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181 아까운게 늘 문제다! 염색할때가 되어 수납장을 뒤적이다보니 언제 사놓은지도 모른 새치염색약(갈색)이 4통이나 나왔다. 분명 사놓고 사용하지않은 이유가 있을텐데....................... 하면서도 아까운 마음에 염색을 했는데, 헐 갈색이 아닌 거의 흑발에 가까운 색상이 나왔다. 아마 그래서 사놓고는 방치해두었으리라. 깜짝 놀라서 검색을 했더니 밝은색으로 염색을 하려면 검은색상을 빼야한다고~~~흑흑. 새치머리가 많으면 어두운색보다 밝은색으로 염색을 해야 하는데.. 다시하려니 머리카락 상할것 같고... 주부가되면 음식도 버리기 아깝다고 식사후 치우다가 과식하게 된다. 밖에 버리나 위에버리나 버리기는 마찬가진데,항상 먹고나면 소화가 안된다고 후회한다. 버리는게 아깝다고 이것저것 자꾸모아두게 되어 집도 복잡해지고.. ... 2020. 6. 24. 사랑주기 위해 태어난 작은 딸..... 어버이 아침 거실에 자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지내는 작은딸이 내가 잠든 새벽에~~~~~이쁜 내새끼/// 시험준비 하느라 바쁜 시간 틈타 집에 있는 종이,색종이로 카드를 만들어서 편지를 주었다. 큰딸은 편지읽고 울고..감동받았다고.. 2020. 5. 10. 일종의 병일까?( 변화를 싫어하는) . 고장이 나지않았지만, 혹시 고장나면 폰저장된것을 날릴수도 있다는 말에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다. 새로산 디지털카메라,컴퓨터,핸드폰..디지털 기계들은 바꾸고 다시 적응하기까지 넘 힘이든다. 메뉴얼 익히기까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더욱 그렇다. 사용하던 핸드폰은 속은 모르겠지만, 케이스에서 빼보니 잔기스 하나없다. 싹 닦으니 새폰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요즘 신폰은 대부분 최하요금제가55000원.5G 나는 기존의 베이직도 부족하지않고 요금도 25% 할인인데 굳이 비싼 요금제가 필요할까싶어, 갤럭시s10 24500원 내는걸로선택했다. 한번사면 넘 오랫동안 사용하는 나니까... 핸드폰 자료 옮기고.. 폰을 쌍둥이로 만들었다. 집 컴도 그렇지만 나는 바탕화면에 딱 필요한 몇개만 꺼내놓는다. 핸드폰도 사용하는 .. 2020. 4. 25. 큰딸의 건강 염려증이 이렇게 도움이 될지는 몰랐다. 피는 속일 수 없다는 말을 많이들 한다. 남편과 나는 꾸준히 뭘 잘 챙겨먹지못한다. 필요해서 영양제나 보조식품을 사놓으면 며칠 먹다가 유효기간을 넘겨 버리는 일이 많다. 그래서 한약은 지어먹지 않는다. 시아버지와 아주버님은 몸에 좋다는건 누가 챙겨주지 않아도 열심히 드신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은 맘.. 그런데 큰 딸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피는 속일수 없다는 증세가 나타났다. 젊은 20대가 영양제, 건강식품을 얼마나 좋아하고 챙겨 먹는지 집에 한가득이다. 우리가 안먹는다 싶은 영양제는 전부 다 챙겨가는 큰 딸이다. 이번에 우리가족은 마스크를 구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큰 딸이 마스크 수 십장, 손세정제, 뿌리는 소독제를 택배로 챙겨 보내주었다. 코로나 사태전에 서울 공기가 안좋아서 마스크를 많이 .. 2020. 3. 13. 위험한 식당 반찬 재 사용 없앨수 없나? (위 시진은 내용과 관계없음) 어제 저녁시간 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각지 못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남편이 바쁠 때 작은 딸의 힘을 빌릴 때가 있어 같이 일하러 갔다가 함께 먹은 점심식당의 이야기 때문에.. 남편은 시골 축사, 감타래, 온실같은 작업장을 짓는 일을 한다. 항상 점심이 문제다. 작업장에서 식당까지 거리가 있기도 하지만, 시골 특성상 도시식당의 서비스를 생각할 수 없는 곳들이 많다. 