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에~~
시월은 즐거운 달이다. 직장인들에겐 빨간숫자가 많은 달이 최고인데 빨간숫자외에 직장행사가 많아서 두 주를 3일 이어 쉬고, 이번주에는 이틀 일하고 목,금,토,일 또 쉴수 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 밤나무 밤 주워놓고, 서울 일기예보를 보니 일,월 비소식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얼른 이옷저옷 입어보니 해마다 옷들이 작아진다.옷이 작아질일은 없을테고. 음.. ^^ 진작에 옷을 준비해놓아야하는데 , 또 일을 벌렸다. 급하게 천으로 원피스를 만들었다. 단추가 6개 필요한데 같은 사이즈,같은 색상의 단추, 옷과 어울리는 색상 마음이 바빠서 그런지 왜 고르기힘든거야! 급하게 옷을 만들다보니, 잘못해서 뜯어내고 다시 재봉질, 손 바느질 주차비 아끼려고 역과 떨어진 동사무소에 차를 세워놓고 넉넉하게 걸어 역에 ..
2022. 10. 11.
막걸리 안주 부추고추전&프리미티보 풀리아
요즘 계속 흐림.이따금씩 비 일주일 내내 한끼 국수, 파전,부추전,호박전,깻잎전 부추전을 굽고, 술을 찾으니 없다. 그러다 거실 귀퉁이에 술이 한병 있던걸 떠올렸다. 추석때부터 있었는데 무관심 '뭐가 있구나' 만 생각했다. '법주'려니 . . .그런데 나온것은 오잉 이게뭐지 우리집에 누가 이런 와인을 '프리미티보 풀리아 2018' 이라고, 레드와인이라고 검색해서 알았다. 문제는 누가 준건지를 모른다. 딸은 "엄마 누가 준건지도 모르는데 마셔도 돼?" 기억을 더듬어 보면 추석이전에 우리집 주차장에 있어서 들고 들어온건데 당연히 남편이 들고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 . , 음 . . 남편이 농촌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거래처는 거의 대부분 꽃,딸기,수박,오이,포도,곶감 등등 이런류의 농사를 짓고 계신다. 들어오..
2022.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