맛은 있다.술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자신의 집 .. 2024. 11. 2.
교토 수족관 볼라디 보스톡 '루스키섬 아쿠아리움 수족관' 그때 너무 좋아서아직도 그곳에서 본 수족관을 잊을수 없어 그후 여러곳 수족관을 갔었지만 기대치가 높았는지  실망만 거듭  이곳도  아이들 구경하기 좋을 사이즈         구경하고 있는 꼬마가 사랑스러웠다.    여러마리들이 구석에 겹쳐 누워있다.누워?발들 사람발과 닮았다.ㅎㅎ    아이들이 엽서에 그려놓고 간 그림들  펭귄가족들 족보      집마다  가족끼리 들어 있다. 예전 심형래가 펭귄으로 나왔을때만 해도 이렇게 작은줄 몰랐다.실제 보고는 이렇게 작았다니 하고 놀랐다.   아무리 적어 두어도 내 눈에 똑 같아 보여서 구분 못함ㅎㅎ       해파리 키우는곳?   상술      사먹어 봄    톡톡 얼음알갱이가 터져서 ^^다른사람 쪽으로 튈까봐 빨리 먹.. 2024. 11. 2.
아고다를 통해 도쿄 디즈니 호텔 예약 결제 취소후 작은 딸 8년째 이어지는  시험공부그동안 사람은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가기 위해 대학에서는 성적을 지키기 위해 졸업 후는 또 다른 시험준비(두 딸들은 4년 내내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등록금 면제, 장학금 받으며 다녔다.) 공부만 하는 게  안타까워 대학 3학년 때  1년 휴학하고 세계여행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떠날 수도 없었고휴학대신 계속 학업 가까운 곳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이 지냈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 날짜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험 끝나고 2차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아빠가 바로 시작 하지말고 며칠 쉬었다가 하라며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했더니 도쿄 디즈니에 가고싶다고 해서 3박 4일을  디즈니에서 .. 2024. 11. 1.
바닥 타일 페인트 칠하기 9월 2일부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다음 주부터 기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저번 방 3개 가구 재배치하면서 혼자 장롱, 침대를 끌고 돌아다녔더니 전부 엉망이 되고 말았다.어차피 봄에 칠을 하다가 손가락에 염증이 생겨 그만둔 페인트칠이어서다시 칠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 ~~ 짐이 있는 상태에서 보수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어느 때는 왜 이러면서  사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또 하고 있다.중학교 때부터 방 구조 바꾸기 방가구 색칠하기를 시작으로 수십 년 셀프로 집, 도색을 하며 살고 있다. 차라리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면 인생이 편했을 것을     바닥 긁힌 자국들 타일페인트는 마르는 시간이 일반 페인트보다 길게 잡아주어야 한다.동서남북 창문을 열어 놓고 칠하고지금은 마르기를 기다리는 중이.. 2024. 10. 31.
오래전 사진들 보면서 어제오늘 아이들  사진 돌려보는 중 초등학생인 작은 딸 얼굴이 시골에서 뛰어다니며 놀다 보니 탔다.아마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마음 놓고 놀아도  하면 되니까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  걸치고 하라고 사준 고양이 망토 얼마 전 집 정리할 때 보니 아직 이 망토가 있었다.       지금은 햇빛을 못 봐서 창백해졌다. 방 안에서 책만 보고 있으니~ 2024. 10. 31.
여행의 옷 차림& 귀여운 토끼모양 빵 여행을 떠나기전 가고자하는 지역의 일기예보를 찾아보게 되는건 어떤 계절의 옷을 준비해서 가야 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과 네이버의 일기예보가 달랐다.아무래도 비가 내리는 지역을 다니다보면 감기걸릴수도 있어 비옷,우산,바람막이옷, 긴팔 등등 챙겨야한다. 계속 비그림이 있길래 긴팔,니트옷을 챙겨 갔는데 가져간 옷들이 필요없어졌다. 반팔옷만 챙겨와도 될뻔 ~~ 반팔은 하나챙겨갔는데  더워서 반팔옷을 하나 사야하는건가?그러나이제 옷은 안사기로 결심했기에 그냥 버티기로 했다.        일본의 포장디자인 귀여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을 떼기가 힘들다.먹기 아깝다.어찌 먹어야 하는거야.하지만 유효기간이라는게 있으니 먹어야 하고~~^^        알사탕 아주 작은 알사탕 1cm 크기가 안될것 같은~아주 작.. 2024. 10. 31.
오래전 사진들을 보다가 오늘은 과거 사진들을 보다가 10여 년 전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딸들 방   이 집에 이사오기 전 큰딸은 기숙사생활격주에  한번 집에 오면 모두 거실에서 모여 이야기 나누다가 잠이 들곤 했었다.대학을 가면서는 한달에 한번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년에 5-6번몇년전부터는  우리 부부가  딸들에게 가면서부터는 2-3번으로 줄었다.     *아침 두딸들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자신들의 방에서 잠들지 않고, 늘 이렇게 거실에서 잔다.제발 방에서 자라고 해도...~~~거실에서 모여잘려고 하니... 우리 집의 각자 방들은 손님들 오면 사용하는 방.... 아이들이 모두 독립하면 이렇게 거실에서 모여 자는 일도 추억으로 남겠지..(2015년 글 ) *  이제는 모여도 각자의  방에서 잠을 자니 정말 추억으로..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