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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했던 운전면허증따기부터 운전하기까지....*^^* 오늘 블로그친구 한분이 내년엔 운전을 꼭 배우고 싶다는 글에,과거 운전학원 등록의 일과 운전하기까지의 일들이 떠올라 미소지었다... 운전 면허 따기부터 운전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내게 있었기에...*^^*    20년전쯤이였을거다..아마도...학원운영을 하면서운전면허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따로 기사를 채용,,,강사월급까지...기사월급주는것보다 내가 차를 운전해야겠다는 생각에근처 자동차학원에 10만원내고 처음 등록했다...다음주 월요일부터 나가야지했는데아직도 잊을수 없는  사건이 생겼다. 내가 운영하는  학원과 마주보고 있는 도로건너에 살고 있던일가족이 5월5일 어린이날 경주 도투락월드 놀러갔다오다고속버스와 충돌 6명중 4명이 사망 엄마와 6살 두사람만 살고,아빠와 할머니, 생후6개월아이,8살 큰딸은 그.. 2010. 12. 5.
연말은 왜 겨울에 있는건지...^^;;연말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연말이 되면 연말 증후군에 빠진다고 한다.. 연말이 되면 심경의 변화가 오는 연말증후군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설문조사를 한 결과여성이 74.6%로 남성(57.3%)보다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경우도 연말이 되면 괜히 우울해진다.모든게 귀찮고 의기소침해진다.늦은 결혼으.. 2010. 12. 4.
어쩌다 얻어먹기도 미안한 김장김치가 되었을까? 지난 주말 김장할때도 그렇게 춥더니.. 오늘 바람도 불고 쌀쌀한 날씨... 옛날 어머니들은 김장 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 일찍하면 김치 시어 오래두고 먹지못한다고 추운12월까지 기다렸다가 김장을 했으니.... 158 지난 주말 한 김장김치로는 양이 부족해서 어제 배추를 사왔습니다.. 20포기만 하려고했는데 친정언니가 달라고 하고, 친구도 달라고 하길래 20포기 늘려 40포기를 구입... 마당에서 거실까지 들고 들어오느라....후우..... 절이며 세어보니 배추아저씨가 덤으로 10개나 더 주셨네요... 아저씨 복 받으세요..~~~~*^^* 내가 사랑하는...욕조가^^ 배추절이는 통으로 변하고... 잘 절여지기를 바라며 비닐로 꼭 여며두었습니다.... 소금물로 세워절이는데 골고루 잘 절이기위해서..... 2010. 12. 3.
남은 작은천 조각 하나도 소중..조각쿠션*^^* 매트커버 뜯어서 남은 천으로 만든 커버들... 재봉질 30년이상 했더니.. 남은것은 조각천,자투리들이 작은 창고하나를 채울려고 합니다... 한동안 넘 돌려서 쉬고 있었는데, 다음 블로그하면서 젊은 엄마들 열정적인 기를 흡수하고..ㅎㅎㅎㅎ 다시 재봉틀 재가동을 했습니다... 조각천 이어 카페트 하나 만들려고 네모로 잘라놓고, 어지간하다...ㅎㅎㅎㅎ제가 생각해도.. 얼마전 요만든다고 매트커버 뜯어 요 만들고 남은 천을... 남김없이 빨간 도트는 끝장을 보았네요.. 고무줄을 제외하고 모두 알뜰하게 사용.....^^ 조각을 이어 붙여 쿠션 앞쪽 만들고... 뒷쪽은 누비천을 덧대어 박았습니다.. *^^* 뒷쪽.... 나무단추 달아주고... 앞쪽입니다... 아이들 옷장 리폼하고 남은 천이였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네요... 2010. 12. 1.
김치,두부를 곁들인 치즈고구마,호박.. 만두가 넘 먹고 싶은데.. 냉장고를 뒤져보니 만들어 놓은 만두 어느틈에 다 먹고 없길래..ㅠ.ㅠ;; 만두를 만들까? 하다가 반죽,만두피만들기 귀찮아서,,,^^ 고구마와 호박속에 재료를 넣어 만들기로 하고.... ^^ 신김치,두부, 당면,파,돼지고기, 카레가루를 넣어 혼합... 고구마와 호박 속을 파내서 속에다 .. 2010. 12. 1.
