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86

계획없이 급행으로 놀러간 대전

어제 큰딸이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어디 놀러가고싶다고...^^ 대구까지 정기권끊어 학원다니는데 이번주 학원 방학.. 나는 휴가없이 방학때도 일터로... 집에오니 12시30분... 아빠 퇴근전에 어딜가보나 검색하다가 대전으로 출발.. KTX역이 집에서 승용차로 십오분정도의 거리에 생기면서 어딜가는게 힘들지않다. 차표도 폰으로 끊어서 시간맞춰 출발하니 집에서 십오분 정도 기차타면 대전 역까지 22분걸린다.. 아이들과 쇼핑가면 대구로 많이 다녔는데, 색다르게 대전 구경이나 가보자며 떠났는데, 중앙시장,지하상가,은행동이 모두 역근처에 있다. 혹시 대전은 비오는거 아니야? 검색했더니 흐림으로.. 근데 뜨거운 햇빛이......양산이 있었으면... 중앙시장서 맛본 만두.. 부추들어간게 좋은데...야채는 별로 없는데,..

✎. Have a biast 2017.08.02

다양한 볼거리,먹을게있어 3배 더 좋은 부산-2

부산은ktx가 생긴후 자주가게 되는 곳중 하나.. 예전엔 부산이나,서울한번 가려면 가슴이 답답... 부산은 다른도시들보다 먹을게 넘 다양.. 부산의 유명한 밀면,국밥,등등 이런거는 많이 먹어서.. 이번엔 다른걸로 먹어보자... ^^ 일본 미소라멘 봉지 레몬아이스티 롯데몰 분수 시골사람 다 되었네~~~~ 분수쇼를 신기해하며 바라보고... 위에서 물이나온다..^^ 부산극장에서 영화보고... 가까이에 부산극장이 3개가있다. 날씨는 넘 더운데 한곳을 갔더니 이곳에서는 상영을 안하니 옆의 부산극장으로 가라고... 그곳에 갔더니 11시50분 상영은 이곳이 아니 옆 본점으로 가라는 말에 쓰러질뻔.... 그곳까지 가기싫어 영화 중간에 들어가서 봤다.. 덩케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액션이나 잔인한 장면 별로없이,..

✎. Have a biast 2017.07.21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여행-1

19일 아침.. 폰이 울렸다. 생일축하한다고...^^ 카카오에서 생일 알림을 하니 지인들이 너도나도 축하인사를...^^ 이런게 없으면 몇이나 내 생일을 축하해줄까.. 이런점은 좋은것 같다...^^ 집에 있을땐 집이 엉망이여도 상관없지만,집을떠날땐 집을 갈끔하게 청소를 해놓고 가야 더 더즐거운 여행.. 땀 흘리며 청소후...딸과 함께 부산으로..... 방학이 3일.. 멀리는 갈수도 없고, 가까운 부산으로 선택했다. 딱이 여행이라기보다...집을 떠나있고 싶은 맘에... 부산역광장 사진.. 머리모양을 보니 어린시절이 생갔난다. 그때 여자아이들 머리가 이런 스타일.. 가리양? 이라고 한듯.. 검색한 맛집 찾아 이동...^^ 켄짱카레돈가스 일본인부부가 한다길래 ~~~ 일본여행가서 유독 맛잇게 먹고온 메뉴라서 그이..

✎. Have a biast 2017.07.21

대구서문시장 야시장

시어머니께서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중이시다. 병원에 있다가 답답해서 병원앞 서문시장야시장 구경을 갔다. 시골에서는 맛 볼수 없는 여러가지 메뉴에 감탄하며.. 먹고 싶은게 넘 많았지만 수제비를 먹고싶은 맘에.. 서문시장 가면 배가 불러도 사먹게 되는 수제비 야심한 밤에 야시장에서 세상의 인심을 읽게 되었다. 남편은 배가 불러 나만 수제비를 먹기로 하고 남편은 병원앞에서 기다리기로했다. 처음집에 수제비 달라고 하니 재료가 떨어져서 못 판다고 했다. 지나며보니 한그릇은 팔기 싫었던 것.. 두번째집에도 한그릇은 먹으면 못 판다고 했다. 혼자서는 수제비도 사먹지마라는 말인가? 세번째집에서 수제비를 먹게됨.. 집에 붙어있는 문구, 일인 한그릇 주문 그러니까 한그릇 시켜 둘이 먹으면 안판다는 말이다. 친구하나는 먹고싶..

