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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의 방을 바꾸며.....

두딸의 방.. 큰딸은 12년전 작은딸은 6년전에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여, 방은 어린시절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다 작은 딸마저 집을 구해 독립을 하고 나니,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는데, 방은 아직 어린아이방으로 남아있어 이번에 바꾸게 되었다. 분위기를 이제 일년에 집에 몇번이나 찾아올까? 방을 바꾸기전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었다. 싱글침대 두개는 빼버리고,중간 칸나눔도 없애고, 퀸사이즈 침대로 바꾸었다. 우리부부침실로 바꾸었다. 바닥이며 벽도 다시칠을 해야하는데,엄두가 나질 않아 미루고만 있다 이제는 뭘 하나 바꾸려고하면 겁부터 나는건 뭔지..

✎. Interior & DIY 2020.11.11

조명등 하나의 색다른 느낌

집 전등들을 교체하려고 사다놓고는, 일이 넘 많아서 계속 미루기만 했다. 작업실 컴 앞이 어두워 당기는 전등 하나 임시로 달아놓고 사용중이다. 예전에는 해야하는일이 있으면 멸날며칠이라도 안자고 안먹고, 처리해야하는 성격이였는데, 참 많이도 변했다. 집이 엉망진창 어질러져있어도, 그냥 살수 있다니.. 집거실을 홈까페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달째..^^ 언제쯤 마무리가 될지.......

✎. Interior & DIY 2020.11.10

생각없이살면 몸이 고생한다.

딸 아이 주방용품 구경을 하고 있다. 어제 내 작업실 형광등이 나갔다. 그런데도 어제오늘 침침한 곳에서 컴을 들여다보았더니 눈이 아파서 잠시 쉴겸 지인에게 전화를 했다. "쌤 무슨 큰일 한다고 침침한곳에서 컴을 들여다봤더니 눈이 넘 피곤하네요." "옴마나 쌤 노트북은 어쩌구요. 거실에서 노트북 사용하면 되는데~" 맞다! 그생각을 왜 못하고 침침한 방에서 이틀동안 그러고 있었을까? 바보같이........... 손에들고도 찾는일이 가끔 있는데, 늙어가는건가? 데스크탑옆에 노트북을 두고서 더구나 그옆에 테블릿도 있었는데.... . 거실 노트북들고 거실로 옮겨 앉아서 이참에 작업실 전등교체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레일등 주문했다.

소금물로 고추 삭히기.

저번에는 간장에 고추를 삭혔는데, 이번에는 소금물에 고추를 삭히기로했다. 물,소금 10대1 비율로 섞어,팔팔끓여 살짝 신힌다음 통에 보관.. 며칠후에 물을 따라내어 다시끓여 담아줘야한다. 세상 좋아졌다. 돌로 눌러놓지않아도 되는 통이 있으니.. 집에서 키운 고추로만 하고 나니, 넘 작다는 생각이.. 이제 결혼할 딸 생각해서 양을 늘여다겠다.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남들 친정엄마가 뭘 해준다는 이야기가 제일 부러웠는데, 내 딸에게 나는 친정엄마가 되는 구나.... 요즘 컴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 틈만나면 앉아 있는 이유가 결혼을 앞둔 바쁜 딸 대신 살림살이 구경,구매 급하게 장만 하는것보다 이렇게 여유있게 구경하고 하나씩 사는 재미가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을 한다. 어찌나 실용적이고 이쁜게 많은..

✎.Cooking 2020.10.20

넘 저렴하게 구입하게된 셔츠들

gs쇼핑에서 4개에 13,530원 구입했다. 하나가격이 아닌 4개 중고도 이렇게 네벌에 이가격에 구입이 어려운데, 나는 이옷이 더 좋은 이유가 있다. 저주받은 ^^체형탓에 옷을 사면 수선안해서는 입을 옷이 별로 없다. 여름옷은 그냥그냥 입을수 있지만.. 어깨좁고, 팔다리 짧고, 가슴허리굵고... 그런데 이웃들은 수선하지않고도 팔 길이가 딱 맞았다. 구입할때 모델들 팔길이보다 소매가 짧은걸 보고 구입했더니,적중 넘 잘 입고 다닌다.

✎. Review 2020.10.19

벌레가 반은 먹은 금추

그래 벌레와 우리반씩 나눠먹자. 마당에 배추 십여포기 남편이 생절이로 먹고 싶다고 심었는데, 이렇게 귀한 배추가될지는 하지만 김장철되면 배추가 엄청나게 나올듯.. 이웃들보니 배추들 다 잘 자라고 있더라. 고추3포기 여름내내 따먹고도 오늘 이렇게 또 한통을 땄다. 신기하다. 이렇게 많이 달리다니 나이들어 야채걱정없이 자급자족 할 땅이 있어 좋다.

✎.Cooking 2020.10.19

부인 운전은 믿을수 없어!

결혼이후 한결같은 남편의 칭찬 함께하는 동안 나에 대해서 무한애정표현은 변함이 없다. 이쁘다,귀엽다,사랑스럽다고맙다..남들이 보면 왜 저럴까? 싶을만치 그런 남편이 달라질때가 있으니.. 바로 내가 운전할때 옆자리에 앉아있을때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엄마 운전하니까 집중할수 있도록 조용히 해!" 내가 운전하면서 말이라도 할려고하면 말하지말고 운전만 하라고 분위기를 묘하게만든다. 어제 1박2일로 남해안여행을 떠났다. 우린 둘다 운전을 좋아하지않아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편인데, 코로나때문에 어쩔수없이 운전을 해야하는 ㅜ.ㅜ 갈때는 남편이 집으로 올때는 내가 운전을 "그러지말고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환씨가 운전하는게 어때?" "어차피 내가 운전하면 쉬기는 커녕 예민하게 굴거면서" 차선변경해라,저 트럭뒤..

✎. Clumsy love 2020.10.19

통영에서

바닷가를 가면,남편은 회를 좋아하지만,나는 회도 매운탕도 싫어해서 잘 먹지를 않는다. 생선회를 시키고 매운탕을 먹으려니 2인분이상주문해야한다고..생선회따로,매운탕따로.. 남편 혼자서 3분의1도 못 먹고 포장을했다. 나는 충무김밥을 먹었다. 왜 이곳은 포장을 이렇게 해줄까? 도시락에 담아주질않고, 꿀떡가게가 어찌나 많은지 지나갈때마다 맛보라고 주는데.. 맛보다가 배불러지겠더라.계속 이집저집에서 권해서..^^ 여름도 지나고,코로나때문에 호텔이 많이 비워져있을줄 알고, 예약하지않고 갔다가,낭패를 봤다. 모두 만실.. 밤에 집으로 돌아올려고했다. 룸을 구할수 없어서 간신히 하나남은 방 구했는데 차라리 늦은밤에 돌아올걸 그랬나? 방이 없었는게 신의 계시였는지도... 그때 그냥 집에 왔어야했다. 아침 남편 뭘 잘못..

✎. Have a biast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