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8

오늘은 분식 먹는 날...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점심을 먹지않는 나는 퇴근 무렵이면 배가 고파서 집까지 운전해서 오는 일이 쉽지않아, 참새방앗간처럼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뭘 먹고오는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사람많은곳을 피하게 되어 급행으로 집으로 온다. 오늘은 김밥이 넘 먹고 싶었다.우동도.. 우동하면 동대구역 기차타기전 먹는 가락국수 가락국수 먹고싶어서 기차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대학다닐때 한달에 한번 집에 내려갈때 지금은 사라진 완행열차 안에서 꼭 삶은계란도 사먹었는데.. 후후불러가면서 10분만에 먹어치워야했던,,, 가락국수라고 이름붙여진곳에 가서 먹어도 그맛이 안나더라... 그리운'가락국수' 간장,스프어묵,파..우린 얼큰해야하니까..고춧가루만 있으면 준비 끝. 얼른 쌀 부터 씻어 밥을 한다. 밥 되는 30분..

✎.Cooking 2020.11.25

감자 삶기.

3월 강원도 감자가 저렴하다고했다. 코로나때문에 팔지못한 감자 팔아주기 한다고 홍보해도 살 방법이 없었다. 감자사러 농협하나로마트를 갔다. 감자3개 담았는데 3600원 봉지에 담은 감자 다시 내려놓고, 집에 외서 인터넷으로 감자주문 10키로에 만원주고 샀다. 얼마지나지 않아 감자에 싹이 나기시작.. 감자볶음,카레에 감자넣기,감자탕만들기, 10키로 소비하느라 식겁했다.~~~~ "너는 나중에 할거 없으면 감자라도 삶아 팔면 되겠다."는 칭찬을 받고 살아 온 나! 간만에 감자삶아 먹었다. 하하하...

✎.Cooking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