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4

누가 사실을 알려주나...

오늘 시부모님,큰딸 이렇게 병원엘 다녀왔다. 점점 나는 시어머니께 사나운 며느리가 되어간다. 평생 대장 노릇하며 고집불통 시어머니를 이겨먹을려고하는 나쁜 며느리가 되어가는.. 몇년전 건강하던 시어머니가 갑자기 각혈을 하셔서 병원 응급실로 갔다. 각혈하면 바로 폐가 의심.. 하지만 전체검사를 하였지만 폐는 아주 깨끗.. 몇개월에 한번 재발되어 병원입원,시술,퇴원.. 점점 시술 횟수가 잦아지더니 이제는 한달 넘기기도 어렵게 자주 입원을 하셨다. 다른 방법은 없나? 서울 대학병원까지 가서 검사 입원까지 했지만, 어찌해볼 방법이..,,, 그거하나빼고는 너무 건강,기억력도 좋고, 팔십중반에 뜨게질도 척척,, 그런데 각혈을 하시면 또 중환자실.. 다른사람들은 말 그대로 중환잔데 어머니는 혼자 걸어다니고, 정신도맑고..

시집와서 내 키가 더 자랐다고 주장하시는 시어머니^^;;

난 쪼그맣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내 키가 불만스러웠던적은 한번도 없었다. 중학교 2학년... 그때 성장이 멈췄다. 고등학교 졸업할때 내 준 건강기록부에 내 신장 그래프는 중2때부터 변화없이 쭉 일직선.. 아니다..중3때보니 1cm가 도로 줄어 있었다. 중1때는 28번 중2때는 18번.ㅎ 3때는 13번 고1때는 9..

카테고리 없음 2011.07.14

남자들의 재혼이 더 어려운 이유는?

20년전만 해도 내 주변에는 싱글이거나,이혼한 사람들이 없었다. 지금은 한 집안에 한명씩은 이혼한 사람이 있을정도로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혼 못한 사람도,안한 사람도 ... 우리집 친정에는 40대의 조카하나,30대 여자조카, 언니의 시아주버님이 결혼하지 않은 싱글이고, 시아주버님이 돌아온 싱글이다.. 연로한 시부모님은 장남으로 혼자살게 된 아들이 빨리 짝을 찾아 안정된 가정을 꾸리는걸 보시는게 희망이라지만, 실사정은 그리 쉽지가 않다...아니 상당히 어렵다.. 몇년을 혼자 되신 아주버님을 지켜보면서 재혼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시아주버님.. 재벌은 아니지만 노년까지 돈을 걱정하며 살아야할만큼 어려운 형편도 아니다. 외모도 동안에 준수한 스타일.. 다정다감하고,사진찍는걸 좋아하고, ..

✎. Clumsy love 2011.02.21

어머니의 틀니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무엇...^^;;

요즘은멋장이 할머니들이 넘 많으시다.. 예전에는 사는게 바빠서 자신 몸은 잊고 열심히 가족들을 위해 희생했지만, 사는 형편이 예전과 다르게 나아지다 보니 나이가 들어도 배 나온거 신경써고, 화장하고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불수 있다.. 몇년전 일이다.. 시어머니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틀니 하시라고 비용을 드렸다.. 그런데 얼마후 시어머니 얼굴이 달라지셨다.. 얼굴에 흰테이프를 붙이고 계신게 아닌가? "어머니..얼굴에 상처났어요?" 수줍은듯 어머니 말씀하시길.. "성형외과 가서 검버섯을 없애고 왔어." 검버섯 뺀곳이 햇빛에 노출이 되면 다시 생긴다고 붙이고 계신것이다.. 틀니 비용이 어머니 검버섯제거비용으로~~~^^ 생각지도 못했다.. 칠순이 넘어신 어머니께서 성형외과를 가실거라고는... 아....그렇구나..

✎. Clumsy love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