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1 숲세권에서 산다.^^ 이곳에서 살기 시작한 지 벌써 16년방안 창 방충망을 통해 바라본 풍경서울 사람들은 숲세권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듯한데나는 숲보다 창으로 바라보는 도시의 불빛을 선호한다는 걸 이곳에 살면서 알게 되었다. 나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주택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모든 게 엉망 쉼 없이 가꾸어야 하지만 나는 포기를 했다.편하게 살기로 작정눈 감고 집안만 대충 치우고 산다. 그런데 남편을 보고 있으면 이곳을 떠날 수 있을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도 마당 풀 뽑고,몇백 평이나 되는 마당 잔디 관리 틈틈이 별의별 걸 다 심어 놓고 키운다. 좋아하지 않으면 못하겠지. 사업장이 농업과 관계되는 분들을 상대하다 보니 들어오는 게 너무 많다.올해파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먹을 벼농사 금방 찧어 왔다면서다른 분들이 한 .. 2024. 4. 30. 아마도 마지막 전시준비가 될듯 5년 6개월퇴직까지 얼마 남지 않은 5년 마지막 학교 첫해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 후 좋은 분들을 만나 즐겁게 직장생활을 했다.이제 정도 들고 익숙해 졌는데 정년퇴직 4개월을 앞두고 있다. 내 나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구나~~~~~ 정말 착하고 이쁜 아이들 만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했다.2024년에 한 1-4학년 아이들 작품전시를 하면 모두들 내가 전부 도와준것 아니냐고 묻는다. 절대 아니다.빨리 하라고 하지않는다. 하루에 아주 조금씩 해나간다. 천천히 한 작품을 한달동안을 할 때도 있다. 완성했을 때 결과물을 보고 자신들도 놀랐다.자신감을 얻으니 점점 더 잘할 수밖에...... 4개월은 더 빨리 가겠지. 2024. 4. 30. 초등 4학년이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 사각티슈 위 미니어처 중 더 미니 13cm 정도의 크기다.그러니 가구들 사이즈도 작다. 초미니초등4학년이 할 수 있을까? 3월부터 하루 40분씩 어제 까지 만들었다."힘들지 않아?""이걸 할수 있을까? 하다 보니 완성한 것 같아요." 사진에 담고 보니 창이 비뚤어지고, 창하나 재료는 분실~~ㅎㅎ오늘 살짝 고치기로~~~~ 자신감이 업~다른 미니 작품을 또 해보고 싶다고 해서 다른 작품을 오늘 시작한다. 2024. 4. 24. 돼지꼬리 &등뼈 어제 대전 병원 진료 갔다가 시장에서 사 온 돼지 꼬리, 등뼈 핏물 빼고 한번 삶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국간장,소금,마늘 잔뜩 파 넣고 푹 끓였다.전에는 갖은 양념 넣고 매콤하게 했는데요즘에는 담백한게 좋아서 양념은 마늘만 넣었다.대전 역 시장 항상 갈 때마다 고기들을 사 오는데 냄새도 없고 연한 게 믿고 늘 구입한다. 끓었을 때 마당에서 부추 뜯어와서 넣고 남편이 돼지꼬리도 맛있다고...들깨 기름 소스에 찍어 먹었다. 김밥, 짜장밥식성이 요즘 많이 바뀌었다.나는 편식이 심한 편인데 당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당근을 좋아하게 되면서 일주일 내내김밥을 ~~속 재료는 당근과 부추 짜장은 단골 식당에서 집에 가서 먹.. 2024. 4. 21. 정신 꼭 차리자 다짐 했지만~~ㅜ.ㅜ 신용카드 분실 토요일 미루고 미룬 병원 방문날 들러야 할 곳은 4곳의 병원 모두 같은 빌딩에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었지만 토요일은 2시 전에 모두 진료를 끝내기에 서둘러 나서야 했다. KTX역까지 가는 시간 계산해서 출발 마당 끝 주차장 와서 문을 열려니 열리지가 않는다. 