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140

캔 맥주 하나와 팝콘 한봉지를 안고 소파에 몸을 기대어

지금 당장 이유 모를 불안감 때문에 괴롭다면..어떻게 해야할까.. 일시적인 감정이라면 그냥 잊는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생각이라는게 그런가 어디.... 안할려고 하면 할수록 더 집요하게 붙어 늘어지는걸...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고 내일은 태양이 떠오른다.. 그런것쯤은 스칼렛 오하라가 아니더라도.. 헤밍웨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냥 오늘 밤엔 모두 잊어버리자.. 그러기 위해서 좋은 방법중 하나는 영화를 보는것.. 이럴때일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봐야 한다. 괜히 시간만 때울 생각으로 대충 아무거나 보다간 오히려 꿈자리만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영화는 어떨까... 후라이드그린토마토....두 여자의 우정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보는 내내 ..

✎. Review 2010.11.19

행복 전도사 깔깔대학 최윤희

행복 전도사 깔깔대학 최윤희 방송과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 비법을 알려준 그녀가 . . . 세상을 등졌다. 그녀의 유쾌하고,통쾌한 이야기,글들이 참 좋았는데, '좋은 생각'책을 살 때마다 제일 먼저 최윤희씨의 깔깔수다를 읽었었다. 10월호에 남겨진 그녀의 글.. 이 세상에 슬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 고통도 이겨내고 역정도 극복한 발효인간에게서 향기가 난다.. 병의 고통을 그녀는 이겨낼수가 없었나보다. 그렇게 밖에 떠날수 없는 그녀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 100% 완벽하게 행복한 사람은 찾기 힘들다. 이것이 우리가 풀어야할 인생 숙제라고 말한 그녀도 육체적 고통은 이겨낼수 없었나보다.. 나에게 긍적적인 사고를 심어준 그녀였기에 충격은 이루 말할수 없다. ....

✎. Review 2010.10.08

제빵왕 김탁구를 보며,긍정의 힘을 믿으며 행복해 했던 나..^^

'제빵왕 김탁구' 처음 시작할때는 막장드라마라는 말도 많았으나, 배역들의 열연,탄탄한 구성,스토리에 반해 드라마에 빠졌었다. 신인 윤시윤과,주원의 매력과, 전광렬,정승모,전인화,박상민,장항선,전미선, 등 모든 배역진 어느 한사람 딱 집어 말할수 없을만큼...열연을 했다.. 윤시윤이 주는 풋풋한 매력적인 웃음에 내 마음도 밝아져 미소짓게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 언제나 할수 있다는 용기,희망을 준 드라마 였기에 더욱 사랑 받았다.. 다른 드라마와는 달이 악역들은 미움을 받기 일쑤인데 주원이나,전인화,정승모 조차도.. 미움보다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를 먼저 하게 되고, 미워지지가 않더라는것....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마지막 죄 지은 정승모는 죄값을 치루지만, 대부분 모두들 행복해지는 이야기에..

✎. Review 2010.09.17

모두 상처 받은 인물들- 제빵왕김탁구!-

드라마를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 나,,, 하지만 제빵왕김탁구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다.. 김탁구를 볼때마다 "김탁구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드라마에 빠져있다.. 모두들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1시간 우리가족모두 티비앞에 앞에 드라마에 몰입... 등장인물 하나 하나의 말,행동을 놓치지 않고, 드라마가 끝난뒤에도 여운을 즐기고, 다음주를 기다린다... 윤시윤.. 갖은 고생을 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엄마를 찾아 부초처럼 떠돌아 다니다 팔봉빵집에서 엄마와 헤어진 이후 처음으로 가족에게 받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거듭 올바른 청년으로 거듭난다.. 주원아버지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얻지 못한다 여기고, 방황한다. 어린시..

✎. Review 2010.09.03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윤후명-

한동안 야생화에 반해 몇년을 산으로 들로 다닌적이 있었다. 꽃을 화두로 담은... 소설가 윤후명의 두 번째 에세이 지겨운 여름이 끝나갈즈음 가을의 입구에서 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한 작가의 맑은 영혼이 빛나는 _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_ 윤후명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내 유년의 기억들도 떠올랐다... 40대에 야생화와 사랑했던 사람도... 가을이면 무척 앓는 사람이 있다.앓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딴 계절과 달리 가을은 누구에게나 다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생인손이라는 말 대신 생인맘이란 말은 없을까.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국문단의 거목 윤후명의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수필집이다. 그가 살아오고 살아가면서 적은 소소한 일상과 깨달음을 눈에 들어오게 담아, 꽃처럼..

✎. Review 2010.08.30

우리의 선택 -앨고어-

인류뮨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위해서는 온전한 기후와 지구환경이 필요하지만, 현재 지구의 기후와 환경은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다. 세계 각국에서 기후의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기후 위기로 인한 영양은 많은 미래세대들을 지속적으로 더 심하게 괴롭힐것이다. 왜냐하면 얼마후면 우리가 만들어 놓은 기후위기를 멈출수 있는 시간이 지나가버린다고 앨고어는 말한다. 화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성장 모델에 한계를 느낀 경제계에서는 태양광, 지열, 풍력, 바이오 에너지 등 녹색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고 있다. . 이미 오래 전부터 신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연구, 개발한 선진국과 선구적 기업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 앨 고어의 '우리의 선택'이 제시하는 ‘아름다운 성장’..

✎. Review 201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