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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 & 정신줄 꼭 잡기

지난 토요일 코로나로 인한 몸이 회복 날씨가 좋길래 읍에서 열리는 오일장이지만, 제법 규모가 큰 시장구경을 가기로 하고 3시에 후배와 만날 약속을 정했다. 거의대부분 카드결제여서 현금을 사용할일이 없지만, 5일장은 현금이 없으면 여간 불편하지않다. 가는길에 농협에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장가서 돈을 줄려고 보니 ? ...... 출금기에서 돈을 빼지않고 카드만 들고 나온 것. 몇년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다. (경찰 대동 카메라에 찍힌 옆에 서있던 고등학생의 부모님이 사과하시면서 돈을 되돌려 주셔서 받은적이 있다.) 정신없는 나의 불찰이 1번으로 나쁨. 얼른 농협으로 전화 내가 돈을 찾은 시간 2시 47분 56.을 알려주고 내 옆에 어떤 남자분이 다른기기에서 사용중이였다고 말하니, 카..

'오류'란 & 티스토리 수정버튼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스킨제작해보기로 했다. 십여년전 기억과 검색으로...대충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완성되었구나 했는데, 파란편지님의 수정삭제버튼이 없다는 말씀을 듣고, 버튼 만들어 댓글창 다시 만들면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도대체가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새벽5시까지 들여다보고, 출근해서 며칠동안 html 소스안을 또보고 결국 오늘 수정해서 댓글창 만들었다. 예전 스킨을 만들때는 내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버튼을 전부다 gif로 만들어 제작했었다. 하루만에 일정한 틀안에 버튼만 제작해서 뚝딱 만들었는데, 요즘에는 반응형으로 만들어지다보니 다시 스킨제작에 뛰어들려면 공부가 필요하지만, 이제 눈에 피로가 엄청나다. 일단 '나자신을 칭찬해' 어떤사람은 오류찾기로 일주일 씨름하다가 그냥 다른스..

시어머님을 떠나보내고 추모관에서

코로나 걸리고 난 다음날 시어머니이 세상을 떠나셨다. 7년전부터 위급한 상황에서 간병,병원에 모셔가고 오는일이 전부 내 몫이였다. 그러다 5년전 암투병 완치 재발까지 어버님은 4남매가 두었지만, 어쩌다 이런식으로 흘러갔는지 모르겠지만,남편이 여러모로 정신적,경제적 가장이 되었다. 몇년전 나도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며느리의 의무는 그만두기로 작정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일은 아니였다. 남편과 헤어지기라도 하면 모를까.. 오늘 처음으로 남편과 아버님을 모시고 어머니추모관에 다녀왔다. (코로나로 이제 며칠전부터 몸이 좋아졌다.) 티비나,영화속에서만 보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추모관을 방문 나의 친정은 선산이 있어 부모님 아래 오빠들이 묻혀 있다. 친정 아버지는 자신 나이 마흔쯤에 벌써 가묘까지 만들어 놓고 시간만 ..

셀프 앞머리 펌 도전하기^^

필요재료들 앞머리 펌이 필요한데, 생각처럼 미용실에 들리기가 쉽지않았다. 필요한것을 한꺼번에 모아서 인근 대도시에 가서 해결하고 오는데 7월인가? 가고는 시간이 없었다. 가까운곳에 가서 하면 되지! 귀찮아서 근처 미용실 갔다가 앞머리가 태워온적이 있었다. 염색모라서 손상모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 손님들이 거의 시골 할머니들 뽀글 펌 위주 가까운 도시는 가는곳마다 예약제 갑자기 가는경우가 많아 이것도 나와는 맞지가 않아서 편하게 한달에 두어번 근처 대도시에서 하고오곤했는데 오고가는시간,경비등등.. 이번 기회에 앞머리정도는 내가 해볼까... 미용펌 재료 구입 앞머리만 할경우 한번 구입으로 일년은 사용할듯 5000원정도 펌약,중화제포함.. * 염색전 샴푸 린스는 사용하지않음.... 먼저 손상모라서 꼼꼼하게 ..

나만은 아니겠지만..이거 정말 힘드네요. 코로나

3주 지났는데 마치 3년은 앓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다. ( 힘듬을 이겨내며 버틸수 있는 건 덕질을 하고 있기 때문- 만화 삼매경 -) 괜찮아지고 있나 하면 또 열과 식은 땀,몸살 아흔 넘은 시어아버님도 일주일 조금 목 불편하고 지났다는데 아직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고 있고,눈 핏줄은 왜 터진건지... 주변 2번씩 걸리는 아이들이 여럿 직업 특성상 아이들과 가까이 있고 음식물 섭취도..... 만약 이런 상태에서 또 다시 걸린다면 몸이 이겨낼수 있을까...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 이기적으로 병가를 내고 쉬고 싶지만,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니.... 기간제구하는것도 어렵고..

지금 이곳에서 떠나고 싶은 이유..