✎. Have a biast 2017.07.16

먹고 돌아서면 또 먹고싶은 김천 황소막창

십여년전 김천으로 이사와서 사진동호회 가입을 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 술을 마시면 꼭 여기 황소막창에서 .. 매번 같은곳을 가니 남편은 김천에는 갈곳이 없나? 매번 그곳만 가느냐고... 시간이 지나 가만 보니 우리회원들은 십년을 한결같이.. 같은 까페, 같은 식당만 가더라.. 한결같다는게 쉬운것같지만 어렵다. 넘 매워서 나는 못 먹는 콩나물국이지만 다른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국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친구들과 빵집이나 떡볶이를 사먹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하고 똑 같다, 딸친구들하고 이런 막창집에와서 막창,삼겹살을 먹는다니.. 고딩들이.... 맛있다고 소문난곳은 친구들끼리 가본다니...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계란찜... 야채들은 자신들이 먹고싶은 만큼 가져와서 먹을수 있는데, 남편은 버섯을 좋..

✎. Have a biast 2017.07.16

충주 건강밥상 보리밥정식

보기만해도 건강해질것 같은 건강밥상 보리밥정식 일이 있어 충주에 갔다가 점심식사하러 충주보릿고개를 갔다. 충주에서는 맛이 있다고 소문난곳이라고... 특이한것은 들깨가루로 진하게 국물을 낸 삼계탕.. 보리밥정식을 시키니.. 빈대떡과 도토리무침도 같이 나왔다. 나는 음식 단맛이 나는걸 싫어해서 물김치를 먼저 먹어본다. 물김치가 단 집은 모든 음식이 달아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겠지만 나는 음식 설탕 많이 넣는 가게는 안간다. 그런데 요즘은 뭐든 자꾸 달아진다. 어느사람은 된장찌게에까지 설탕을 넣어 먹는걸 보고 깜놀.. 청국장도 맛있네^^ 큰딸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저번엔 충주에서 우거지들어간 순댓국도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기회에 충주가면 다시한번 가봐야지 ...

✎. Have a biast 2017.07.15

우공의 딸기정원

여행다녀온지 며칠이 지났지만 밤에 잠들기가 힘들고. 새벽3시쯤에 엄청 배가 고프다..^^ 여행일정에 찍어온 사진은 엄청나다..이틀정도 정리하다가 손들고 나중에 천천히 하자며 일단 방치....그만 들여다봐야겠다. 이번주말에는 시어머니 생신.. 그다음주에는 남편과 중국청도 여행 일정이 잡혀있다. 올한해는 딸둘다 졸업반이여서 함께 여행은 12월이 넘어가야 가능할듯.. 남편도 엄청 바쁜데 일터를 오래 비워불수는 없어 4일정도 시간을 내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곳에 여행하자며 일정을 잡았다. 나는 방학이면 더 바빠서,,,방학전에 틈나면 여기저기 다녀볼 생각이다. 지난겨울 집안일을 많이했더니 오른팔이 아파 일도 못하고..치료중이다. 병원에서 몇개월을 사용하지마라는데 주부가 그게 가능한일인가?^^ 오늘 남편과 근처 딸..

✎. Have a biast 2017.05.29

크리스마스에.....

시어머니가 서울대병원 입원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냈다. 서울대병원이 대학로에 있다고. 해서 늦은밤 어머니 잠든것을 보고 대학로에 나와 혼자 돌아다녔다. 아이들은 집에와서 있는데... 연말을 이렇게 보내야하나.... 3000원 국수,,, 서울과지방의 다른점.. 주문하면 끓여내는 지방과 달리 여기는 국수를 많이 삶아내 준비.. 역의 우동처럼 주문하면5초만에 내 준다. 우동과다른것은 면 굵기뿐... 실망을... 열차만 타면 준비... 책과 도시락.. 왜 열차안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까?^^

✎. Have a biast 2016.12.28

정거장 가락국수

정거장 가락국수... 경대병원으로 시어머님을 옮길까싶어 어머님대신 내가 담담의사를 만나러 대구 갔다가 잠시 지친마음을 내려놓으며 가락국수를 먹었다. 대학시설 한달에 집에 가기위해 기차역에 들리면 꼭 사먹곤했다. 열차시간보다 조금일찍 내려가서 뜨거운 국물을 급하게 먹고, 기차안에선 삶은계란을 꼭 사먹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 30여년전 맛은 그맛이 아니지만... (계란도 삶은게 아니라 구운계란으로 바뀌었고...) 대구역에 들릴때면 꼭 사먹게 된다.

✎. Have a biast 2016.11.14

걸어서 서울 투어

대인배 인영님 성격 정말 좋은 분..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운동으로 체중감량 부럽다.^^ 방송보고 ,서울가면 나도 사오리라....^^ 우리 두딸 도장 하나씩 파서 왔다. 장식용 차인줄 알았는데 .....^^ 들고양이를 위한 문구.. 마음이 따뜻해졌다. 커피를 이뿌게 담아내주신 주인장님.. 섬세함,감성가득한분일거라고 짐작... 커피양이 일반 매장의 3배 크기.. 죽담아내는 그릇같은데... 커피보고 푸짐하다는 생각은 처음.. 서울은 볼게 넘 많다.. 재미있는 거리작품들도.. 마무리 명동성당... 새벽6시30분에 집에서 출발 밤 9시에 집 도착까지.. 아침,점심,차한잔, 열차타고 오는 시간 3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걸었다. 도대체 몇시간을 걸은건지.. 궁투어 걸어서 숭례문을 지나 경복궁,광화문,덕수궁 창덕궁..몇..

