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146 8월에본 영화들, 여름에 살이찌다니.. 겨울엔 움직임이 없어 살이찌긴했지만, 땀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에도... 얼마나 움직임이 없었으면...-,- 근무시간외엔 밖에나갈 엄두를 못 내고, 집에서 영화를 봤다. 잔잔한 스토리의 영화를 보고싶었으나 요즘 상영중인 영화들 대부분 내가 별로 좋아하지않은 장르 스필버그감독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 를 보고 싶었지만, 근처도시영화관에서는 상영하지 않고, 대구 cgv에서도 하루에 한번 .. 영화보러 대구까지 가야하나.. 싶다... 지방영화관은 흥행작 독점으로... 이럴때는 대도시의 삶이 잠시는 부러울때가 있다. 근무시간외엔 집 방콕하며 본 영화들 오베라는 남자 * 라이프오브시몬 지상최고의아빠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버틀러 대통형의집사* 블러바드 5일의마중 스틸라이프* 바다의침.. 2016. 8. 18. 사랑을위하여&미 비포 유 꼭 봐야할 영화.잊을수없는 영화.. 힐러리는 가난하지만 활달하고 매력적인 아가씨. 동거하던 애인의 배신으로 상심한 그녀는 병자에 대한 별다른 정보도 없이 무작정 부잣집 간병인으로 들어간다. 오랫동안 병을 앓으며 집안에서 지내온 백혈병 환자 빅터는 완고하고 독선적인 성격의 .. 2016. 6. 4. 기다림,설레임-강허달림 반딧불 춤추던 곳에 앉아밤새껏 웃음을 나눴지휘둥그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찬란한 빛의 움직임 쫓아하염없이 가다 보면어느새 한 움큼 손에 쥐어진세상들 설레임들그누가 널 보았든 간에숨길 수 없이 드러내든지빼곡히 들어찬숨결조차 버거우면살짝 여밀듯이 보일듯이 너를 보여줘그럼 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지난 그저 나 이었을 뿐이고넌 그저 너 이었을 뿐인너도 나도 나도 너도너나 할 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시선에 말들에 웃음에이미 별볼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기다림 속에서도활짝 웃을 수 있겠지아무렇지 않는 듯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얘기할 수 있겠고 그래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말없이 보내주고도기쁠 수 있다는건바보 같은 이... 본명은 강경순.올해 서른 여섯의 전남 승주 두메산골 출신 여.. 2016. 5. 9. 태양의후예 & 시크릿가든 몇년전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후 가장 재미있게 본 두달을 남편과 둘이 열심히 본 드라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는 이 두편만 보았는데 시크릿 가든에 빠져서 스무번도 더 본것 같은데.. 태양의 후예도,,그럴것 같다. 배우들이 멋진것보다..대사.독백들이 넘 좋다. 특히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 모습과 함께 강모연은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였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 "그 어떤 재난 앞에서도, 그 어떤 총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이 땅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그들의 선서가 이 세상의 모든 태양 아래에서 지키지기를" 이라며 태양의 후예들의 신념으로 밝은 세상이 만들.. 2016. 4. 17. 3편의 영화보기. 어제 남편과 CGV 에서 3편의 영화 이어서 봤다.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학창시절..혼자서 하루종일 영화관에서 영화본적이 많았다. 지금처럼 한곳에서 여러편을 볼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편을 보려면 다른 상영관을 찾아갔어야했는데.. 요즘에야 한곳에서 볼수 있으니 편해졌다. 4시30분쯤 집에서 예매 출발.. 비가와서 그런지 한산한 영화관.. 밥 먹을 시간이 없어 학원 수업 마치고 오는 딸에게 컵 밥 주문 영화관에 앉아 컵밥을 먹었는데,,,햄버거보단 좋았다...^^ 5시 45분,, 이터널션샤인..8시 스파이브릿지..10시25분 이스케이프까지.. 학창시절,,생각이 났다. 담주에도...볼 몇편의 영화가 기다리고 있다.근처에 영화관이 없어 영화관을 가려며 1시간 운전..그래서 한편만 보고 오려면 아쉬워서..두편이상 .. 2015. 11. 8. 웃을려고 갔다가 울고 나온 '우리는 형제다' 언제부턴가 심각하거나 어렵거나 복잡한 영화보다, 영화관 문을 열고 나올때 가억나지않더라도 영화보는 내내 신나게 웃을수 있는 영화가 좋다. 예고편을 보고 이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영화관을 갔는데, 주말 임에도 관람객이 적어 '별론가?'" 싶었지만 개인적으론 넘 재.. 2014. 11. 8. 잠못드는 밤을 위한 철학에세이'심야라디오' 잠못드는 밤을 위한 철학에세이'심야라디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잠을 잘 자는 사람이 부러웠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긴잠을 잘 자질 못했다. 심한 불면증에 약에 의존했던 시절도 있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은 나는 밤 시간을 넘 사랑한다는것.. 그.. 2013. 11. 18. 빈둥빈둥 환타스틱 유렵여행기 늦은 나이에 결혼 두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어디를 떠나보려고 결심하면 걸리는게 왜이리 많은지... 막내가 중2 집이 시골이여서 등하교를 책임져야하는 일상.. 요즘아이들은 방학도 없다.보충수업때문에.... 고등학교입학하면 기숙사.. 2013. 11. 18.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것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 정현주 그래도 사랑 저자 정현주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3-09-23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 메인작가 ... 글쓴이 평점 사람은 어쩔 수가 없나 봐.