청결도 문제지만 전날 팔다 남은 색이 바랜 밥, 보온밥통에 오래 넣어둔 밥.. 식당주인들의 불친절 공짜로 먹는 것도 아니고, 7000원-10000원을 지불하고 먹는데도 하지만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 한시간이 점심시간인데 그 시간을 오고가는 왕복시간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인근의 .. 2020. 3. 13. 집에서 바라본 달 남편이 잠깐 나와보라고 해서 나가니 달이 떠오르는걸 보라고~~~ 얼른 핸드폰을 들고 나와서 사진을 찍으면서 몇년째 가방속에서 잠자고 있는 카메라들이 생각났다. 먼지털고 꺼내야할때가 되었다는~~~~ 2019. 9. 17. 능이버섯 구경했다.^^ 해마다 버섯따러 다녔는데, 올해는 손목화상으로 건너뛰게 되어 섭섭했는데 남편이 능이버섯을 갖다주었다. 2019. 9. 17. 친정엄마와 산후조리 6월20일쯤에 방학 작은 딸이 집에와서 다시 학교로 돌아간지 3일되었다. 5년가까이 이런일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적응이 안되고 있다.같이 살았으면.......... ********************************산후조리만 생각하면 눈물난다.나는 두딸을 낳고 몸조리를 못했다.큰딸때는 언니가 암투병중이라 내 몸보다 언니 챙기기에 바빴고,작은 딸때는 또 다른 사정이 있어 그랬다.친정엄마가 안계시고,시어머니는 불편하고차라리 맘 편한걸 선택했다.지금이야 산후조리원이 있어 이용하면 되지만... ********************************** 개에 대해서는 좋은기억은 없고 안좋은기억만 가득하다.그래서 좋아하지않는다.나는 어린시절 두번이나 개한테물려 개가 무서운데큰딸은 고등학교 입학전 길가다 개.. 2019. 9. 4. 프라다가방& 자동차긁힘 몇년 동안 사용하던 지갑을 바꿨다. 슬립하고 카드수납칸이 많은 장지갑형태를 좋아해서 선택,, 내가 들고 다니는 프라다버킷백을 갖고싶어해서 큰딸 줄려고내 지갑사면서 하나 주문했는데, 집에온 가방ㅜ.ㅜ 앞 자크고리가 없는게 왔다. 넘 황당. 기분이 안좋다. 믿고산다고 백화점에서 주문했는데..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모처럼 딸들과 데이트.. 그런데. (늘지않는 주차실력 ) 내 몸 상처보다 더 슬픔,,,하하하 차구입후 처음 긁히고나니 눈물이... 저번에 블로그에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나는 운전을 싫어해서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몇개월전 타고 다니던 기차가 사라졌다. 참 편하게 잘 이용했는데 멀지않은 거리를 지하철처럼 환승해야하는데 , 무궁화가 아닌 새마을로 환승을 10분 타.. 2019. 4. 8. 페이스북 탈퇴. 간만에 메일함을 열었다. 아이디 도용당한후 로그인할때마다 핸드폰 인증을해서 들어가는데, 이게 귀찮아 전보다 로그인하는 횟수가 10분의1로 줄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친구가 되었다며 메일이와있고, 모르는 사람들의 소식들이 여러개 와 있었다. 오래전 가입은 했으나 기억에서 사라진 페이스북 글을 올린적도 없고 ,,, 친구라는건 서로 동의를 해야만 되는거 아닌가????? 나는 페이스북 가입도 초창기 오래전에 했지만,활동한게 전혀 없는것 같은데... 기분이 좋지않았다. 얼른 가서 탈퇴를 했다. 아이디 도용당한후 이제 어디가입하려면 겁이 난다. 2019. 2. 1. 그래도 저물어가는 2018년 12월에 생겨서 다행이라고... 12월 일이 정말 많았다. 대전 딸 집이 내년 2월 계약이 끝나 그집을 두고 서울 집 계약을 했고, 남편사업 돈을 받아야하는곳에서 입금이 되지않아 서울 집 전세금 치루고 난후, 얼마나 고심을 했던지 남편이 몸살이 났다. 돈이 많지는 않아도 돈 걱정 없이 살다가 갑자기 딸 집 전세금 맞추느라.. 지방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비싼 서울집가격에 놀랐다. 뉴스에서 말만 듣다가 실제 체험하고 나니~~ 남편역시 마음고생이 많다. 