십여년전 지금 살고 있는 이집이 넘 좋았다. 우리가족이 힘을 모아 지은집이기에 더 애정이 있는 집이다.구석구석 내 손길이 간~ 6년전쯤 시어머니께서 암진단을 받고 여러도시 병원을 전전하게 되면서 남일이 아닌 미래 나에게 닥칠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건강하게 산다면 시골이건 산골짜기도 괜찮지만, 먼곳 특히 서울을 왔다갔다하면서 치료한다는건, 본인뿐 아니라, 가족 누구의 희생도 따라야한다. 대구,서울 대학병원에 다니며 항암치료.. 사실 그전 암보다도 내 정신줄 놓게 만든 건 어머님이 기침을 하면 목 혈관이 터져 그럴때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서 입원 치료 언제 어느 순간 혈관이 터질줄 몰라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다가 암진단을 받으시고 치료 후 오히려 기침후 피를 쏟지않아 다행 그때 벌써 80대중..

잦은 사고& 나쁜 아저씨들

1 며칠전 일이다. 신호대기중 서있는데 갑자기 뒤에 쿵...무슨일인가 얼른내려보니, 뒤에 트럭이 그런데 그 아저씨 " 아줌마 왜 후진했어요!" 사과도 없이 헛소리를 신호바뀌어 얼른 갓길에 차 세우고 내려 꼼꼼 뒤를 봤다. 분명 쿵 소리나고 내 몸까지 흔들렸는데 차는 깨끗 ..기스도 없어 어디 홀렸나? 아저씨 사과도 안하고 갔다. 음주운전을 한건가? 신고해야했나? 2. 장 본다고 마트 주차 주차 선안에 거의 집어 놓고 있는데 쿵. 뭐가 그리 급한가,상대 차량 주차하는거 기다렸다가 지나가면 되는데 그걸 못 참고.. 조수석 긁혔는데 아저씨 서로 자기차 고치잔다. 내가 잘못한것 인가????????? 지금도? 3 접촉사고난 마트앞 차가 넘 많아서 주차장에 차를 세울수가 없어 갓길에 차를 세울려고했는데 갓길에 넘 ..

방치해둔 방 청소?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분위기를 보니 없어질것 같았다. 여러사이트 블로그들이 차례로 사라지고 블로그운영자들도 네이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나 역시 열정적인 그때와는 너무 달라졌고.. 티스토리를 다시 만들자고 생각하며 들여다보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나는 홈페이지만드는 일로 밥먹고 산적도 있지만, 작업안한지가 10년도 지났고. 수정을 하려고 들여다보니 한숨만~~ 그래도 내 집인데 이렇게 마냥 던져 놓을수는 없어 대충 완성했다. 그냥 간단한 모양으로 폰트 바꾸고,불필요한 것들은 전부 없애버렸다. 다시 시작해볼 마음도 ......?

아직 코로나는.....

8월 22일 월요일..그냥 단순감기 인줄 알았다. 열도 없고, 어쩌다 살짝 기침만 하길래.. 그런데 병원에서 코로나검사를 하자고 하길래? 난 아닐텐데 하면서 했더니 양성이 ~~~처음엔 믿어지기않아 검사릏 부정까지.. 약을 받아서보니 기관지,항생제..등등 현재 상태와는 다른약..목도,기침도 별로 안나는데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날밤부터 열이나기시작 열을 동반 몸살,기침,콧물....위장장애... 그런데 화요일 다음 날 시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나는 코로나격리로 장례식 참석할수없었고, 남편과 아이들은 장례식장 며칠이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코로나주사도3차까지 맞았지만 태어나 이렇게 길게 여러가지 아팠던게 처음이다. 약때문에 위장까지 탈이나고, 이제 격리기간도 끝이 구나 했는데,격..

계획없이-방콕 여행

여행전날 딸이 사온 케익..완전 내 취향... 몇년만에 꺼낸 지갑.. 여행때만 사용하는 슬림....이럴수가 ...몇년방치 했더니.... 최소한의 짐만 가져가는 나 2인 여행가방 의 짐? 1박2일도 아닌데 동네 마실 다님.. 방콕에는 미남들이 넘 많다는 사실.... 한국음식점.. 조그만 문뒤가 주방인데 넘 궁금한게 문을 엄청 조금만 열고 대화 음식나올때 제외 5cm 미만으로 문을 염.. 나는 이런게 넘 좋다. 캐릭터들.. 전선줄 ????????? 이게 뭐지..... 호텔에서 아침 ,늦은밤 필수 수영, 매일 맛사지... 여기에서는 호텔 가기 싫었다. 댄스 공연이 있었는데 무대, 참가자들 대단... **************************************************************..

✈. Tour 2022.07.31

툇마루에서 모든게 달라졌다.

◆ 저자: 쓰루타니 가오리 1982년 일본 도야마현 출생. 2007년 「커다란 부엌」으로 데뷔. 데뷔작으로 제52회 치바 데쓰야 상 준대상 수상.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가 첫 단행본. 첫 연재 작품인 「don’t like this」도 책으로 출간 중이다.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예쁜 그림체에 홀려 집어 든 BL 만화에 빠진 75세 이치노이 유키 할머니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사야마 우라라. 나이, 그리고 성격이라는 각각의 장벽 때문에 ‘너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나눌 상대를 찾기 힘들었던 두 사람은 BL을 계기로 교류하게 된다. 나와 다른 누군가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좋아하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얼마나 두근거리는 일인지 새삼 일깨워 주는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는 ..

✎. Review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