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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의 말 한마디~~ 정신없이 빠져서 손목이 상한 줄도 모르고 일을 하다가조금 피곤해서 그렇겠지 쉬면 나아지겠지두손이 퉁퉁 부어서 부기가 빠지지 않고 통증이 심해지기만 ~~~~  서울 갔다가 병원 들러서 검사받고큰딸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이거 실화? 2박 3일에 몸무게 4킬로 불어 돌아왔다.평상시에는 한 끼 정도 먹고 계란과 커피로 때우는데서울만 가면 하루에 4-5끼 챙겨 먹고아침부터 시장 가서 칼국수, 만두.... 저녁은 뷔페술에 치킨 밤마다 한잔  이상하게도 집만 나서면 폭식을 하게 된다.     띵똥 아침에 작은 딸이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광명 아이들  집에서 나설 때 뒤에서 작은 딸이 찰칵순간 포착을^^......    "엄마가 꽃인 줄 알고 나비가 착각하고 앉았나 봐.^^"  *******************.. 2024. 6. 9.
15년만에 집 보수 & 잠시 휴식 처음 우리 집을 방문하신 분들 이구동성으로"헌 집사서 리모델링했어요?"아니요 우리가족이 집을 손수 지었어요. 보편적인 집 내부가 아니라서 아마들 묻는 것 같다.어떤 이는 안과 밖이 넘 다른 집이라고도 했다.깔끔하고 각 맞춘 집보다 어딘지 허술하고 빈티지스타일의 집을 선호집 지을때 그냥 창고 같은 집 모양 남편과 이 집을 지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무모한 도전 아무것도 몰랐기에 가능했을것이다. 모두 다 우리 가족들 추억으로 두고두고 이야기할 꺼리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다가처음 텃밭과 마당의 경계를 만들려고 휀스를 구입 그다음 강아지 울타리차 진입로 이렇게 하다가 집 외관, 집안으로 점점 범위가 넓어지다 보니 새벽부터 밤까지 일을 하는 강행군의 일상 .. 2024. 6. 3.
뭐든 배우는게 즐겁다. & 징검 보도블록 찍기^^ 얼마 전  우리 집 마당 진입로 주차장으로 가는 길콘크리트가 부서진곳 발견  보수하다 보니 뭔가 동물 같은데 ~~~~ 낙타얼굴 같다.왜 이리 시간이 잘 가는건지5시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잽싸게 옷 갈아입고     오늘도 직장 갔다가  외출 달고 집으로 와서 일하다가 다시 직장으로 요즘 진짜 직장 가기 싫다.일하다 보면  장갑 벗고 출근해야 하는 게 싫음퇴직이 3개월 쭉 백수 일텐데  요즘  새벽 7시에 일어나서  캄캄해져야 집으로 들어간다.일 엄청하는데도 스트레스 제로  평상시는 오전 9시 넘어서 까진 잔다. 출근시간이 늦기에 매일 늦잠나를 아는 지인들은 오전 10시전에는 연락을 안 한다.폰은 항상 무음.. 그런데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잠자기도 싫고 계속하고 싶어 한다.먹지도 않는다. 일부러 그런 게 .. 2024. 5. 30.
정원 소품들 & 15년만에 마당 정리중 현관문 안에만 우리 집인 것처럼.............. 마당은 처음 집 짓고 이사 왔을 때 3년 정도 풀 뽑고. 꽃 심다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완전 방치무관심으로 엉망진창으로 버틴 십여 년 ^^      5월처음에는 마당과 텃밭 경계주차장 가는 길 포장 개 울타리 ^^이틀 전까지 씨름했다. 강아지들 계속 탈출휀스로  마무리 후.... 오늘 아침 확인해 보니 탈출 성공 못 한 듯...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나는 이런 인형 같은 소품을 좋아한다.스타코플렉스 다시 한번 더 발라주고 페인트칠 후 계단 앞에 두었다.     태양광 물 조리개 밤에 반짝반짝   마당 입구에 자전거 바람개비   식물을 잘  키우기 못하는 나는 이것처럼 편한 게 없다. 꽃도 오랫동안 피어 있고...두면 알아서 피어나 꽃 피.. 2024. 5. 30.
빈티지 원목 어닝& 셀프 집 보수 15년 전 만든 원목 어닝보수 장미 넝쿨 때문에 집이 살아남^^    집을 짓고 이사한 지 15년이 지났다.주택은 끊임없이 집 관리를 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금방 엉망이 된다. 남편 하는일이 바빠 집 관리에 신경 쓸 틈이 없어 퇴근 후 마당 잔디정리만 하고,나는 현관문 안 집안만 내 영역이라고 차 주차하면 눈 감고 얼른 집안으로 직행 마당관리까지는 엄두를 못 내고 살았다.나는 꽃만 보면 좋은데 남편은 퇴근 후 아주 작은 텃밭에서 풀을 뽑고 있다. 감자도 몇번 삶아 먹으면 없어질 만큼 적은 양일 년에 파 만원 어치도 안 먹는데  제발 사 먹고 그 시간에 마당정리를 하는 게 어떠냐고~~~ 남편은 집 모양보다 튼튼하게나는 모양에 신경을 쓰라고~ **********************************.. 2024. 5. 27.
