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68 상대의 약점도 기꺼이 안아주는 것...그게 사랑이 아닐까? 사랑??? 요즘 기준으로 보면.. 나는 그리 로맨틱한 사람이 아니다.. 지금의 남편과도..연애기간도 없이.. 남편이"우리 결혼 하자" 하는 말에.." "그럴까?" 결혼 말 나오고 한달 만에 해버렸다.. 어찌보면 무뚝뚝하기가 그지 없었다.. 하지만 결혼후... 남편과 내 문제로 인해 갈등을 해보거나, 결혼을 후회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강렬한것 보다는 오래오래 느낌으로 전해지는 믿음. 손한번 스칠 때.. 눈 한번 마주칠 때 순간순간 느껴지는 마음.. 소유하려 하지 않고,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천천히 남는 그것... 171 결혼후에도 남편은 내 일을 찾는것에 적극 도와주었다.. 한집에 살면서도 서로 독립된 공간에서 사는것처럼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나는 지금도 많은 사랑을 한다.. 아.. 2010. 12. 15. 재활용상자를 이용 패브릭원단으로 단추상자만들기. 기온이 확내려갔습니다. 넘 춥죠...^^ 이런날 뜨거운 방에 앉아 바느질 하기 넘 좋아요.. 잡념도 사라지고, 머리속이 비워지니,마음도 편하고, 인격수양하는 기분마저 든답니다. 성급해서도 안되고, 천천히 하나하나 해 나가는 일이 ........ 모든 행동을 바느질 할때 마음가짐처럼만 한다면, 마음속 평화는 늘 곁에 있을것 같습니다..^^ 종이박스 랍니다. 엄청 튼튼하지요.. 뒷 뚜껑을 잘라 종이로...아래쪽과 붙여주었습니다. 요즘 체크가 넘 좋아지고 있습니다. 작은 조각하나도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밑쪽은 고무줄로 마감,손쉽게 종이상자에서 넣기도,빼기도 간단하게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구요.. 만든것을 종이상자에 쒸우고 ....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보석상자만들기에 응용해도 되겠지요... .. 2010. 12. 15. 포장마차의 냄비우동이 생각날때면....^^ 추운날 근사한 식당이 아니라, 길가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먹던 냄비우동이 생각나 비슷하게 끓여보았다.. 요즘 남편이 집에 있다..^^ 365일 일요일마저도 쉴 시간없이 저녁식사와,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얼굴보기도 힘들만큼 무척 바빴는데, 공사맡은곳이 산위 수도원.. 이런...눈이 얼어 미끄러운 탓.. 2010. 12. 14. 쪼그만 자투리천 도 버리기아까워...^^..^^'체크통장지갑' 자투리원단으로 만든 통장지갑.. 넘 작아서, 그런데 버리기엔 아까워서... 조각을 이어 통장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누비원단에 이어붙인 체크자투리 원단과 합쳐서,, ^^ 안쪽 이구요,,^^ 바깥의 윗쪽...^^ 단추를 넘 좋아하는 저도 여기도 단추로 귀여움을 더해주고..ㅎㅎㅎ 완성된 통장지갑입니다...^^ 2010. 12. 14. 기억 나세요? 연탄의 추억~~~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 다시 연탄보일러로 바꾸는 집이 많아진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연탄은 우리에게 방만 따뜻하게 해준는게 아니라,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었고, 신발과 양말의 건조기 역활까지 했었지요^^.. 가끔 양말과 신발을 태워먹은적도 있지만요... 연탄불위에 양미리도 구어먹고, 고구마 감자.. 심지어 벼이삭까지 구워먹었지요. ㅎㅎ 쫀드기라는것도 .... 부뚜막에 걸쳐앉아 돼지기름 두르고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없어져도 모를만큼 기찬 맛이였습니다.. 누룽지는 더 맛이 있어 함께 먹을 때는 후라이팬에 줄을 긋고 먹어야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공정하게 먹기 위해... 그렇지 않으면 먹다 다투는 일도 생겼거든요... 아~~참..^^ 국자에 달고나도 엄청 해 먹었어요... 2010. 12. 14. 나와는 이제 뽀뽀를 하지 않겠 다는 그녀...^^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ㅎㅎ 막내가 2011년부터는 나와는 뽀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것이다.. 20대가 끝나갈 즈음에 결혼.. 