농사지은 배추가 별로 좋지않아 작년과 비교 3분의1..'김장금치" 날씨가 더 추워지면 땅이 얼어 배추 뽑기가 힘들어질것 같아 김장을 하기로 하고 김장을 서둘러 했다..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것 같았지만, 반년 이상은 먹을 먹거리를 장만 하는 날.. 기분은 좋았다.. 막내 며느리지만, 어쩌다 보니 맏며느리 역활을 해야 하는 나... 작년까지는 200포기정도 김치 담아서 시어른들 시누이 둘,아주버님,우리집 이렇게 나눠 먹었는데, 올해는 배추알이 차지도 않고,배추상태도 좋지않아 많이 모자랐다.며칠뒤에 배추를 30여포기 사서 담기로 하고일단 있는 배추와 무우로 김치를 담기로 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김장담기로 날 받아 놓은 주말어찌나 추운지마당의 수도까지 얼어있었다.. 하지만 어쩌랴...시작했으니 끝을 맺어야지....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맛있게 먹어.. 2010. 11. 30.
쉽고,간편하게 만든 못난이 초코케익..*^^* 토요일 기숙사에 있다가 집에 다니러 온 큰딸^^ 오자마자 엄마표 빵 만들어 달라고 재촉 합니다. 학교안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기숙사에서 잠만 자고.. 또 학교생활...학교안에서만 갇혀있으니 먹고 싶은게 얼마나 많을까요 .... 밀가루(제빵용) 베이킹파우더,우유,소금,설탕약간,버터,계란두개... (사실 .. 2010. 11. 27.
매트커버를 요로 리폼 남은 자투리천으로 만든 귀여운 '쿠션' 쿠션...^^ 어제 매트커버 요로 다시 만들고 나니, 자투리천이 남았습니다.. 폭이 10cm정도... 조각으로 잘라, 조각쿠션을 만들기로 하고.... 조각으로 잘라놓은 천을 이어붙이기 합니다.. 조각들이 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완성된 조각빨강 도트쿠션... 뒷쪽입니다.... 단추로 귀여움을 더해주구요...^^ 소품 만들때 자주 쓰이는게 단추... 얼음넣어두는 통에 단추를 담아 분류해서 단추상자에 넣어 사용한답니다... 쿠션뒷쪽....^^ 잠깐의 수고로 쿠션커버값 벌었습니다....^^ 2010. 11. 27.
쉽게 만드는 새콤달콤 '사과버무리' 집에 손님이 오신다길래 접대용 사과버무리를 만들어 봤어요...*^^* 집의 쌀을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방앗간에서 빻아 냉동실 보관 쌀가루가 동이 났네요...^ 방앗간처럼 곱게 갈리지 않지만 그럭저럭 떡을 만들 가루를 준비하구요... 사과잼이랍니다.. 쌀가루에 사과잼을 넣고 손으로 골고루 잘 비벼주.. 2010. 11. 25.
16세 큰딸의 침대가 안방으로 온 사연.. 큰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잠이 없었다.. 신생아들은 먹고 잠자기만 한다는데.. 다른집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잠자는 시간이 짧은걸 알수 있었다.. 어린이집에 보냈더니..가지 않으려했다.. 유아반은 낮잠자는 시간이 따로 있는데, 자신은 그게 고역일수밖에.. 잠은 안오고 가만 누워 한 시간을 넘게 있는게 어린아이에겐 감당할수 없는 스트레스였다.. 매일 반복 그렇게 해야하니... 할수 없이 원장선생님과 의논을 해서 다른 친구들 낮잠 자는 시간에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걸로 해결을 했다... 아무리 늦게 잠들어도 새벽 5-6시면 일어나 돌아다니니, 아침 잠이 많은 나는 큰 딸로 인해 또 스트레스.... 큰아이는 지금까지 몸이 크게 아파 약을 먹고 낮잠을 자는일 외에 낮잠 자는 일도 없다... 큰 아이 어릴때.. 2010. 11. 25.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첫사랑에 대해 대해 애틋한 향수를 느끼기 때문 인지 모른다. 왜 사람들은 첫사랑을 아름답게 기억 하는 것일까 바로 '자이가르닉 효과'가 그이유를 설명해 준다고 한다. 사람들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가 그일이 중도에 멈출 경우 그 일을 계속해서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억을 잘 한다 그러나 그일이 완성 되면 그일과 관련된 기억들은 대부분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고 한다.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은 그림 맞추기 퍼즐 실험을 통해 이 현상을 입증하였다. 무작위의 두 집단을 만들어 한 집단에게는 퍼즐을 완성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른 집단에게는 퍼즐을 완성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다고 한다. 그림 맞추기가 끝난후 두 집단 사람들에게 퍼즐에 나타.. 2010. 11. 25.