강아지 집 울타리를 만들고 난후 소동 처음엔 줄을 길게 해서 뛰어다니게 했다.우리 집은 담이 없어서 개를 풀어놓고 키울 수는 없다.목줄 풀리면 이웃들집 가서 사고를 치고 돌아다녀서 ㅠ.ㅠ 울타리를 만들어 넣어두었더니    처음엔 문을 낮게 만들었는데 문을 타고 탈출 임시 방편으로 내가 화분용 막대로 탈출 못하게 해 두었더니땅을 파고 탈출 울타리 주변에 돌을 세워두었더니 울타리 망을 뜯고 나왔다. 한 마리만 나오더니 이제는 두 마리가 밖에 나와 있어 아침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안쪽 문안을 나무로 막았다.시간나면 주변을 나무울타리로 하거나 휀스로...  오늘 문 안쪽  나무로 막았는데내일 아침에는 어디로 뚫고 나올지... 집 담만 있어도 풀어 키울 수가 있는데 ~~~~~~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가만 있으면 안되는거냐! 이녀석들아 2024. 5. 26.
주택 빈티지 전기 계량기 박스 전기 계량기가햇빛 노출 쪽에 붙어 있어  플라스틱 보호차원으로집 모양 빈티지 박스 만들어서 넣었다.     새집도 하나 만들어 붙여주었다.제발 그네 위에서 있지 말고 요기 초록 집에서 앉아 있으면 좋겠구나~~ 2024. 5. 26.
실수를 아무도 몰랐다니... 이웃집 흙들이 비만 오면 내려와 징검돌과 차 진입로에 깔아 둔 보도블록들을 덮쳐서몇 번이나 다시 파내서 시공을 했지만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또 반복이웃이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아 우리 가족들만 고생 하지만 이웃과 다툴수 없는 것은  이상한 텃세에 엮이고 싶지 않아 이번에 징검돌, 보도블록을 치우고 초록 시멘트포장을 했다. 꽃도 그려넣고    마음에 들지않은 파란색 창고, 차고 문을 칠했다.    헐 몰랐다.해피 알파벳이 틀린줄을 어제 블로그에 올리고 난 후에도 몰랐다가밤에 다시 블로그 글 보다가 알았다.. 내가 글씨를 칠하고 있을때 남편, 일하고 계시는 분들심지어 두딸들, 내 친구까지도.. 웬일이야.  두 딸들에게알파벳 틀린 것 너희들 몰랐냐? 물었더니그냥 자동으로 해피라고 읽었는걸! 휴.아침에 다시 .. 2024. 5. 22.
담쟁이의 정체 어린 시절부터 낡고 오래된 영국 시골집 분위기의 집들을 좋아했다.가구들도 빈티지 스타일이 더 끌렸다. 시골에서의 삶을 꿈꾸며 이곳에서 살기 시작한 지 15년이 지났다.부지런하지 않으면 금방 집과 마당이 엉망이 된다는 걸 깨닫기까지  긴 시간은 필요치 않았다. 마당을 스쳐올 때면  눈 감고 휙 지나쳐와야 할 정도로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고..      장미 덩쿨만 볼 게 있다. 이것도 모기 때문에 오래 서있을 수 없고     ALC벽돌로 집을 짓고 외벽은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을 했었다.담쟁이들이  창만 내놓고  집을 감싸고.. ....그런데담쟁이에 꽃도 없는데 벌들이 엄청나게 날아오고말벌들이 집 짓고벌레들이 뚝뚝 떨어지고.. 담쟁이들을 뜯어내고 나니  흔적들이  끌로 긁어내어도   이번에 다시 앞부분에 스.. 2024. 5. 21.
현관 셀프 그레이색상 마루타일& 신발장 수리 연휴 알차게 노동했다.아직은 할 만 하지만 나이가 더 많아지면  할 수 있을지....    대학 졸업 전 6개월 정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 다닌 적이 있었다.현장에서 작업하는 걸 보니 나도 충분히 할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겼다.졸업 후 겁 없이 미술학원을 시작 내부공사를 전부 내가 했다.탁자, 의자 수납장 등등을 만들고 벽돌로 입구 아치형으로 쌓아 올렸다. 어린 시절 친구인 남편이 우연히 내 미술학원에 놀러 왔다가"도울일 있으면 해 줄 테니 불러라."는 말에 남편은 이후 내 전용 목수겸 일군이 되었다.아파트분양받거나, 다른 아파트에 살 때마다 내부공사를 전부 우리 부부가 했다.불경기 아파트 매매가 어려운시기에도 우리 집은 어렵지 않게 팔 수 있었다. 몇 년 후 규모를 5배 정도 늘려 학원 할 때도 목수 한.. 2024. 5. 7.