첫 아이 낳고 난뒤 큰 녀석의 동생을 가질수가 없었다.. 큰 아이도 정말 어렵게 가졌기에 아기를 가져볼려고 병원도 다니고, 한약도 많이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느님이 나에겐 하나만 잘 키우라고 그러시나보다 하고 아기 가지는걸 포기하고 학원을 옮겨 개원 한 그 달에 막내를 가졌다.. 큰아이와는 6살 터울.. 금방 시작한 일이여서 넘 바빠 정신이 없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고 나니 아기가 생긴것이다.. 큰 아이때는 학원 일이 바빠 돌볼 시간이 없어 일하시는 할머니께 맡겼다.. 그게 두고두고 미안하고 후회가 되어, 막내때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일을 그만 두고 아이에.. 2010. 12. 14. 100원에 열개주던 도너츠의 추억을 남편에게 선물하며...내맘대로도넛^^ 위의 도넛은 30여년전 그때는 길거리 간식거리도 다양하지 않을때, 어느 포장마차에서 팔던 유일한 도넛이다.. 맛탕,어묵, 만두,튀김,그다음 도넛... 100원에 열개.. 친구는 도넛을 튀겨내는 아주머니곁에 서 있다가 뜨거운 도넛을 종이봉투에 담아 한걸음에 달려와 맛보라고 건네주던...정이 가득 들어.. 2010. 12. 13. 맛탕 못먹어 쌓인 불만 이제 잠 재웠니? 고구마옥수수맛탕^^ 금요일 툴툴 거리며 수업을 마친 막내가 집으로 왔습니다. "엄마 맛탕 해주세요!" "갑자기 왜?" "오늘 학교 급식에 맛탕이 나왔는데 많이 먹고 싶어서 많이 주세요 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3개주면서 많이 달라는 나에게 두개를 주지 뭐예요. 많이 달라는데 왜 다른 아이들보다 적게 주는건지...빨리 만들.. 2010. 12. 13. 체크패브릭으로 만든 정리함 바구니^^ 따로 작업실이 없어 거실에서 일을 하는데, 재봉질할때 필요한 천들이 곁에 있어야 하는데, 다용도 사물함에 보관 필요할때마다 꺼내와야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그날 만들 필요한 원단 담는 바구니가 재봉틀 옆에 있으면 편리할것 같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들고나니기도 편하구요... 침구 만들고 남은 체크천에 누빔부직포를 대고 박아주었답니다.. 필요없을 땐 접기가 가능하고, 천의 특성상 세탁기에 돌릴수도 없으니 좋겠지요... 이게 사진으로 보기완 다르게 대형사이즈랍니다.. 가로 60cm 세로40cm 높이 28 cm 천이 담겨있는 패브릭바구니... 2010. 12. 13. 정성이 들어간 '프릴체크 낮잠용 침구'과 '체크쿠션'*^^* 천으로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천들이 자꾸 쌓이게 됩니다. 필요해서 구입 만들고 남은 자투리며, 구입은 했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천이 마음에 들지않아 방치해둔것,,...등등... 몇년전까지 심심할때마다 천을 이용 소품들을 만들다가, 어느날부터 재봉틀이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남편 바지길이 수선도 수선집에 맡길정도로 재봉틀,천이 보기싫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다시 예전의 열정이 살아나면서..^^ 소품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훌쩍가버립니다. 재미있게 해서 그런지 넘 즐겁네요...^^ 체크에 프릴을 단 거실용 낮잠 이불 과 친구 쿠션을 만들어 보았어요..^^ 소파보다 뜨거운 바닥이 좋은 저.......^^ 앉는것보다 자꾸 뜨거운 바닥에 눕고 싶은 저 ... 2010. 12. 12. 버리지도 못하고,눈길이나 정성도 기울여주지 않으면서, 오래전 창가에 여러개의 화분을 두었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메말라 죽어가고 있었다. 나는 살아있는 화분에 물도 주고 잎의 먼지도 닦아주었다. 그러나 죽은것처럼 보이는 화분은 그냥 두었다..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눈길이나 정성도 기울여주지 않으면서... 그러던 어느 날 외출을 하다가 문득 창가의 화분을 보았다. 싱싱하던 다른 화분들은 그대로 였지만 죽었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선인장이 꽃을 활짝피우고 있었다. 마치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마치 온몸으로 강하게 말하는것처럼 보였다. 그 앞에서 생명보다 강하고 소중한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사물의 겉모양만 보고 판단했던 나의 경솔함이 부끄러워 꽃을 볼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165 이 세상에는 외적으로 화려해도 내적으로 죽은것과.. 2010. 