가방 속에 스마트키가 없다는 신호 그때부터 정신이 흩어지기 시작 기차 타지 못 하면 예약이 줄줄이 밀리는데 어쩌지 한 가지는 진료 못할 수도 있고 집으로 달려가서 가방을 뒤져보니 없어서 전날 입은 옷 주머니도 뒤졌지만 없었다 . 서랍에서 예비 스마트키를 찾아 달려 나갔다. (블루핸즈로 시동을 걸어도 된다는 건 나중에 생각났다.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만든 이너백 주머니 속에 있었다. 헐 시장이나 열차탈때는 크로스 가방으로 바꿨더니.... 2024. 4. 21. 20수 튼튼한 원단으로 '이너백' 만들기 십여 년을 내가 가기고 있는 가방 중 가장 많이 편하게 들고 다닌 파우치사이즈의 가방이다. 오래 오래 즐겨 들고 다니다 보니 속이 지저분해져서 어찌해야하나 고민 미니 가방이 들고 다니기 편해서 비슷한 디자인을 찾아보았으나 이 가방만한게 없어 직구 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나 더 살 마음으로 찾아보았지만 없었다.ㅠ.ㅠ:: 뜯어서 세탁을 했다. 그리고 장인의 손은 아니지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 (가죽도 손질을 하고 ) 속 천 색상이 밝아서 더 지저분한듯 이번에 안쪽을 보호하기 위해 이너백을 만들기로 하고 먼저 더 큰 가방의 이너백을 만들었다. 작년에 산 20수 순면 체크 원단 얇지도 않고 원단 사서 커튼이며, 침구, 소파커버까지 만들었는데 볼수록 맘에 들어서 10마 정도 더 구입해 둘 생각이다. '신세.. 2024. 4. 21. 봄 나들이 다이소 갔다가 노란 꽃이 보이길래 현관에 두니 노란색이 주는 밝음이 ~~~ 현관문 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음. 토요일 서울 낮은 초여름 밤엔 살짝 춥기도~ 김천 KTX역 이 신발은 서울갈때만 신는~~^^ 발이 편하고 아무리 오래 걸어도 불편함이 없다. 가볍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 발걸음이 더 가볍다. 하하하 지방에서는 먹기 힘든 멕시코요리로 점심 서울 가면 우리 집 근처에서는 맛볼 수 없는 걸로 메뉴 선택 하는 편이다. 낮부터 칵테일 .. 미래소년 코난전 아이들 좋아하는 만화, 인형 이런 것들을 좋아하다 보니 취미 같은 또래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쉽다. 찾아보면 어딘가는 있을 텐데..... 이런 분들과 모임을 가지고 싶다. 연극보고 공연도 보고 피겨도 실컷 보고 즐거운 주말 2024. 4. 15. 살고 있는 우리집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기-1 공간분리 나이트가운 ^^ 작게 만들려니 쉽지가 않았다. 만들어 옷 걸이에 걸어 둠~^^ 오래전부터 계획한 게 있었지만, 미루기만 했다가 이번에 실행 우리집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실제 살고 있는 집도 우리가 만든 집이지만 20분의 1로 축소를 해도 80* 50 사이즈 40분의 1로 줄여볼까도 했지만, 너무 작게 가구들을 만들 자신이 없어서 20분의 1로 줄여서 하기로 하고~~ 먼저 공간 분리부터.... 2024. 4. 15. 미니어처 3층집 조명 넣기 이게 왜 있는지는 모르지만 조명 갓으로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서... 빼 두었다. 현관문 손잡이 열쇠까지... 미니어처 토분 현관문에 문 손잡이 달아주니.. ^^ 스위치 켜니 전등불이.... 흐뭇.... 손가락 여럿 화상 입었다. ㅠ.ㅠ . 글루건 때문에 짜잔 거실 불 꺼고 창문으로 들여다 보기 분명 불이 오는 걸 확인하고 붙였는데 달고 나면 불이 안 와서.. 몇 번을 뜯다 다시 붙였다. 열쇠~~~ㅎㅎㅎㅎ 현관문 옆에 걸어 두었다. 이제 80% 정도... 할게 아직 많이 남았지만 전등 달고 나니 ~~~~~~~~ 몇 개월 ~ 만들고 있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이 집을 마무리하고 나면 버킷리스트에 있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이 집을 작게 만들어 보고 싶다. 2024. 