따뜻한 봄날 KFC 치킨&코울슬로 2주일에 간격으로 대전 병원을 간다.조용한 곳에 있는 집 때문인지 걸을 때 사람이 부딪힐 정도의 번잡한 도시나 시장을 좋아한다.산길은 지루하지만 도시의 길은 하루종일도 걸을수 있으니  맘먹고 병원 검사를 하고 열차표는 6시간 이후 예매여기저기 구경하고 먹고 병원 근처 KFC 빛 잔뜩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치킨 한 조각, 코울슬로 하나이곳 들리기전 면옥에서 냉면과 만두 먹고 디저트로... 역 가면서 성심당 빵도 입가심으로 먹고..    집에서는 혼자 있으면 거의 종일 한 끼밖에 챙겨 먹지 않는데길만 나서면 왜 이리 먹고 싶은게 많은 건지..        둘이서도 좋지만, 혼자서 이렇게 다니는것도 자유로워 나는 더 좋다.  ***********************************************.. 2024. 5. 5.
현관 셀프 타일 바꾸기. 현관 처음엔 타일이었다가 원목으로 바꾸고  다시 타일로~~~~연휴라 딸이 내려오면 어디 놀러라도 갈까 했는데비 소식에  내려오지 마라고 하고남편과 현관 정리  원목 마루 뜯어내고 저번 찜질방 사용하고 남은 황토와 타일을 이용해서마루타일 그레이 색상으로 공사 나이는 속일 수 없다고 허리가 ~~~~~~~~^^그래도 벌려 놓은 일 마무리는 해야지....      남편이 사업을 하다 보니  돈 들어오라고  밝게 ~~~ 하하하  남편하고 오전 10시쯤 시작해서 저녁 7시쯤 대충 마무리를 했다.타일만 붙인게 아니라 신발장도 다시 짜 넣어야 했다.요즘 신발장 바닥에서 두 칸 정도 높여서 달았다.신발장 문을 달고 나니 두문짝의 높이가 달라서 다시 붙이고남편도 웃고 나도 웃고...바닥엔 시멘트 대신 저번 사용하고 남은 .. 2024. 5. 5.
황태 만두,찹쌀세알,밀가루 수제비 빨간 숫자 즐거운 휴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비소식에 허리 끊어지도록 현관 뜯어내고 타일 공사 했다. 틈틈 점심,저녁도 챙겨야 하고   냉동 야채튀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황태, 국간장, 소금, 마늘, 멸치로 육수  얼려놓은 새알,부추만두  마당에서 부추 뜯어 놓고   남편은 새알 쪽~~ 나는 밀가루 수제비 쪽  ******************************************************************************************************************************************  저녁 식사 타일 붙이다 말고 후다닥 또 저녁 점심 황태육수에 감자, 양파 넣고      너무 간단한  참치 통조림 참기름과 약간의 소금 넣고   .. 2024. 5. 5.
강아지 집 문패 두 녀석들 집 문패? 치고는 너무 큰데간판이라고 해야하나~~~아직 미완성 만들면서 웃음이........  이 사진을 보고 웃는 분들이 있을까요? 2024. 5. 1.
새집과 강아지 (인절미,도토리)집 조금 다른 이야기 저번주 대전 갔다가 신용카드 잃어버린 소동을 올린 적이 있는데월요일 비가와서 우산을 펼쳤더니 바닥에 뭐가 툭헐분실한 신용카드가 우산 속에 있다가 떨어짐 우산을 엄청 챙기며 돌아다녔더니 ,,,,,,츠암나..         봄가을 해질 때 앉아 있는 그네인데 몇 년을 앉지 않았다.새들이 이 그네를 화장실로 여기는지 전부 오물.. 얼마 전에 칠을 하고 이제 다시 앉아볼까 했더니 또!물티슈를 갖다 놓고 그럴 때마다 닦고 앉고는 그네 위에 티슈를 그냥 두었는데 참 이상하다 물티슈 하나 얹어 두었을 뿐인데 새가 볼일을 안 본다.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조용의자에 물티슈 하나 효과가 크네~~ 신기하다.    남편하고 새집을 만들었다.보통 정성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붙이고, 못 박고  스테인 오.. 2024. 4. 30.
숲세권에서 산다.^^ 이곳에서 살기 시작한 지 벌써 16년방안 창 방충망을 통해 바라본 풍경서울 사람들은 숲세권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듯한데나는 숲보다 창으로 바라보는 도시의 불빛을 선호한다는 걸 이곳에 살면서 알게 되었다. 나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주택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모든 게 엉망 쉼 없이 가꾸어야 하지만 나는 포기를 했다.편하게 살기로 작정눈 감고 집안만 대충 치우고 산다. 그런데 남편을 보고 있으면 이곳을 떠날 수 있을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도 마당 풀 뽑고,몇백 평이나 되는 마당 잔디 관리 틈틈이 별의별 걸 다 심어 놓고 키운다. 좋아하지 않으면 못하겠지. 사업장이 농업과 관계되는 분들을 상대하다 보니 들어오는 게 너무 많다.올해파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먹을 벼농사 금방 찧어 왔다면서다른 분들이 한 .. 202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