넘 단 짜장면보다 나은 '짜장라면' 밖에서 어쩌다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데도, 맛있는 중국집을 찾기 힘들다.. 아니 내 입이 별나서..맛을 못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음식들이 달아졌다.. 짜장면에도 설탕을 넣는지..반쯤 먹다보면 더는 먹지 못하겠다..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달다.. 심지어 물김치까지 달아서 서울가면 괴.. 2010. 11. 24.
눈물 나는 이별이 있고, 가슴 아픈 이별이 있을 뿐입니다. .. 이별 4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슬픔에 잠긴 분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면서 내가 살면서 겪어온 경험들이 슬픔과 그리움에 빠져 있는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별은 생각나도 참아야하고 보고싶어도 참아야하고 이별은 참아야 할게 많습니다.. 142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지요. 눈물 나는 이별이 있고, 가슴 아픈 이별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였는지, 잊지 않는 일입니다. 우리가 떠날 때 상대가 나로 인해 아파하지 않고 잘 살아주기를 바라며, 행복하기를 빌어주는것처럼, 이제 떠난 사람에게 그렇게 빌어줘야 할 때 입니다.. 남아 있는 사람 걱정 하지 말고 편안하게 있어달라고.. 그곳에서 행복하라고... 그리고.. 2010. 11. 24.
영혼을 믿는 나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것을 믿기에.....이별 3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미움은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한 후회만 남았다.. 단지 엄마를 마음 아프게 했다는 이유로, 그냥 아버지를 무작정 미워했었다. 세상에는 이해해줄려고 마음 먹으면 이해 못 할게 하나도 없는데 더구나 나를 키워주신 아버지가 아니였나.. 돌아가시고 나니 미워했던것 만큼 아버지가 그리웠다. 매일 같이 틈 만나면 울었다. 그런 어느 날 꿈속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관속에 아버지가 누워 계시는데.. 소름끼치게 무서운 모습이였다.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난 후.. 아버지가 꿈에 나타날까 무서워 아버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다 언니가 말한 예전 이야기가 생각이 난것이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매일 울면서 사진을 보았더니 사진 속에 있는.. 2010. 11. 24.
늦게서야 진정 어느것이 상대를 위해주는것인지...이별 2 고3 미술학원을 다녔다.. 그 곳에서 부터 친하게 지냈던 오빠가 있었다.. 같은 고향이며 절친한 선배오빠의 친 동생이기도 한... 같은 대학 같은 과에 입학을 했다. 재수해서 들어와 나와 같은 학번 이였지만, 나는 오빠라고 불러 주었다.. 집안 환경이 나와 비슷해서 우린 생각하는것도 많이 닮아 있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오빠는 부유한 형편에 대학 1학년때 자신만의 화실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사진을 좋아해서 조그만 암실도 갖추고 있었다..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같은 과동기들하고는 거의 대화가 없었고, 학과 수업 빼먹는걸 밥 먹듯 했다.. 나중에 어디갔다 왔느냐 물으면 '여행을 다녀왔다'는 짧막한 한마디 여행도 준비해서 가는것이 아니라, 담배 사러 나갔다가 슬리퍼 신고 입고 나온 차림으로 그대로 .. 2010. 11. 24.
이제 떠난 사람은 그만 잊어라...이별 1 이제 떠난 사람은 그만 잊어라... 엄마의 죽음 이후 우리집은 굿을 했다. 내 건강이 굿에까지 메달릴만큼 죽음을 앞두고 있었나보다.. 이유없이 쓰러지고.. 더 이상 희망을 걸 것들이 남아 있지 않았는지.. 마지막 수단이였다고 했다.. 엄마는 독실한 카톨릭신자였다.. 우리 형제 자매들 모두 엄마의 영향으로 성당엘 열심히 다녔다.. 그런데도 굿까지 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나를 살려 내고자 했던 아버지의 의지였다.. 굿을 했던 무당의 요지는 이랬다.. 돌아가신 엄마가 내가 넘 불쌍해서 내 곁을 떠나지 못하고 나를 어루만지고 있다고.. 불쌍해서 자꾸 어루만지고 있는 그 손이 가시손이라고.. 죽은 사람이 어루만지면 산사람은 고통을 당한다는.. 이제 있어야할 곳이 여기가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니 .. 201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