12. 12. 크리스마스장식 커트지로 만든 귀여운 방울들..^^ http://banulyrang.com/ 꼼지락님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장식 커트지를 구매 막내와 만들었습니다... *^^* 커트지를 같은 모양으로 잘라 분류... 같은 그림끼리 핀을 꽂아 재봉틀로 숨구멍을 내 놓고 박습니다. 내복차림으로 열심히 솜을 넣고 있는 우리집 귀염둥이 막내...ㅎㅎㅎ 대충 모양이 나오네요..... 창에 나무집게로 하나씩 걸어주었습니다.. 하나씩 있을땐 모르겠더니.. 이렇게 줄지어 매달려 있으니 크리스마스 기분이 납니다..아직 멀었지만...ㅎㅎㅎㅎㅎ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2010. 12. 11. 귀여운..룸슈즈와^^패브릭바구니.. 블로그가 좋은점이 참 많습니다. 몰랐던것을 하게해주고, 배울수 있도록 친절하게 쉽게 사진과 글을 올려주시니, 꼼지락님 블에 갔다가, 넘 귀여운 바구니를 보고 따라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이라 작은것 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단을 해서... 재봉틀로 박고, 사이사이에 솜을 넣어주고.. 손잡이를 만들어 붙이고,단추를 달아 완성....^^ 룸슈즈.. 재단을해서.. 라벨을 붙여주고... 신어봤습니다...^^ 세탁기에 넣고 마구 돌릴수 있도록 모두 천으로만 만들었습니다. 바닥엔 누비천을 넣어주었구요.. 요런 모양..^^ 룸슈즈와 바구니가 셋트... 슈즈뒷쪽은 고무줄로 마감.. 다음에는 더 큰걸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꼼지락님 고맙습니다.... 2010. 12. 10. 못된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수 .. 응징 ^^;; 케이블방송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방영된걸 보고 올려봅니다.. 못된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수 .. 응징 ^^;; 4위..매일 폭력을 사용하는 남편을 아내가 소림사에서 무술을 배워 복수한 중국 아내. (폭력 휘두르는 남편 술에다 수면제 타서 먹여 놓고, 몽둥이로 죽지않을만큼 때린 여자 도 있습니다.) 3위.. 친구와 바람피운 남편의 불륜 사실을 도심전광판에 상당한 광고비를 내고 광고한 영국아내.. 2위. 돈을 가지고 구두쇠처럼 괴롭힌 남편에게 이혼 위자료로 12만송이의 장미꽃을 요구한 이란 아내 (지독한 구두쇠와 살던 아내가 생필품을 살 돈마저 주지않자 도둑이 된 사연도 있다.) 1위 30년간 바람피우는것도 모자라 폭력까지 휘두른 남편이 중풍으로 드러눕자 6개월 동안 설탕물만 먹여 미라로 만들어 버린 한국 아.. 2010. 12. 9. 맘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 맘을 얼마전 부터 예전 홈의 글들을 정리중입니다... 남겨둬야 할것보다 지워야하는게 더 많습니다... 이미지가 보이지 않아서... 스위시올린 계정이 사라져서.. 등등..... 그런데 내 글을 삭제해가다 보면... 글 밑에 댓글을 달아주신분들의 글은 어쩌나 고민이 됩니다... 윗글을 삭제하면... 자동으로 댓글들.. 2010. 12. 9. 쑥이야 말로 웰빙,집에 두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는 식물 쑥은 뿌리만 있어도 살아남을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추위에도 강해 서릿발이 하얀 이른 봄, 가장 먼저 고개를 내밀 뿐 아니라 늦가을까지 푸름을 잃지 않는다. 목이 타들어가는 웬만한 가뭄에도 끄떡없고, 발로 밟아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는다. 나는 쑥은 크게 나물용과 약용으로 구분한다. 주로 나물로 먹는 것은 물쑥과 참쑥이다. 참쑥은 키가 20㎝ 정도 자라며 향이 연해 쑥된장국, 쑥버무리, 쑥차, 쑥떡 등으로 이용해 먹기에 좋다. 나물용 쑥은 비타민 A·C, 칼슘, 철분이 많아 면역력과 항균력, 항암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용으로 이용되는 쑥은 대부분 인진쑥이다. 인진쑥은 나물로 이용하는 물쑥에 비해 잎의 폭이 좁고 고유의 향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야산에서 나는 인진쑥은 키가 60~1.. 2010. 12. 7.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