형이 사고가나서 중환자실에, 시어머니 병원입원 퇴근후 순례처럼 이병원,저병원, 병원비까지 두분다 병원 입원중이다. 형은 2월까지 입원해야한다고하고,시어머니는 1월2일 도 다시 검사를 해야한다. 나는 처음으로 시험에 떨어져 보고 서울서 차사고까지~ 이래저래 안좋은일들은 따라오는듯하다. 수도검침하.. 2018. 12. 30. 마지막수업시간을 준비하면서~ 시골 초등학교에 목,금 이틀 미술 수업을 하러다녔다. 나머지날은 소도시학교로.. 시간이 정말 빠르다. 벌써 그학교에서만 4년.. 처음 다닐때 학교를 오고가는 산길들이 넘 좋았다. 어느하루 같은 풍경이 없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언제부턴가 비가오는 날은 한치앞이 보이지않는 안개낀 산길이 무서워지기시작했고, 눈이라도 내리면 그 길이 공포의 길로 와 닿으면서 그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없었다. 마지막 수업시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 한명한명 얼굴을 떠올리며 선물을 포장하고 있는데..... 사랑스러운 아이들 이 학교를 떠나더라도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2018. 12. 16. 꽃밭이 돼지감자 밭으로~~~~ 봄 작은 화단에 꽃씨를 뿌렸다. 무성한 잎들이 자라나길래 곧 꽃도 피겠지 싶었는데... 헐~~~ 모두 돼지감자라고~~ 씨 뿌린적 없는데 어디서 날아와서 이렇게 밭을 이룬건지~~ 돼지감자에 가려 내가 뿌린 꽃씨들은 싹을 티우지도 못했나보다. 2018. 6. 19. 이걸 무슨 증세라고 해나하나? 전에도 가끔 그랬지만 이렇게 심하지 않은것 같은데... 요즘 외출만 했다하면 집에 다리미는 꺼고왔나? 문은 꼭 잠구고 나왔나? , , , , 집에올때까지 걱정이다. 이틀전 두딸들 생일 이였지만 어제 휴일 딸들보러 가는길 열차에 타는순간 다림질 하다 나왔는데 도무지 다리미 전기를 껀 기억이 없는거다. 다시 집에 갈수도 없고, 밥만 먹고 바로 집에 가야지.. 머리속으로 계속 다리미 생각만~~~ 일을 하면서 열기구들은 더 세심하게 전기를 차단한다고하는데도, 집만 나서면 걱정이 생기기 시작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지도 못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보니 선을 뽑아놓고 갔는데도~~ 오늘도 출근길 운전하다가 갑자기 머리손질하면서 고데기 사용 전기선을 껐나? 다시집으로 가볼까? 그러면 직장 지각할것 같고 집 전기를 핸드폰.. 2018. 5. 23. 수능을 앞둔 반 아이들에게 선물챙겨준 담임총각쌤^^ 고3 작은딸 담임선생님이 총각선생님이라고 해서 놀랐다. 고3담임을 총각선생님이~~ 얼마나 힘들까 싶었다.^^ 입시상담차 선생님을 만났는데, 어찌나 깔끔하시고 자상,섬세하신지 아이들 말에 상처를 많이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딸이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에게 시험 잘치라고 떡과 선물을 주셨다는데, 오호~~~ 넘 사랑스런 포장봉투... (일본여행중에 요기 비닐에 과자담아팔길래 포장 봉투가 정말 귀엽구나했는데 하여간 한국에서도 팔기시작 봉투에 사과하나씩 담아서 선물하면 ~~) 안을 열어보니 다양하게도 준비하셨다.~~~ 핫팩까지.. 일년동안 넘 고생하셨는데,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신다. 선물하기가 넘 편해졌다. 주소를 몰라도 카톡으로 시험 잘치라고 격려 선물들이,,,,, 고맙습니다. 2017. 11. 14. 내 허락없이 데리고 온 강아지 집에 '콩이'라고 작은 강아지 키우는데 며칠전 남편이 또 다른 강아지 데리고 왔다. 한마리도 벅찬데 왜 데리고 왔냐고 하니 눈이 넘 예뻐 데리고 왔단다. 내눈을 닮았다고 하면서~~~ '보리'라고 이름 붙였다. 딸들이 난리다. 귀엽다고~~~ 보리집 만들어줘야겠다. 엄마가 이제는 만드는거 싫은데..~~~ 2017. 10. 17.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