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꼭 잊어야 하는 것은 잊지 못 해. 참 이상한 일이.. 2013. 9. 30. 방콕의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스폿들을 총집합 시킨 가이드북 '방콕프린세스' 방콕 프린세스 저자 한혜원, 김정숙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3-09-06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가끔은 호사스러워도 괜찮아, 눈물 나게 따분한 하루하루를 우리... 글쓴이 평점 중앙북스 북리뷰어 로 활동중이다. 시골에서 살다보니 많은것들을 인터넷에 의존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 2013. 9. 13. 10년후 병원신세 지기싫다면 '30 40 레시피' 30,40대가 가장 걱정하는 질병예방 요리105가지 레시피가 있는 요리책.. 어떤 내용들이 있나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는일이 쉬워보이나 사실 그렇지가 않다. 맛있고, 당기는것들은 대부분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것들이 많은 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건강 염.. 2013. 8. 12. 넘 재미있게 읽은 중앙북스의 '세계일주바이블' 세계 일주, 누구나 한번은 꿈꾸었을 희망사항 8년간 축적된 여행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세계 일주 지침서. 세계 일주를 꿈꾸지만, 많은 경비와 시간 등등... 이 발목을 잡아 실제 떠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항공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계일주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몰라보게 단축되었.. 2013. 8. 12. '고독사' 뒷면의 아픔 ,슬픔을 느끼게 해준 천국의 이삿짐 TV프로중 드라마는 즐겨 보지 않지만,꼭 빼 놓지 않고 보게되는 프로가 몇개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Y' '동물농장' 금요일 저녁 sbs 8시50분에 하는 '당신의 궁금한 이야기Y' 이번주에 그들은 '어떻게 천국의 이삿짐을 싸나' 를 보고 난 후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고독사, 자살, 범죄 등으로 사망한 시체의 흔적을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인의 이야기와 외로움 죽음뒤 남겨진 사연들에 대한 이야기 였다. 이 이야기를 접하기전 이런 직업이 있을줄은 몰랐다. 막연히 가족들 누군가가 치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집을 정리해줄 사람들이 주변에 없는 이들 이 많다는것에 쓸쓸함이.... 어느 고인의 집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고인의 휴대폰을 열어 저장된번호를 보니 단 7개..... 2012. 10. 8. 40일 후에 두고보자^^ 왕초보 영어공부 시작 학교에서 아이들 영어를 지도하시는 원어민 강사와 처음 만났을때 충격이란..... 중학교때부터 대학 졸업할때까지 영어를 배웠지만, 졸업후 지금까지 영어로 말할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외국사람과 가까이 서본기억도 없었던 것 같아요....^^;; 단어나 간단한 문장 해석 중학교 다니는 아이 영어공부를 조금 도와줄수 있을 수준.. 외국사람을 만나더라도 간단한 인사 정도는 나눌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원어민영어강사를 보는 순간 저는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슨말이라도 해야하는데, 한마디도 제 입에서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스스로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었기때문...... 그다음부터 함께 할 자리에선 서로 어색하게 웃고 있기만 했습니다. 원어민 강사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두 말만 할수.. 2012. 7. 11. 조금도 버릴게 없는 우리집 쌀뜨물 활용방법. 쌀은 수확이후부터 시간이 갈수록 겨의지질이 산화되어 맛이 조금씩 없어지는데요 수분과 적당한 찰기를 보충해지면 맛있는 밥을 지을수 있습니다. 찹쌀을 섞거나 약간의 술을 넣는것이 요령이랍니다. 쌀 씻을때 나오는 쌀뜨물 된장국이나,찌게 미역국 끓일때 전 꼭 쌀뜨물로 끓이고, 죽순이나,무,우엉을 삶을때 사용하면 하얗게 되니 좋더라구요. 분무기에 쌀뜨물을 넣어 집 유리창 청소에 사용한답니다. 유리세정제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요... 반짝반짝 빛이나게 닦여진답니다.. 저녁에 뿌려두었다가 아침에 닦아내는 식으로 하고 있답니다. 플라스틱 그릇에 남겨져있는 냄새를 없애주고,생선비릿내가 배여있는 도마세척에도 사용된답니다. 설겆이 할때도 세제대신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꾸준히 하는 방법인데요. 언젠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 2011. 10. 9. 재탕,삼탕,십탕을 또.. 봐도 재미있는 '시크릿가든' 시크릿가든 본방은 끝이 났지만, 케이블 방송 여기저기에서 아직까지 시크릿 가든이 방송되고 있다. 오래전 하지원이 출연했던 '다모'를 시크릿가든처럼 보고 또 보고를 했던것 같다.. 그당시 다모폐인이 되어 살았다. 이상하게도 시크릿가든은 몇탕을 반복해서 보는데도, 식상하지도 않고 마치 처음보고 있는것처럼 처음엔 보지못했던 장면들이 눈에 들어오고, 여러번 보면서는 등장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까지 유심히 바라보게 되어,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보게된다. 주인공들 연기도 일품이였지만, 등장 인물 모두 한분한분 다 재미있었다. 악역연기지만 결코 미워지지 않았던.... 드라마엔 두 축이 항상 등장한다. 악역,착한역.. 시크릿가든에서의 여자 배역들 대부분 여린듯 하면서도 강하고, 하고싶은 말 서슴치않고 하는것에 대리만족.. 2011. 2. 13.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