4. 1. 미니어처 바느질 도구 함? 귀엽다.^^ 작업실에 ~~^^ 2024. 4. 1. 복 쓸어 담는 미니어처 빗자루 1일 1 장난 매일 하나하나 만들면서 웃음이 난다. 매일 웃을 수 있어 더 빠지는지도..... 아이고 웃겨라~ 내가 만들면서도 이 말을 얼마나 하는지 모른다. 웃음이 생각을 또 긍정적으로 만든다. 이래 저래 이 취미가 나를 또 바뀌게 만든다. 갈대? 싸리 3개 만들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으니 좋은 기운 가득... 창고에도 하나 두고 딸들 방에도 하나~~ 작은 딸 취업 첫 월급 받았다고 777. 부모님, 엄마, 언니 통장에 돈 보냈다. 액수가 777관련. 첫 월급도 반갑지만 센스에............. 돈 받고 한참을 웃었다. - 이 소녀 아주 약소한 금액이지만 첫 취업, 첫 월급 축하 기념으로 보냅니다. 올해 행운이 가득하라는 마음을 담아 럭키세븐 777로 보냅니다.- 작년 12월부터.. 2024. 3. 29. 미니어처 2층 조명 등 달기 원래는 막혀 있는 것을 내가 타공 오래전 미니어처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 먼지 투성이 버려야 하나 아니지 내가 어떻게 만든 건데 그런데 하기가 너무 싫었다! 비슷한 집 구입해서 밖은 버리고 속은 옮기자! 그래서 구입하게 된 3층집 받고 너무 후회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실망! 왜? 가격이 꽤 비쌌다. 미니어처 3층집 만드는 것 이것저것 구입하다 보니 명품백 하나정도? 썼다. . 그 대신 다른 것 쇼핑하고 싶은 욕구가 몽땅 사라졌으니.... ^^:: 행복하면 된 거지.. 문도 뜯어내고 새로 하고 3면 타공 창문을 다시 만들고 이럴 거면 살 필요가 없었다. 내가 만들 수 있는데.. 하여간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무기력한 상태. 막상 다시 시작하니 세상 행복해지는 거다~~~~~ 조명등 만들기 위해 이.. 2024. 3. 24. 미니어처 건전지 박스 수납 건전지 박스 수납함 건전지박스 화이트면 좋지만 재 활용 차원 미니어처 3층 하우스 일반집으로 치면 두꺼비집? ㅎㅎㅎㅎㅎ 화분은 전깃줄 가리기용 화분 속으로 살짝 선 줄 보임... 2024. 3. 24. 망임유리 선팅 ~~~ 원래는 딸들 방이였지만 사진에 담을 때는 몰랐는데 확인해보니 헐 반은 세탁겸용 샤워실과 방이 반반 나왔다.. 찜질방과 잠자는 방 사이 세탁실과 샤워실이 있는데 기존의 것은 뜯어 내고 재 시공 . . . 반은 기술자 전기부터 타일,시트지 붙이는건 ..간단한 일에 속한다. 준비해서 휘리릭 반은 투명으로 세탁 끝났나? 문 열지 않고도 볼수 있도록... 십여년 만에 숙제 했다. 우리집 모든 문은 타공 유리문 중간이 왜 이런가? ㅎㅎㅎ 십여년전 차키와 집열쇠를 분실 수리공을 불러야하나? 유리를 깨야하나 ? 어느것이 저렴할까? 우리집은 기본 출장비 3만원 과감하게 유리깨고 들어 옴. 나중에 유리집 가서 구입 내가 끼워 넣었다. 이상하다. 창틀이 왜 화이트가 아니지? 2024. 3. 24. 미니어처 3층 공간 조명 달기 미니어처 3층집 3층 조명 달기. 병 속에 조명 넣기 한쪽에 검은 테이프로 표시한 이유는 건전지 박스와 연결할 때 검은색끼리 연결 줄이 둘다 화이트라서 어느 것이 검은 줄인지 일단 이리저리 대보고 천정에 달기전 불이 오는지 확인 후 표시 연결... 여긴 부부방 남편 안경도 ㅎㅎ 칫솔도 두개 서랍 안에 티슈 상자도.. 욕조 안도 거품,,,,,^^ 사실 나는 취향이 아니지만 반짝 리본 가방도 걸어 두고 가족 네명이 한방에서 여긴 취미작업실 내 취향이 잔뜩 들어 있다. 옷 수선 할수 있도록.... 수납장 안에 자투리천 가득,,, 3층 공간은 대충 마무리 이제 조명 작업.... 2024. 3. 17. 재봉실 저렴하게 보관통 만들기 이것은 판매하는 재봉실 보관통 구입하고 보니 실 높이가 조금만 높아도 뚜껑이 닫히지 않아서 불편 그래서 내가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었다. 빨대를 잘라 글루건으로 붙임.. 2024. 3. 17.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