✎. Have a biast 2016.11.02

서울 궁과 주변 투어

동호회에서 정말 오랜만에? 출사.. 올해는 처음 인것도 같고.. 같이 서울 투어.. 우리집도 가을옷을 입었다. 새벽 6시30분에 집을 출발 7시쯤 ktx 열차타고... 10년 지기 동호회 회원들.10년동안 여자는 나하나..어쩌다 여성회원가입하면 한두번 나오다가 ..끝..다른 동회회와 다르게 진지하고,농담없고, 늘 한결같은 분위기가 좋아나는 10년을 자리하고 있는데, 다른 분위기를 기대하고 온 사람이라면실망할수도...ㅎ어찌되었건 여성들은 가입후 한두번 나오고 안나와서 여성회원이 귀하다. 덕수궁 돌담길.. 환상적인 사진 찍사 내공가지신 지투님.. 울집 처마밑에도 몇개 만들어 달아두어야지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간다. 10년지기 동호회 회원들...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깔끔이 스케너님... 가정적이고 자상한 분..

✎. Have a biast 2016.11.02

작은딸과 주말 데이트

4일에 걸쳐 중간고사를 보고 집에 온 막내. 주말 내내 같이 돌아다녔다. 마음이 잘 맞아 같이 다니면 신나고 즐겁다. 저번 일본가서 먹은 카레돈가스가 자꾸 생각나서 여기저기 가서 사먹어보지만 그맛이 안난다. 그때 넘 맛나게 먹어서 그런가? 앞자리 앉아서 볼거라고 8월에 예약해둔 백지영 콘서트.. 가족들이 콘서트 를 자주 가는 편인데 이런적은 처음.. 관객호응이...이럴수도 있구나... 손뼉을 치면 손이 불나도록 치고, 신나는 노래는 일어서서 손도흔들고.. 소리질러가며 그럴려고 콘서트 가는거 아닌지.. 그런데 노래가 끝나도 손뼉도 별로 없고, 한번도 일어선적도 없고 노래 따라하는 사람도....영~~~ 이렇게 조용하게 노래듣다가 오기는 처음이다..ㅋ 처음 예매해둔 자리에 가니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어 번호를..

✎. Have a biast 2016.10.10

남편하고 둘이서만 떠난 제주 여행

큰아이가 태어나기전까지 우리 둘은 정말 열심히 다녔다. 틈만나면 여행.. 시간이 넉넉치않으면 늦은밤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놀다오곤 했다. 큰 아이가 태어나고 둘째가 생기면서 우리는 늘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두고 둘이서만 간다고는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아이들이 자라면 둘이서 많이 자주 다닐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들이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하면서는 남편 사업이 번창 함께 여행다닐시간이 점점 더 없어졌다. 남편하고 같이 가는거 포기하고 딸들하고 다니게 되더라.. 이번에 반강제로 남편 일을 쉬게하고 ^^ 제주도로 떠났다. 떠나기전 날씨를 보니 남해쪽은 물 폭탄이.. 친구는 날씨가 안좋으니 해약하고 다음을 기약하라고하는데 남편과 나는 떠나기로했다. 남편이 넘 바빠서 정말이지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 Have a biast 2016.09.06

빅뱅콘서트

우리가족은 빅뱅 팬이다. 남편은 차안에서 빅뱅 노래,특히 지디노래를 무한반복 듣는다. 10주년 콘서트를 한다는 말에 티켓 예매.. 티켓 예매도 전쟁을 치룸.. 6만명이나 볼수있다길래 어렵지않게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옥션에 가족들이 폰으로 테블릿으로 컴으로 흩어져 클릭을 했지만.. -.- 티켓베이에 들어갔더니 안그래도 더운날 화가 치밀어서.. 티켓수입이 도대체 누구에게 가나 의심이 들 정도.. 예매다음날 양도티켓 가격이 넘 심하다는 생각에 차라리 안가면 되는거지 불합리하게 그런 표를 사서까지 가고싶지 않았다. 정말 양도 하는건가? 사자마자 몇곱으로 내놓는것이.. ..................... 생각날때마다 옥션에 갔더니 누군가가 취소한 티켓이.. 얼른 예매.. .. 12시넘어서 출발하면 7시 ..

✎. Have a biast 201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