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5

황토집이 아니라 황토방~^^ 만들기

열심히 일하는 부녀 잘 지은 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족의 땀으로 지은 집^^ 절대 팔수 없는 집 입니다. 10년안에 집을 완성하리라...^^ 벌써 5월이면 이곳으로 이사온지 9년째가 됩니다. 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을 우리가족이 짓고,만들어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두딸들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집 지붕 슁글붙일때 생각나네요.~~^^ 일년전에 기둥세워놓고 ,ㅎㅎ 이번 1월중에는 기필코 완성하리라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작은 황토방만 만들려고 했는데 욕실까지 ~일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작은 다락까지 만들자고~~~^^ 늘 그래왔듯 겉은 남편이 하고 나면 제가 내부 마감 공사에 돌입해야겠지요. 요즘 몸이 열개라도 부족합니다. 하하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nterior & DIY 2018.01.04

한번 더 집을 짓는다면 정말 잘 지을수 있을텐데~~

이곳으로 이사온지 5년이 넘었다. 5년동안 참 많은 일을 한듯.... 남편과 집을 짓고,가구,소품들을 손수 만들면서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한번만 더 집을 짓는 다면 훨씬 더 잘 지을수 있을텐데" 내 말에 남편은 "이집 팔고 또 지으면 되지!"라고했다. 하지만 집터가 좋아서인지 이집에서 좋은일들이 많이 있어 그러고 싶지않다. 다시 부수고 지을수도 없고... ㅋ.....그럴힘도 열정도 없고..무엇보다 나이가...~~~~ 욕실 또다른욕실.. 내 작업실 문,, 내 작업실.. 베란다.. 나홀로 까페 처음 집을 짓기 시작할때 우린 집을 완성하는 기간을 10년으로 잡았다. 바쁜것도 없고 틈날때 마다 하나씩 해나가자는 생각으로 테크완성하는데는 1년도 더 걸린듯하다...^^ 5년동안 반은 마무리...^^ 그동..

✎. Interior & DIY 2014.06.19

졸지에 남편 머슴 만든 마눌

( 틈 날때마다 하고 있는 우리집 테크 공사... 기술자 된 남편 ㅋ) 옆집에서 하는 말... "올해안에 완성 하겠어요?" ㅎㅎ "급하게 해야될것도 아니고..... 이번 일요일엔 기둥 세워 놓고 다음주엔 .........ㅎㅎ 아주 어릴때부터 손으로 뭘 만들기를 즐겼다. 색칠하기도 좋아하고....그러다 고1땐가 혼날까봐 방문을 걸어 잠구고, 독한 유성 페인트 냄새 맡아가며 옷장이며 책상,창틀을 까만색으로 칠을 한적이 있었다. 나중에 무심코 방문을 연 엄마에게 얼마나 혼이 났는지.. 하필이면 왜 검정색으로 칠한거냐고... 그땐 블랙을 좋아해서 학교 가사시간에 만든 앞치마도 혼자서만 블랙색상으로 만들었다.. 대학들어가서는 올 레드로 칠했다가, 올 연두로 칠했다가.... . . 학원일을 하면서... 6개월에 한..

✎. Memory story 2012.08.29

(직접 집 짓기)아파트생활에서 마음에 걸렸던 것 해결..'주방'

남편과 집을 짓기전 집 설계를 하면서 아파트생활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두가지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첫째는 아파트 구조상 주방과 거실이 붙어 있어 손님이 오셨을 경우 주부는 뒷모습을 보이며 일해야하는 구조. (엉덩이가 제일 신경쓰이더라구요...이쁘질 않아 그랬는가??^^) 아무래도 주..

✎. Interior & DIY 2011.03.19

씽크대 상판 타일 작업&남편의 수난^^

작년 남편과 집을 짓고, 안의 싱크대며,수납장, 옷장등을 모두 남편과 둘이 만들었다.. 씽크대가 마음에 들었으나, 일년 사용하고 나니, 상판에 곰팡이가 생겼다. 나무위에 꼼꼼하게 방부목 페인트를 3번 발라주고, 위에 한번더 니스칠을 해 주었지만, 아무래도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곰팡이가 생긴것 같다.. 고민을 하다가, 상판에 타일을 붙이기로 했다.. 타일 붙이기 20년....^^ 이제 반은 기술자가 된것 같지만, 타일을 자르지 못해 남편 손을 빌려야 한다... 흰색 타일을 원했지만, 이곳은 시골이라 다양한 타일을 구할수 없고, 인터넷으로 구입을 할려니 타일 가격이 만만치 않다.. 대부분 장당에 얼마 ..가장 저렴한게 한장에 2000원... 작은 조각 유리타일은 사용해본 결과 잘 깨지는 단점이..

✎. Interior & DIY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